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의 기도편지

[김교묵]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들께 문안드립니다.

4월과 5월은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가 정신없이 보낸 시간이었고 특별히 많은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위로가 필요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다가오는 6월은 회복과 기쁨과 감사가 있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저는 지난 4월16일에 미국에 도착하여 바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감리교회들을 방문하여 선교보고도 하고 교사를 구하는 일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선교보고를 위해 초대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함께 하여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람을 키우는 기독교교육을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한 데 그 사람을 구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중요한 것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보이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소중한 일들이 더 많음을 깨달으며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하지 않더라도 사람이 가장 소중한 존재임을

교회도 국가도 알아야 할 때입니다.

한달이 넘는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교사 후보자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실망하지 않고 남은 일주일을 최선을 다해서 보내고 기도하며 결과를 기다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생각과 기대를 넘어서서 일하시고 열매를 보여주시는 이심을 믿기에

실망보다는 기도와 기대가 더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5월18일은 아들 시온이의 졸업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태국에 왔는데 시간이 흘러 벌써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학비가 비싼 미국 사립대학을 4년간 매년 4만5천불이상 되는장학금을 받으며

다닐 수 있도록 도우시고 지금까지 잘 성장하고 공부할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오랜 시간동안 선교사가정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도우신 모든 분들과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이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학교의 공사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피스/교사예배실은 6월중순이면 완공될 예정이고 교실건물도 6월말에서 7월초면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이번주로 은행에서 융자받은 공사비용이 다 소요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기도로 공사를 진행해 나가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물이바다 후원자를 위한 기도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8월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까지를 개교하기 위한 시설을 위해서

아직까지 7천만원 가량의 비용이 모자랍니다.

기본적인 조경과 교문 주차장 등등 부대시설을 위한 비용이 생각보다도 많이 들어갑니다.  

공사비가 목돈으로 지불되는 것이 아니라 진행상황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로 지불되기에

물이바다후원은 건축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십시일반과 오병이어의 기적이 코랏 웨슬리국제학교 건축의 현장에 이루어질것을 믿으며  

학교의 건축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질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을 넘어서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가지 감사한 것은 미국에 은행계좌를 새롭게 열게된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후원하시던 분들이 어려움과 불편함이 많이 있으셨는데

감사하게도 이번 방문 기간동안 미국에서 큰 은행중의 하나인 Chase Bank 에 제 이름으로

계좌를 열수있게 되었습니다.

미국내에서의 이체를 위한 계좌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Kyomook,Kim

Routing Number : 021000021

Account No.: 593101533

Chase Bank

 북미에서의 일정을 다 마치고 태국에 돌아가면 더 좋은 소식들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을 위한 증인된 삶이 우리모두에게 있기를 다시한번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는

말씀을 다시 한번 묵상해 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모두의 삶의 자리와 섬김과 헌신과 희생 가운데 늘 함께 하심을 믿으며

김교묵 선교사 올림. 

추신 : 물이바다후원을 위한 은행계좌를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예금주 :김교묵  

         국민은행 : 2921-0103242

         농협 : 331014-51-095756

         우리은행 : 1002-034-906298

         우체국 : 104521-02-05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