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6:2 또한 살렘에는 그의 성막이 있고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럭크만 성경의 주석이다.
살렘은 예루살렘의 또다른 이름이다. 그 단어는 평화(peace)를 의미한다.
예루 살렘은 "평화의 도성"이라는 뜻이다.
이에 모순적인 점은 그 도성이 구약에서 아홉 번 공격당하고(그중 셋은 느부캇네살에 의해서), 신구약 중간기에 티투스에 의한 한 번의 공격을 포함하여 네 번, 또 중세기에 열네 번 공격을 당했으며, 알렌비(Allenby)가 1917년에 그것을 해방시켰지만, 그 뒤 아랍인들과 모슬렘들과 팔레스타인인들이 미국과 유럽 뉴스 매체들이 돕는 가운데 그것을 인수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평화의 도성"이라고 부르시는데, 이는 그분께서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오실 때 그 평화가 그 도성에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 (3절, 시편 46:7~9, 학2:7~9)
시편 80편에서 <우리에게로 다시 돌이키시어 주의 얼굴을 비추소서> 라는 기도문이 세 번 제시된다.(3.7,19절)
점점 더 강렬한 부르짖음으로 간구한다.이것이 바로 대환란 때의 기도이다.
주의 얼굴을 비춰 달라는 말은 주의 얼굴이 오랫동안 그들을 향해 있지 않았다. (메시야를 거부했기 때문에)
얼마나 오랫동안인가? 2000년동안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의 얼굴을 비춰 달라는 말은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이다. 즉 재림인 것이다.
시편 79:1절에서 (오 하나님이여, 이방이 주의 유업에 들어와서 주의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물론 느부캇네살이 그 일을 부분적으로 행하기도 했지만, 이 구절은 마태복음 24:2절을 기억나게 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리라."고 하시더라.>
이 예언의 성취는 아주 인간적인 관점으로 보면 일어날 것 같지 않을 것이다.
첫째, 성전의 어떤 돌들의 크기는 가로만 20m가 넘는다.
둘째, 이것은 헤롯성전으로 로마인들에 의해 건축되었는데, 왜 그들이 그것을 파괴하겠는가?
마지막으로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매우 온화한 성품의 사령관이었기에 이런 파괴를 명령할 법하지 않았다고 역사는 기록한다.
그러나 예수께서 기록하신 모든 것은 일어났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AD 70년에 로마 군인들은 성전의 돌들을 부수었을 뿐만 아니라 성전 아래 묻혀있다고 생각한 금을 찾기 위하여 성전 아래의 땅 전체를 갈아엎어 버렸다. (스카랴 14:1,2절 스파냐 3:8)
그 일 이후로 오늘날까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얼굴을 유대인에게 향하고 계시지 않다.
비록 1948년에 이스라엘이 독립하기는 했지만,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온전히 유대인을 향하고 계신다고 말할 수 없다. 그들은 아직도 "버림받은" 가운데 있으며, 그것은 대환란 때에 극에 달할 것이다. 그때 그들은 이러한 간구로 부르짖을 것이다.
대환란이 끝을 향해 갈수록 더 극에 달하는 고난 가운데 더욱더 강렬하게 이 부르짖음으로 간구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기도에 응답하시어 그들을 향해 얼굴을 돌리시고 재림하실 것이다.
시편은 BC 1천년경 다윗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예언으로 쓰여진 것이다.
성경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은 이 말씀이 언제, 누구를 향해 말씀하신 것인가를 알고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