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중앙시장 - 소문난 떡집(낙원)
삼척중앙시장 정 중앙으로 진입하면 "낙원떡집"이 있다.
이곳은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대 젊은 부부가
연중무휴로 맛있는 떡을 만들어 놓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기피하는 경향이 많지만,
이집 젊은 사장 부부는 부모님들이 과거에 떡집을 했던
노하우(know-how)를 전수받아서 가업을 잇고,
이제는 부모들 보다 더욱 업 그레이드(Upgrade)된 떡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젊은 부부가 새벽 5시에 기상하여 하루 14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하루종일 함께 생활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며,
요즘 젊은 부부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다.
떡의 다양한 색갈과 모양을 내기 위하여 떡을 빚는 모습을 보면
마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 같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고 했듯이 먹기가 아쉬울 정도로
다양한 모양의 예쁜 떡들이 만들어 지고 있다.
특히 백일잔치나 돌잔치 외 특별한 행사를 위해 예약 주문을 하면
잔치나 행사의 컨셉(Concept)에 맞도록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고..
호박이나 쑥, 콩 등 떡에 들어가는 농작물은 항상 당해 년도에 생산되는
신선한 국내산 제품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당일날 팔고 남은 떡은 모두 저녁에 돼지 농장에서 수거해 간다고..
젊은 여사장은 떡에 대해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원에서
조리학을 전공 하였으며, 타 지역의 젊은이들과 맛있는 떡을 만들기 위해
항상 네트워커(Network)를 구성하여 서로의 기술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이러한 분들이 경력이 축적되면 언젠가 떡에 대해서는
명인이나 장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으리라 믿으며,
오늘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떡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는 젊은 부부에게 화이팅(Fighting)을 외치고 싶다~ ^.^
( coming so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