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볼
운동 특징
라켓볼은 길이 12.2m 폭 6.1m 높이 6.1m의 직육면체 코트에서 앞뒤, 좌우, 상하 6개의 벽면을 향해 53cm 라켓으로 공을 치는 것으로서 스쿼시와 아주 유사하지만, 천정까지 사용해 6면을 이용하여 공을 친다는 점과 스쿼시에 비해 볼은 크고 라켓은 작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라켓볼은 직육면체의 공간에서 쉴새 없이 날아오는 공을 빠르고 정확하게 쳐내야 하기 때문에 민첩성, 순발력, 판단력 등을 기르는데 좋으며 폐활량도 늘릴 수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큽니다. 또한 날씨, 시간 등에 얽매이지 않고 즐길 수 있으며 규칙도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에 더 없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라켓볼은 일종의 테니스의 변형이므로 테니스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아주 손쉽게 배울 수 있으며 초보자도 3일~6일 정도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라켓볼을 즐기는 중에는 상대가 어느 곳에 있는가를 항상 파악하여 라켓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충분히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방해가 되는 위치에 있거나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라켓볼은 체력소모가 큰 운동이므로 무리를 하지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겨야 합니다.
운동 방법
단식(2명), 컷 스로우트(3명), 복식(4명) 경기 등 세 종류의 경기가 있으며 단식 25분 정도만 하면 테니스 단식의 1세트, 골프 18홀의 라운딩과 맞먹는 효과가 있습니다. 날아오는 공에 맞서 빠른 움직임으로 쳐내야 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민첩성과 순발력이 요구되며 격렬한 전신운동이므로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인체 노폐물의 배출과 심폐력의 증진을 꾀할 수 있습니다.
리시버와 서버를 정하고 토스로 순서를 정한 뒤 서버는 코트 중앙의 자리에 위치하고 리시버는 뒷면으로부터 약 1.5m 앞의 중앙에 선다. 서버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공을 한번 바닥에 튀긴 후(바운드) 서비스 하면 리시버가 원바운드나 무바운드로 받아 치면 됩니다.
게임은 11점, 15점, 21점제로 진행되며 배구와 같이 서브권을 가진 사람이 이긴 경우에만 점수가 주어 집니다. 공의 방향을 예측하며 대처하는 고도의 두뇌 플레이를 요하는 격렬한 운동이므로 20분 정도의 시간이 적당합니다.
유의할 점
자주 발생하는 상해는 손목, 발목 무릎의 염좌나 타박상, 인대 손상 등이며 운동전 충분한 준비 운동과 안전수칙의 준수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기시 라켓이 옆 사람을 치지 않도록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라켓과 공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