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 1학년 정봉채갤러리 앞 따오기 논에서 모내기 하는 모습.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와 굴렁쇠배움터가 여는 람사르습지도시 청소년습지기자단,
2024년 6월 활동은 모내기와 늪배타기 수서곤충관찰을 하기로 했다.
4월 25일(목 에는 <우포늪 봄풍경 즐기기>를 재미있게 했다.
4월에 익힌 얼굴이라 반가워하면서도 중1 특유의 장난스런 질문으로 오늘 체험 시작을 했다.
교실에서 인사 나눔과 오늘 진행할 프로그램 차례와 지켜야할 사항에 대해 이야기 했다.
오늘 습지체험은 그냥 재미있는 체험만 하는 것만 아니라 힘듬 속에서 습지 중요성 아는, 그야말로 습지체험을 몸으로 해보는 날이다.
부모님도 해보지 못한 모내기체험을 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고, 어른들은 흐믓하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실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기가 녹녹하지 않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모내기 체험이라 아이들은 조금은 기대를 하고 해보지만,
맨발로 논에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않다.
"옷에 흙이 묻어요", "발이 빠져 못들어가겠어요.", "이거 어떻해 헤요.",
일단 논에 들어와서 자리잡기까지 10분이 걸린다.
모심는 방법을 설명을 했지만, 각자 심기다.
줄건너에 심거나, 모포기를 한움큼 심거나, 빨간꽃이 아닌 엉뚱한 곳에 심어 다시 심거를 여러차례 반복하게 된다.
모줄 잡는 선생님도 생전 처음해보는 일이라, 모줄 간격도 높이도 맞지 않다.
여러차례 설명을 한다.
모를 심는 사람이 직접 갈라야 되는데 모를 갈라달라고 한다.
정봉채갤러리 앞 논은 우포늪이 가지는 진흙과 겨울에도 물을 가두어서 논흙이 질어 무릎까지 빠지는 곳도 있다.
진행하는 사람도 몇 번 논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다리 힘이 빠진다.
성산중학교 1학년 12명이 갑자기 8명으로 줄었다.
처음 계획된 면적을 도저히 심을 수가 없었다.
다음날 2,3학년 몫으로 모두 남기고 논으로 나왔다.
힘들었지만, 처음 해보는 모내기에 신기함도 있었다. 함께한 선생님도 논에 들어와서 못줄을 잡았다.
모내기 하기전에 정봉채갤러리에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이야기 나눔을 했다.
이게 그림인가? 사진인가? 송홧가루가 우포늪에 그린 그림을 찍은 작품,
정봉채 작가님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모내기하고 배고프다고 해서 간식을 먹었다.
간식을 먹은 탓인지 점심을 적게 먹었다. 과자를 먹고도 밥을 잘 먹는다고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모내기를 적게 해서 그런가?
쌀 한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교육까지는 한참 시간이 걸린다. 오늘이 그 시작이다.
우포늪 학습관에서 물고기 관찰을 했다.
우포늪에 사는 곤충을 채집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에 사는 곤충 관찰도 생전 처음 해보는 아이들이다.
사냥 본능이 남아 있어 채집을 열심히 했다.
채집하고 난 곤충을 확대경으로 자세히 관찰했다. 스스로 관찰하는 재미에 빠졌다.
오후2시에 늪배타기를 했다. 우포늪 어부들이 늪에서 붕어,잉어를 잡을 타는 배가 늪배다.
늪배 이름이 많아 아이들에게 늪배 이름 부르기 놀이도 했다. 늪배, 뻘배, 이마배, 장대배,쪽배,밥배.
바람은 불지만 기온이 30도 이상이다. 햇살이 내리쬐지만 늪배타는 재미에 빠졌다.
모내기, 수서곤충관찰, 늪배타기 체험을 하면서 6월 습지체험을 힘듬 속에서 재미있게 보냈다.(굴)
6월12일. 굴렁쇠 선생님이랑 재미있었던 우포늪 1학년 유창근
1교시에 굴렁쇠 선생님께 주의 사항을 듣고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일단 우리는 차를 타고 갤러리에 도착했다. 근데 나는 정봉채 작가의 사진을 봤는데, 사진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보고 난 뒤 자기 생각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사진을 보고 괜찮은 사진을 골라서 굴렁쇠 선생님께 나의 생각을 말했다. 근데 굴렁쇠 선생님께 나의 생각을 말하니까 뭔가 마음이 편안했다.
그리고 우리는 사진을 보고 나서 바로 우리는 선생님께 모내기를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듣고 논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가자마자 굴렁쇠 선생님이 신발을 벗더니 바로 늪으로 들어가 우리에게 어떻게 하는지 시범을 보여줬다. 근데 나는 모내기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보고 나니 쉬운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우리는 신발 양말을 벗고 늪으로 바로 들어갔다.
근데 나는 폭염이라서 더울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그렇게까지 덥지 않았다. 근데 모내기를 하는데 직접 해보니 그렇게 쉽지는 또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한 10줄, 12줄 정도 하고 우리는 쉼터로 올라갔다. 근데 우리의 옷을 보니 너무 더러워 그래서 우리는 손과 발을 씻고 우리는 쉼터에서 프링글스를 먹으며 쉬었다.
그리고 우리는 쉬다가 우포늪으로 출발했다. 우리는 일단 가자마자 전망대를 올라갔다. 근데 위에서 보니 우포늪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우리는 밥을 먹었는데 밥이 너무 맛이 없어서 너무 싫었다.
그리고 우리는 곤충을 잡으러 갔다. 그런데 곤충들이 너무 징그러웠다. 근데 우리는 누가 곤충을 많이 잡는지 시합을 했다. 그런데 우리가 아쉽게 졌는지 만나는 만족한다. 그리고 우리는 굴렁쇠 선생님이 곤충에 대한 문제를 내면 우리가 맞추는 게임을 했다.
근데 이번에는 우리 팀이 이겨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모두에게 주는 것이여서 살짝 실망했다. 그리고 우리는 배를 타러 갔다. 근데 한 배에 4명이 타야된다고 해서 우리는 4명씩 나눠탔다. 나는 김민준, 이유진, 김동균이와 같은 배에 타게 되었다. 근데 자리를 잘못 정해서 나는 배의 노를 몇 번 못 저어서 봐서 약간 실망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