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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 제 6 강 특강 메시지(출애굽기 13:17~15:21)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말씀: 출애굽기 13: 17-15:21
요절: 출애굽기 14: 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통하여 우리가 살 수 있는 좋은 지구환경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일반은총입니다. 봄에 씨를 뿌리면 싹이 나고 여름에 자라나 가을에 결실하게 하시는 것 역시 일반은총입니다. 당연하다고 여기는 이런 은총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세상은 큰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만약, 세상이 겪는 심한 불경기에서 나만 호황을 누리게 해주신다면 특별은총입니다. 다른 학생들이 모두 취업 못하고 있는데, 나만 창창하게 잘 나간다면 특별은총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특별한 은총을 배우고자 합니다.
Ⅰ.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은 430년이 지나서 큰 민족을 이루어 압제자가 채찍질 하지 않는 곳으로 새 출발하였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야 할 목적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시리라 약속하신 땅입니다. 그곳으로 가는 길을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은 제일 빠른 길이 아니었습니다. 제일 가까운 길은 블레셋 사람들의 땅을 지나는 길인데 블레셋은 전쟁을 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전쟁해본 적 없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을 만나 전쟁하면 크게 놀라 상처받고 다시 돌아갈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잘 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잘 아신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을 주신다’ 이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마음에 항상 새겨두고 절대 신뢰하여야 합니다. 나의 인생은 내가 고민해서 길을 내가 결정해야 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의 이익을 위해서 내가 힘쓰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나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뿌린 대로 거둡니다. 자기를 위하여 자기가 근심과 염려를 뿌리며 인간적인 힘을 쏟은 사람은 그 결과가 얼마나 허무한지 깨닫는 날이 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그런 허무함을 깨닫는 때가 온다고 해서 회개한다는 보장이 없는 것입니다. 긴 세월 마음이 어리석어졌기 때문에 복의 근원이신 주 하나님께 마음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는 홍해의 광야 길로 백성들을 돌려 인도하셨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숙곳은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출애굽 출발 집결지입니다. 에담은 광야의 끝인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숙곳을 지나 에담에 장막을 치게 하신 것은 거대한 드라마보다 더 위대하고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대단원의 마무리를 보여주기 원하셨습니다.
21,2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에 안으시고 인도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해주신다는 상징적 의미만 나타내지 않습니다. 매우 실제적인 은총입니다. 거대한 구름 기둥은 이스라엘 진영에 내리 쬐는 광야의 작렬하는 햇볕을 가려주었습니다. 거대한 불기둥은 일교차가 심하여 쌀쌀해지는 광야의 밤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거대한 구름 기둥과 야밤에 환하게 비추는 불기둥은 이스라엘을 노리는 이민족들이 공격할 엄두를 낼 수 없게 하였습니다.
14장 2,3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바 되었다 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숙곳에 모이게 하셨다가 에담에 장막을 치게 하신 후 그다음으로 인도하신 곳은 바다와 믹돌 사이 비하히롯 앞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였습니다. 뒤에서 군대가 들이닥치면 물에 빠져 죽거나 군대에 의하여 죽어야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곳은 앞이 바다로 막힌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은총을 이스라엘에게 내려주심을 보여주시어 그 영광을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애굽은 이스라엘을 내보내기는 했지만, 이스라엘에 미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굽의 모든 장자가 죽는 공포에 질리고 장자를 잃은 슬픔에 정신이 없이 이스라엘을 내보내기는 했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깝습니다. 이스라엘은 원래 내 노예라고 생각한 애굽은 자신들이 이스라엘의 주인이었다는 오만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굽은 이스라엘 대해서 확실하게 분명하게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내 것이 아니다 개념이 세워져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다시는 이스라엘에게 미련 갖지 않도록 그들의 뼈에 새겨질 큰 역사를 준비하십니다. 이스라엘을 다시 잡겠다고 달려오는 애굽은 ‘마귀’의 세력과 같습니다. 마귀는 죄와 사망 아래 붙들어 두었던 우리를 끝까지 다시 잡아 놓으려 합니다.
Ⅱ. 너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보라(14:5-31)
5~8절을 보십시오. 바로와 바로의 신하들의 마음이 다시 완악해졌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보낸 것을 후회하였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원래 자기들 것이었다는 생각이 살아났습니다. 그들은 이제라도 쫓아가 다시 잡아오겠다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오지 않겠다고 하면 광야에서 모두 죽여서 잃은 장자들 복수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들은 성능 좋은 전차부대 전차 600대를 선발대로 출동시키고 모든 기병과 보병들이 뒤를 따랐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앞이 바다로 막힌 곳으로 가 바다로 퇴로가 막힌 곳에 멈춰 있다는 소식에 더욱 고무되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쫓아가면 반드시 잡아 올 수 있다는 집단 확신에 빠졌습니다. 애굽 군대의 맹렬한 추격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멀리에서부터 먼지를 날리며 맹렬하게 전차타고 말 타고 달려오는 애굽 군대의 모습을 본 이스라엘은 깜짝 놀랐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바로가 군대를 동원하여 추격하니 이스라엘은 마음에 큰 두려움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살려주시기를 부르짖고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였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까지 끌고 와서 여기서 죽게 하느냐, 차라리 애굽을 섬기는 것이 죽는 것 보다 낫겠노라"(12절) 앞에는 바다 뒤에는 맹렬하게 달려오는 애굽 군대를 보며 이스라엘의 마음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을 보자니 죽음이 임박하였다는 공포가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에 퍼져나갔습니다. 이스라엘은 큰 위기로 느꼈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출애굽의 최종 방점 찍는 은혜의 역사가 열리는 때였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길을 내시고 이스라엘을 자기들 것이라 여전히 집착하는 애굽에게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이루어지는 때였습니다.
13,14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특별하고 위대한 역사가 시작됩니다. 앞에는 바다, 뒤에는 세계 최강 애굽 군대, 그로 인하여 마음에 솟아나는 두려움,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길이 이스라엘역사에 두고두고 기억할 대 사건을 이루십니다. 여기로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총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보기에 절박한 이 상황은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이스라엘이 겪을 일들을 미리 아시고 이스라엘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굳게 의지하는 백성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같이 앞에도 막혀 있고 뒤에서 막혀 있는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도우시는지 직접 보게 하십니다. 앞에는 바다의 자연 장애가 가로막고, 뒤에는 애굽 군대의 추격, 정치, 사회적 위기 사람들의 공격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지 보도록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사랑하시고 애굽 군대에게는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은 위기나 어려움이 없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위기로 인도하시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죄를 청산하지 못하고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여 스스로 초래하는 위기도 많습니다. 우리는 자연 탓, 사회 환경 탓, 사람 탓으로 돌립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기후환경, 날씨환경에 관심이 많습니다. 큰 위기의 징후는 아닌 것인지, 말세의 징조와 일치하는 것은 아닌가 예민하게 살펴봅니다. 가장 위기 요인은 자기 자신입니다.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나의 나쁜 습관이며, 나의 어긋난 본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죄와 허물로 말미암은 위기조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계기로 삼아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위기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바다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애굽 군대를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보는 백성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세례요한도 예수님을 증언하여 외쳤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우리 눈이 향해야 할 분은 예수님입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십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어 바다를 갈라지게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에게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고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대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21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고 마른 땅을 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자 동쪽으로부터 바다가 갈라져 큰 대로가 그들에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내어 주신 길로 나아가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일은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길로 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믿음으로 바다를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다가 갈라져 벽처럼 서 있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길로 나가는 것이 처음 해보는 일이고 두려운 일이었지만,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순종하여 나아가자 하나님께서 다음에는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19,20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뒤로 옮기게 하시고, 구름기둥도 앞에서 뒤로 옮겨 애굽 군대를 막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름과 흑암으로 애굽 군대를 막아 전혀 움직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애굽 군대는 하나님께서 막으시니 이스라엘을 추격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가운데는 불기둥으로 밤을 밝혀 안전하게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23-28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이 홍해를 다 건너게 되자 뒤늦게 애굽 군대가 추격하여 바다로 돌진하였습니다. 때는 새벽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여호와께서는 추격하는 애굽 군대에게 혼란을 주셨습니다.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고 전차 바퀴를 벗기셨습니다. 전차 바퀴가 빠져 전차가 군대의 선두에 주저앉아 버리자 애굽 군대는 전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 도다." 애굽 군대들은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만하게 추격하였던 애굽 군대는 이제야 뒤늦게 상황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소유였던 노예들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때리면 맞고 부리면 움직이던 애굽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시는 하나님의 소유임을 그제서 알았습니다. 그들은 잘못 따라 들어왔음을 깨달았습니다. 때가 늦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손을 내밀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손을 내미는 것은 바닷물이 애굽 사람들에게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자 물러갔던 바닷물이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다는 애굽 군대를 하나도 남김없이 삼켰습니다. 애굽의 맹렬한 전차부대가 모두 물속에 빠졌습니다. 기병도 빠졌습니다. 보병도 빠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습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다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습니다. 그 물로 애굽 군대를 덮어 다시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쫓을 수 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는 바다에 길을 내어 주셨고 애굽 군대에게는 바다물을 덮어 심판하셨습니다.
30,31절을 보십시오. "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은 애굽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질긴 집착을 완전히 끊어주신 사건이었습니다. 출애굽은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15장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세의 노래입니다. 모세는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노래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 여호와는 나의 노래,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이스라엘을 위하여 대신 싸워주시는 ‘용사’ 시라고 노래합니다.
이어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 하나님 역사의 내용을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말과 말 탄 자들을 바다에 던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워주시니 바로의 전차와 그의 군대는 바다에 던져졌고 전쟁이 능숙한 용감한 장군들도 모두 홍해에 빠졌으며 화려한 갑옷 입은 그들은 돌 같이 모두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른 손으로 권능과 영광을 나타내셨고 큰 위엄으로 거스르는 자들을 엎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를 발하시자 그 진노가 세계에게 가장 강한 군대를 지푸라기를 불사르듯이 멸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콧김으로 바닷물이 쌓이게 하셨으며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고 큰물은 바다 가운데 엉기게 하셔서 이스라엘이 지나갈 길이 나게 하시고 물은 다시 애굽 군대를 덮게 하셨습니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모세는 찬양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결과와 영향을 노래합니다. 블레셋이 두려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에돔 두령들은 놀라고 모압 영웅이 덜덜 떨고 있습니다. 가나안 주민들은 모두 낙담합니다. 나라들은 놀람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말도 못하고 꼼짝 못하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찬양하였습니다.
20,21절을 보십시오. 미리암은 손에 소고를 잡고 모든 여인도 미리암을 따라 작은 북을 잡고 치며 춤추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나님을 관념 속의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기가 없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고, 위기를 자기 힘으로 미리 대비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기를 만날 때, 자기 힘으로 뚫고 나가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적인 모습입니다. 오늘 성경말씀을 통하여 위기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기를 만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기는 애굽과 같이 우리에게서 완전히 분리시켜야 할 것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기를 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위기의 때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시는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믿어야 합니다. 위기를 만났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기를 만나도 자기를 의지하고 위기를 겪어도 자기에 집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위기에서도 사울왕처럼 위기가 없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보여 지는 것에 신경 쓰며 겉으로는 고상한 척 하며 위선을 떠는 모습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해결책이 있습니다. 위기상황만 보는 사람, 자기를 보는 사람은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이론적인 이야기로 들리지요. 그동안 우리는 아주 심각한 위기를 많이 만났습니다. 저는 그런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한 가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다’ 믿는 일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셔서 반전을 이룰 것이다’ 믿었습니다. 기대하였습니다. 우리는 개척할 때, 가진 돈이 정확하게 0원이었습니다. 우리는 개척할 때, 우리 부부 딱 두 명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만 바라보았으며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주실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결핍으로 인한 위기에 더하여 10년 전까지 우리 학생들이 저와 관계없이 뒤로 괴롭힘 당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율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지금 하나님께 택함 입은 학생들이 순조롭게 잘 자라는 은총을 우리는 체험하고 있습니다. 자유와 자율, 믿음의 체험을 하기까지 여러 위기를 겪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실제적으로 체험하였습니다. 3년간의 코로나 기간은 어땠습니까? 코로나 기간 동안 전국 많은 목자님들이 ‘아무것도 할 것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였습니다. 코로나 기간을 위기로 여기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습니까? 김사무엘, 서휘현, 이베드로, 유승현, 이윤성, 김성현, 정정훈, 서바울, 박지복, 강선규, 이폴린 지금 이 분들을 일대일 성경공부로 섬겨주시는 분들은 동교센터, 광주센터, 또 다른 외지센터 목자님들입니다. 이 분들이 우리 학생들을 온라인 일대일로 몇 년 째 중단 없이 성경공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 기간 동안 자라난 이 베드로 목자를 삿포로에 취업하여 자비량 선교사로 파송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 기간 동안 일대일 말씀공부 해온 김사무엘 목자를 학생회 리더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 기간 동안 꾸준히 말씀공부 한 서휘현 목자가 학생목자로 목자 선서하고 캠퍼스 목자로써 다른 학생을 일대일 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위기의 때에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죄와 사망의 세력을 예수님께서 이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마귀의 권세를 파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든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수 있습니다. 위기라고 생각될 때,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나의 모든 죄가 씻겨졌음을 확신하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가 담대하게 기도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하시는 특별한 은총을 기대하여야 합니다.
4학년 학생들은 장래문제를 심각한 위기로 느낄 것입니다. 대학원생들은 연구하고 실험하고 논문 쓰고 발표해야 하는데 가설을 입증할 데이터가 나오지 않을 때 위기라고 느낄 것입니다. 그런 것은 위기감도 안 됩니다만,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길을 내시는 것을 믿고 체험하여야 합니다.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기회가 주어졌는데 배우는 것이 없으면 어리석습니다. 위기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대단히 불행한 것입니다. 위기를 만났으면서도 사람들 앞에서 좋게 보이려고 위기가 없는 척 가식을 보이면 문제는 반복될 것입니다.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나가지 않고 자기의 노력과 자기 꾀를 의지하면 한계는 그의 곁에 계속 머물 것입니다. 위기와 도전 앞에서 사람을 바라보면 반드시 실망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시기 위하여 오히려 위기를 준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떨쳐내야 할 것으로부터 자유를 주시기 위하여 위기로 우리를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벽하게 도와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보호받고 자유를 얻고 특별한 은총을 받습니다. 지극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시는 특별한 은총을 풍성하게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절을 읽고 마치겠습니다.
아산 UBF
아산 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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