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날 동요(童謠)
10. 김성태 작곡 동요 ♣ 김성태(金聖泰/1910년생)
작곡가 김성태 / 작곡가 이은열 / 방울새(Finch) / 종달새
김성태는 1940년 이후 경성 후생악단을 지휘, 해방 직후 현제명이 조직한 고려교향악단과 서울교향악단에서 지휘자로 활동, 경성음악학교(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전신)를 설립, 1976년 정년퇴직 때까지 30년 동안 재직했다.
6·25전쟁 때는 공군·해군의 정훈음악대를 지휘, 1955년에는 미국 국무부의 초청으로 미국의 인디애나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이론과 작곡법을 공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한국음악협회 고문, (주)예음의 회장.
주로 기악곡, 피아노 연주곡 등을 작곡했고, 널리 유행했던 수많은 가곡도 작곡. 동요는 방울새....
작곡가 이은렬에 대한 기록은 컴퓨터를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 없어 서운하다.
(1) 방울새(1934년) 김영일 작사, 김성태 작곡
<1절>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간밤에 고 방울 어디서 사 왔니 쪼로롱 고 방울 어디서 사 왔니
<2절> 방울새야 방울새야 쪼로롱 방울새야
너 갈 제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쪼로롱 고 방울 나 주고 가렴.
(2) 한 송이 흰 백합화(1950년) 김 호 작사, 김성태 작곡
<1절> 가시밭에 한 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 숙여 홀로 피었네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 속에 고요히 머리 숙여 홀로 피었네
(후렴)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여라
<2절> 가시밭에 한 송이 흰 백합화 부끄러 조용히 머리 숙였네
가시에 찔릴까 두려 함인가 고개를 숙인 양 귀~엽~구나 (후렴)
11. 이은열 작곡 동요 ♣ 이은열(?년생)
(1) 종달새의 하루(1996년) 윤석중 작사, 이은열 작곡
<1절> 하늘에서 굽어보면 보리밭이 좋아 보여 종달새가 쏜살같이 내려옵니다.
(후렴) 비비배배 거리며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하루해가 집니다.
<2절> 밭에서 쳐다보면 저 하늘이 좋아 보여 다시 또 쏜살같이 솟구칩니다. (후렴)
(2) 새 나라 새 주인(?) 강소천 작사, 이은열 작곡
<1절> 푸른 빛이 늘어가네 우리 마을 새~마을 나무들이 커만 가네 우리 강산 새 강산
커 가네 자라네. 새 나라의 어린이 내~일의 새~일꾼 새 나라의 새 주인
<2절> 부지런히 일들 하네 우리 마늘 새~마을 웃음꽃이 피어가네 우리 강산 새 강산
배우네 일하네. 새 나라의 어린이 내~일의 새~일꾼 새 나라의 새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