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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브레이2402철5권04
철학사(Histoire de la philosophie),
브레이어(Bréhier, 1876—1952)
- 제5권. 18세기, Le XVIIIesiècle275-506
제04장, 초기 시기(1700-1740)(연속): 라이프니츠 합리주의의 영속: 크리스티안 볼프
- Premiere Periode (1700-1740)(suite): Persistance du rationalisme de Leibniz: Christan Wolff. 318-323.
크리스티안 볼프(Christian Wolff, 1679-1754)는 그의 시대에 명성있는 철학자들 가운데 외톨이들 중의 하나였다. 그는 대학들 속에서 철학에 대해 정규 강의했다. 그의 책들은 강의들이고 또는 수고본(手稿本)이다. 1706년[스물일곱] 할레 대학에서 교수였다. 그는 1723(마흔넷)년에 동료이면서 경건주의자들인 프랑케(Francke, 1663–1727)와 랑게(Lange, 1670–1744)의 요청에 대해 프리드리히 빌헤름 1세 (Friedrich Wilhelm I, 1688-1740)에 의해 해임되었다. 그는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가르쳤다. 그리고 그는 1740년(예순하나)에 프레데릭 2세(Frédéric II de Prusse, 1712-1786)의 취임으로 할레 대학에서 그의 직위를 회복하였다. 겉보기에는 라이프니츠의 신봉자이고 세속화하는 자로서 그의 학설은 아주 깔끔한 균형을 이루는 운동에서 예외적이었다. 우리는 이런 운동을 18세기 초에 도처에서 확인하였다[할 수 있다]. 우선 독일어로 쓴 일련의 논저들로서, 신, 세계, 인간의 영혼에 관한 합리적 사유(Vernünftige Gedanken von Gott, der Welt und der Seele des Menschen, 1719), 인간의 행복의 추구로 향한 인간 행동과 방임에 관한 합리적 사유(Vernünftige Gedanken von den Menschen Thun und Lassen, 1720), 인간의 사회적 삶에 관한 합리적 사유(Vernünftige Gedanken von dem Gesellischen Leben der Menschen, 1722)이 있다. 그리고 라틴어로 쓴, 합리적 철학, 즉 논리학(Philosophia rationalis sive Logica, 1728), 제1철학, 즉 존재론(Philosophia prima sive Ontologia, 1729), 천문학 개관(Cosmologia generalis, 1731), 경험 심리학(Psychologia empirica, 1732) 합리 심리학(Psychologia empirica, 1734), 자연신학 1부, 2부(Theologia naturalis. I, II, 1736, 1737), 자연법(Jus naturae, 1740-8), 이방의 법(Jus gentium, 1750), 도덕철학(Philosophia moralis, 1750-3), 경제학(Œconomica, 1750)(유고 출판, 1754)이 있다. 그는 오랜 기간 독일 철학에게 자신의 언어, 자신의 기획,자신의 방법들을 부여했다. (3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교육은 시대의 정신으로부터 침투되었다. 설령 그가 1723 해임되었을 경우, 그의 과도한 결정론이 일으킨 불안 때문이었고, 그리고 「중국인들의 실천적 철학에 관한 담론(Discours sur la philosophie pratique des Chisois)」때문이다. 기 논문에서 그는 공자(孔子, Confucius)를 예수-크리스트와 함께 예언자들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사람들은 철학자들 가운데 중국을 아는 것이 어떤 성공으로 시작되는지를 안다. 제수이트 선교사들은 공자를 알게 했는데, 예들 들어 이 선교사들의 공자: 중국의 철학자(Confucius Sinarum philosophicus, 1687)가 있다. 여기에서 그들은 하나의 도덕론을, “무한히 숭고하고 단순하며, 감성적이고 또한 자연 이법의 순수 근원들에서 길어올린 도덕론”을 발견했다고 선언했다. 이런 고백은 때에 맞게 왔기에, 신을 믿는 신앙과는 아주 독립적인 도덕론의 현존을 주장하는 철학자들에게 쓰였다. 볼프의 고민 중의 하나는 행위의 규칙들을 발견하는 것인데 (이점에서 볼프는 라이프니츠와 아주 멀어져 있다), 이 규칙들은 만일 신이 현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행위 규칙들의 가치를 간직할 것이라는 것이다. 볼프의 본질적 규칙으로서, “너를 너 자신과 너의 이웃보다 완전하게 하는 것을 행하라, 그리고 그 반대를 피하라”, 이것은, 우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추론하는 인식과는 다른 윤리학이 없더라도, 정확하게 개인주의적이고 자연적인 윤리학의 규칙이다. (319)
이런 문제에 관하여 볼프의 매우 깔끔한 태도는 그의 철학의 일체 속에서 그의 뿌리들이다. 그에 따르면, 철학의 목표는 행목이며, 인간은 분명한 인식을 수단으로 행복을 얻는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은 철학의 가장 가능하게 넓은 확산에, 그리고 명석함의 최대치에 종속되는데, [말하자면] 어떤 데카르트적인 지적이고 내부적인 명석함이라기보다 규칙적인 질서와 배치를 명석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볼프는 칸트의 말에 따르면 “탁월한 분석가”이며, 무엇보다 가르치는 스승이었다. 그리고 그 스승은 전제들 그 자체에게 보다, 결론이 전제들로부터 연역되는 엄격한 정식에게 더 많은 가치를 결합시키려 하는 경향을 가졌다. 사람들은 탁월한 규범을 남용할 위험에 처하며, 엄격한 논리적 원리를 존재의 원리 자체와 혼동할 위험에 처한다. 그가 도달한 것은, 그가 철학을 “왜 그리고 어떻게 사물들이 가능한지를 제시하면서, 가능한 모든 사물들의 과학이라고” 정의할 때이다. 왜냐하면 그에게서 가능한 것은 무모순이기 때문이다. 철학적 인식의 유일한 원리는 모순의 원리[모순율], 말하자면 추론에게 엄격함의 원리이다. 잘 기호화한[의미화한] 방식에서, 그는 사실로서 진리들의 또는 현존들의 원리라는 라이프니츠의 충분이유율 포기하는 것이다(또는 모순율로 돌아가는 것이다). (319)
이로부터 존재론으로부터 법학과 경제학에까지 나아가는 그의 분석들의 계열 전체가 나온다. 우선 존재론은, 말하자면, 가능한 모든 대상을 위해 유효한 명제들의 연구이다. 그것은, 하나의 술어를 존재에 적용하기 위하여, 예를 들어 너비를 물질에 적용하기 위하여, 어떤 지적인 직관에 만족하는 데카르트에게서는 무용한 과학이다. 볼프에 따르면 필수불가결한 과학이다. 그가, “수학에서 또는 물리학에서 발견들, 심지어는 경험적인 발견들은 몇가지 인위적인 것을 통하여 존재론적 선가정으로부터 연역될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믿었다. (320)
이런 이유에서 존재론은 존재의 술어들에 대한 단순한 할인(un simple décompte, 계산 차액)이 아니다. 존재론은 존재의 술어들을 증명한다. 볼프에 따르면 사람들은 완전히 규정된 사물들만이 현존한다는 것을, 물질은 너비이며 물질은 실체들 속에 그것들의 변화의 원리 갖고 있는 단순한 실체들로 혼성된(composé) 집합체이라는 것을 증명으로 안다. 우주론은 존재론을 뒤따라서 이런 정의로부터 출발하면서 증명한다. 세계는 서로들 연관을 갖는 유한한 존재들의 전체성이다. 세계는 너비있고 움직이는 물체들로 혼성되어 있다. 이 물체들은 크기도 없고 운동성도 없는 단순한 요소들로 혼성되어 있다. 물체들은 힘들 또는 성질들에 의해 구별된다.물체들의 어떠한 것도 다른 것과 비슷하지 않다. 물체들이 부여받은 능동적 힘들은 그 자체들안에서 외부적 변화들을 불러일으킨다. 물체들은 구별된 장소를 차지하는 자연의 진실한 원자들이며,이것들은 물리적[자연적] 유체(influx)에 의해 서로들에게 작용할 수 있다. 합리적 심리학은 영혼은 세계를 표상할 수 있는 힘이라고 제시하면서, 세계로부터 영혼이 인식을 말하자면 혼재되어 있거나 구별되어 있는 표상작용들을 소유한다고, 그리고 새로운 표상작용을 향하여 욕망 또는 경향성을 소유한다고, 연역한다. 이런 경향성은 쾌락에 의해 명령받는다. 쾌락은, 진리이거나 또는 가정되었거나 간에, 완전함의 인식이다. 그리고 이런 경향성은 고통에 의해서도 명령받는데, 고통은 진실할 수 있거나 아닐 수 있거나 간에, 불완전함의 인식이다. 완전함과 불완전함의 관념들은, 이 관념들이 명석하게 인식될 때, 선과 악의 관념들, 미와 추의 관념들이 된다. 자연적 신학은 이론적 철학을 완전하게 한다. 신의 현존은, 그것들 자체 속에 그것들의 존재 이유를 갖지 못하는 다른 존재들의 가능성의 토대로서 필연적이다. 이것은 이 시대에 매우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 세계의 우연에 따른(a contingentia mundi)증거(la prevuve)이다. 결국 창조하면서 합리적 피조물들에 의해 인식되고 존경받는 것 이외 다른 목표를 갖지 않는 신의 자연(la nature)로부터, 볼프는 우주 속에서 전체는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권리 상으로 스스로 믿었다. 그리고 그는 그 당시에 아주 흔하게 넘쳐나는 목적론의 예를 들었다. (321)
무엇보다 볼프는 자신이 사용하는 “개념들의 실재성을 증명하기(말하자면 무모순)”를 원했다. 그것이 고전이 된 긴 비평에서(자연신학, §617-618) 스피노자가 행하지 못했다고 그가 비난한 것이다. 특히 하나의 특징이 이것으로부터 유지되었다고 칭찬받을 만하다: 스피노자에게서 유한한 존재는 그 부류에서, 동일한 본질의 다른 유한한 존재자들에서 제한된 것들을 갖는 존재이다. 볼프에 의하면 만일 사람들이 현존하는 존재가 완전히 규정된 존재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람들은] 반대로 유한은 어떤 한계들을 넘어서 커갈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해야만 할 것이다. 어떤 한계들이란 그것의 고유한 자연에 의해서 규정된 것들이고 또한 내재적 규정작용들로부터 결과이다. (321)
사람들은 여기서 스피노자의 기하학주의와 볼프의 기하학주의 사이에 반명제를 잘 알고 있고, 그리고 볼프의 기하학주의의 고유한 성격도 알고 있다. 볼프의 기하학주의의 효과는 존재들을 서로서로 따로 떼어놓는 것이고, 협력하는 개체들의 전체들[전개체들]과는 다른 전체만을 인식하고자 바라는 것이다. 그는 심지어 라이프니츠의 예정 조화론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자연의 원자들 속에 힘들이 표상작용들이라는 것도 인정하지 않았다. 우주의 통일성은 우주를 통제하는 신의 외적 통일성 그 이상의 것도 아니다.유비적 동기가 그의 모든 실천적 철학에게 명령한다.우리는 우리들이 있는 개별자의 완전함이외에 다른 도덕적 격률(maxime)이 없다고 이미 지적했다. 이로부터 사람들이 그의 정치적 관점에서 주목했던 매우 교훈적인 대비가 나온다. 한편, 자유로운 개인주의가 있으며, 이는 인민의 절대권 속에서 정부의 유일한 형태를 본다. 다른 한편, 국가가 있으며, 이는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삶의 세밀한 세부사항들에까지 삶을 규제하며, 그리고 밝고[계몽의] 섭리를 지닌 통치자는 자기의 신민들을 노동하고 절약하기를 강요하며, 또한 이신론과 무신론에 반대하는 조치들을 취한다. 볼프의 국가, 그것은 밝은[계몽의] 전제정(le despotisme, 황제정, 참주정)이다. 사람들은 그것의 표본[모델]을 중국에서 발견했으며, 이것을 볼테르(1694-1778)도 좋아했다. 그리고 그 전제정은 새로운 프러시아 국가의 이상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321)
볼프의 철학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철학이 교수직에 침투했을 뿐만 아니라, 세속적 모임(서클)들 속에도 널리 퍼졌다. 디드로(1713-1784)는 백과전서에서 그의 존재론에 찬사를 보냈다. 튀빙겐 대학 교수였으며 볼프의 제자인 빌핑거(Bilfinger, 1693–1750의 저술들(신, 인간영혼, 세계에 관한 철학적 토론(Dilucidationes de Deo, anima humana, mundo et generalibus rerum affectionibus, 1725)과 같은 책들은 널리 읽혀졌으며, 프랑스에서도 인용되었다. 이 찰나에 버클리(1685-1753)와 콜리어(1680–1732)의 관념론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빌핑거는 사람들이 자기와 라이프니츠 사유와 함께 발견할 수 있을 유사성에 불안해 했다. 라이프니츠 사유는 또한 그 자신도 정신들(les esprits[정령들], monades)에게 그리고 정령들의 재현[표상]작용들에게 모든 것을[전체를] 환원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는 라이프니츠가 모든 사물들을 환원하게 한 단순한 것들이 정신들과 아주 다르다는 것을, 그리고 이 단순한 것들은 재현작용들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단지 운동하는 힘만을 소유한다는 것을, 그리고 라이프니츠의 물체 현상(le corpus phoenomeon)은 (§ 115-118)이란 실재적으로 단순한 것들의 모임이지 지각작용이 아니라는 것을,주목하게 했다. 사람들은 어떻게 관념론에 대한 이런 반박이, 독일 철학자들에게서 순수이법비판에까지 규칙이 될 것이고, 심층의 연속성과 라이프니츠의 우주의 통일성을 제거했는지를 안다. (322)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볼프주의자들에게는 또한 과도한 라이프니츠주의도 있었다. 사람들은 이 철학자들에게서 질서, 분석, 개념들의 정확한 절단을 좋아했고, 개념들은 이 시대의 정열이었다. 그러나 이런 분석의 요소들이 경험에서 빌려왔지, 선천적으로(a priori) 선포된 것이 아니다.따라서 그것들의 경구는 독일 자체에서 비판들에 직면했다. 라프찌히와 할레 대학의 교수인 뤼디거(Andreas Rüdiger, 1673–1731)는 자신의 저술 진실한 감각과 거짓 감각에 대해(De Sensu veri et falsi(1709, 2 éd. 1722)에서 가능성은 감관들에 증거에 의해서와 달리 증명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우리가 우선 사물의 본질들을 소유했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고, 그리고 진리는 우리의 개념들과 감각적 지각작용들 의 일치일 뿐이라는 것이다. 수학들 자체들은 그것들의 용어들을 감각적 직관에서 빌려온다. 왜냐하면 모든 증거(뤼디거가 여기서 한 단어에 대해 계산들의 입말(Langue des calculs)(1798)에서 꽁디약의 방법이 될 것을 지적한다)는 세는[헤아리는] 작동으로 환원된다. 따라서 수학적 방법은, 물질들의 외부적 배열에의 바깥에서, 철학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한다. 사람들은 볼프의 분석이 무엇에서 뉴턴이 제시한 모델과 같은 분석과는 다른지를 비판들에 의해서 잘 안다. 볼프은 분석이 본질에 도달할 수 있다고, 소심함이 없지 않지만 또한 다소 믿는다. 뉴턴의 분석은, 겉보기에 다른 사실들로부터, 경험에 의해 발견된 하나의 근본적 사실로 환원하는데 있다. 정신은 경험에게 주어진 두 항들 사이에만, 즉 환원해야하는 사실들과 환원불가능한 사실 사이에서만 개입한다. (322) (57N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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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Bibliographie 323.
Ed. Zeller(1814-1908), Ueber Wolff Vertreibung aus Halle, Preussische Jahrbücher, X, 1862.
Christian Wolff(1679-1754), Oeuvre (Gesammelte Werke), Aldesheim, 1965.
W. Arnsberger(1871–1902), Wolffs Verhältniss zu Leibniz, Heidelberg, 1897.
J. Bergmann(1839-1904), Wolffs Lehren vom Complementum possibilitatis, Archive für systematische Philosophie, II, 1896.
H. Pichler(1882–1958), Uber Wolffs Ontologie, Leibzig, 1910.
K. G. Ludovici(1707-1778), Kurzer Entwurf einer vollständigen Historie der wolffschen Philosophie, Leibzig, 1736; Ausführlicher Entwurf einer vollständigen Historie der wolffschen Philosophie, Leibzig, 1736-38; Sammlung und Auszüge der sämmtlichen Streitschriften wegen der wolffschen Philosophie, Leibzig, 1738.
M. Campo(1892–1976), Christiano Wolff e il razionalismo precritico, 2. vol., Milan,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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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9 볼프(Christian (von) Wolff, 1679-1754) 독일 철학자, 법학자, 수학자. 라이프니츠와 칸트 사이에 위치한다.
1707 루도비치(Carl Günther Ludovici, latinisiert aus Ludewig, 1707-1778), 독일 루터파 복음 철학자. 사서. 사전편찬자. 경제학자.
1814 젤러(Eduard Zeller, 1814-1908) 독일 역사가 철학자. 그리스의 역사 발전에서 그리스철학(Die Philosophie der Griechen in ihrer geschichtlichen Entwicklung (1844-1852).
1839 베르크만(Julius Bergmann, Julius Friedrich Wilhelm Eduard Bergmann, 1839-1904) 독일 철학자.
1871 아른슈페르거(Walther Arnsperger, 1871–1902), 독일 철학자, 대학교수.
1882 피히러(Hans Pichler, 1882–1958), 독일철학자. [독,위키에 항목 없음]
1892 캄포(Mariano Campo, 1892–1976), 이탈리아 카톨릭 사제, 철학자. [이,위키에 항목 없음] (57NKJ)
(6:13, 57N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