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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5D2124C0E55100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314" hspace="1" width="314" vspace="1" border="0" id="A_1875D2124C0E5510075FC0"/>집구조. 파란색-창문 초록색-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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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내가 중2때 이사를 갔었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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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근데 난 그집이 학교랑 멀어서 존트 싫었어.집도 어두컴컴하고(진짜 지하밀실마냥; 완전꺼매..) 집에 혼자들어가기 무서워서 복도에서 책읽거나 동생이랑 같이들어오거나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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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나마 이집에서 위안이 된건 내방이 생긴거정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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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뭐하튼 진짜 귀신튀어나와도 그러려니할만치 기분나쁜집이였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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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언젠가 내가 꿈을 꿨는데 내방 미닫이문을 열고 남자가 나오는거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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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중학생때인데도 남자라고 좋아한 나란년,,,, 뭐하튼 생긴건 그냥 뿌옇게 보이는데도 훈내나는게라,,,-ㅂ- 훈훈스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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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면서 생각한게 오 귀신인데도 잘생겼네 였으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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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때부터 한달동안 계속 나타나더라.. 나야좋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꼬지하는것도 아니고 맨날 문쪽에있었고 좀가까이 왔다싶었을땐 내 침대옆에서 나자는거 보고있던거 정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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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교회에서 하는 여름성경학교갔다오니까 안보임 ㅋㅋ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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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전까진 내가 좀 불성실한 크리스챤이였는데 그때 교회가서 기도 빡시게했었거든.. 그래서 나한테서 도망친거같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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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땐 쫌 아쉬웠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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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이건 엄마 얘긴데 우리집이 되게 컴컴하다했자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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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창문에 커튼 쳐놓으면 밤열두시에 집들어간느기분이란말이야 그정도로 컴컴. 근데 낮이나밤이나 똑ㅋ같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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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마가 자다인나서 물마실라고 부엌가는데 식탁에 머리긴 여자가 앉아있음. 이건 종종 보였음. 가끔 돌아다니기도했댔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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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상주변만 빙빙돌았대. 배가고팠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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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딱한번 친구들까지 불러서 논거까지기억함ㅇㅇ</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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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도 없는 친구가 귀신한텐 있었음..ㅇㅇ 근데 왜 남의집와서 놈???응????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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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얘네 웃겼던게 원래있던애가 상돌았댔자나? 친구들오니까 다같이 돔ㅋㅋ 정신빠진냔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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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그림보면 엄마아빠방에서 내방 동생방이 보이는구조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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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내방은 유리로된 미닫이였고 동생은 유리따위없는 여닫이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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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마아빠가 안들어오셨는데 나 내방에 잘생긴 남자귀신 없어진이후로 혼자있을땐 안들어감ㅋ 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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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튼 안들어갔는데 부모님침대에서 낮잠 자다가 저녁에 일어났는데 내방 문에 누가 서있는 느낌이였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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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리문에 얄쌍한게 비치는데 위에 검정 아래 흰색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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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뒤로 내방에서 안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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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집 이사와서 내가 되게 안좋은일이 많이일어났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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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마아빠도 부쩍자주싸웠고 아빠하는일마다 안됐고 나살쪘고.....하 시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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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맥이 흐른댔나? 전주인이 망해서 나간걸로 알고있었는데 이사오니까 주인아저씨가 하는말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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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층 딴집은 다 괜찮았는데 유독 그집만 자주 이사갔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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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빠가 나중에말해준건데 짐들어오기전에 이사갈집 치우잖아 더러운데 짐옮겨둘순없으니까 ㅇㅇ</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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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그때 문짝에 101호 102호 이런식으로 붙여둔 스티커? 가 반이 뜯어져있었는데(잡아 떼다가 안떨어져서 반뜯고 방치한것마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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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스티커에 가게 홍보스티커들있지? 그게 몇겹으로 붙여져서 호수가 안보였다고 하더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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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분나빴는데 계약금같은거 다 넘긴상황이라 그냥 들어갔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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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집치우는데 여자머리카락이 뭉텅뭉텅이로 발견됐다고 하더라구 여러개 ㅇㅇ</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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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근데 쓰고나니까 왤케 안무서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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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학 기숙사에서 가위눌린것도있는데 그건 더 안무서워서 쓸수가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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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등급 글못채우면 쓰러오겠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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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재미없으면 막 악플같은걸 끼얹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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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홍콩할매의 속삭임
귀신
전에 살던집에서 있던일
카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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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8
10.06.09 00:01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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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시에 살땐 몰랐는데 생각해보면 소름돋더라,,, 남자귀신도 생각해보면 소름돋아,,ㅠㅋㅋㅋ근데 왤케 좋아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터 안좋고 이런게 있나봐;
진짜,,,ㅠ 그 어린나이에 풍수지리의 위엄을 깨달았을 정도니,,,ㄱ-;
끼얹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도는 귀신들 너무 귀엽다 ㅠㅠ
막상보면 좀 호러,,,, 좀뭐랄까 다 특색없이 다똑같아 보여서,,, 그냥 분신술하고 상도는 느낌이여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언니글 막 무서운거 같은데 웃기게 잘써놨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무섭다고 강등되면 어떡해,,,,,,무섭다고해줘빨리
잉잉 ㅜㅜㅜㅜ 언니글 너무 무서워서 자다가 이불에 오줌쌀꺼같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언니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웠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난 왜 저게 이해가 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태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언제적글인데 ㅋㅋㅋㅋㅋㅋㅋ나육등급글이네 ㅋㅋㅋㅋ 막상보면 그리 무섭지 않아써,,,,ㅋ
그래두 독한냔들은 아니었나봐 해코지도 안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