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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쉼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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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쉼팡 이야기 스크랩 두릅나무(참두릅)와 땅두릅(독활), 개두릅
뜨락 추천 0 조회 100 13.05.13 18: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두릅류

 

두릅은 맛과 향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으뜸인 봄나물로  

참두릅과 땅두릅이 있으며 개두릅도 있습니다.

 

두릅나무에서 자라는 순은 나무두릅 또는 참두릅이라 부르고

땅 속에서 자라나는 순을 땅두릅(독활)이라고 하며

개두릅은 음(엄)나무에서 돋는 새순을 말합니다.

 

두릅은 다른 채소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무기질, 비타민 B₁, B₂, C는 물론

쓴맛이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회복에 유용하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효과적입니다.

 

두릅나무[Aralia elata]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하며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골짜기에서 자랍니다

 

 

 

높이는 3∼4m로 자라고

줄기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억센 가시가 많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2회 깃꼴겹잎이며 잎자루와 작은 잎에 가시가 있습니다.

 

작은 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상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급니다.  

잎에는 큰 톱니가 있고 앞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색입니다.

 

 

 

 

8∼9월에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백색 꽃이 핍니다.

 

꽃은 양성이거나 수꽃이 섞여 있으며 꽃잎 ·수술 ·암술대는 모두 5개입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종자는 뒷면에 좁쌀 같은 돌기가 약간 있습니다.

 

 

 

어린순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고

데친 나물을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 튀김, 샐러드로 만들어 먹습니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합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 섬유,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습니다.

 

 

  

나무두릅은 약재로 쓰일 때는 총목피, 총근피라고 부릅니다.

 

한방에서 열매와 뿌리를 해수, 위암, 당뇨병, 소화제에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당뇨병에 나무껍질이나 뿌리를 달여 먹습니다.

 

 

 

붉은색을 띠는 목재는 가볍고 부드러워 낚시의 부표나 성냥개비를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유사종으로 잎 뒷면에 회색 또는 황색의 가는 털이 나 있는 것을 애기두릅나무,

잎이 작고 둥글며 잎자루의 가시가 큰 것을 둥근잎 두릅나무라고 합니다.

 

 

 

땅두릅인 독활(獨活, Aralia contientalis)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로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하며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릅니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2회 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습니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 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습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 열매사진 출처 : 두피디아

 

열매는 장과로 9∼10월에 검게 익습니다.

 

 

 

가을에 잎이 죽은 후 흙을 덮어 놓아야 봄에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습니다.  

 

 

 

이른 봄 어린 순은 다른 산채와 달리 생채로도 먹을 수 있고

삶아서 무침, 부침, 튀김, 저림, 국 등으로 이용하며 염장하면 장기 저장도 가능합니다.

 

될수록 생식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며 녹즙이나 차를 만들어 마셔도 됩니다.

 

 

 

▲ 언 땅에서 올라온 땅두릅

 

땅두릅은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고혈압, 당뇨병, 피부미용에도 좋아

전국 소비자에게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잎, 줄기, 뿌리 등을 약재을 이용하는데

 땅두릅의 뿌리 말린 것을 독활이라고 해서 근육통, 하반신 마비, 두통, 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쓰입니다.

 

뿌리를 잘게 썰어 3배량의 소주에 담가 가끔 휘저어 주며 2개월 이상 냉암소에 묵혔다가

날마다 조금씩 마시면 별스런 향이 나며 약술의 구실을 합니다. 

 

 

 

두릅은 새순이 벌어지지 않고 통통하면서 아랫부분에 붉은 껍질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르고

길이가 짧은 것이 맛과 향이 좋습니다.

 

그대로 보관할 때는 물을 살짝 뿌리고 신문지로 둘둘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되고

소금에 절이거나 냉동실에서 급속 냉동시키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음나무와 개두릅

 

음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개두릅이라 하는데

다른 두릅보다 향이 너무 강해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자주 접하면 고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음나무 자체는 너무 많은 사포닌으로 인한 강한 쓴맛 때문에 식용할 수 없지만

새순인 개두릅에는 사포닌이 상대적으로 적어

나물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음나무 잎은 단풍나뭇잎처럼 갈라졌으며

줄기에는 침상(針狀)의 가시들이 빽빽하게 나 있어 땅두릅(독활)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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