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 해(본명 전홍구) 와 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의 아들이지만 부모의 지명도나 영향력을 떠나 노력하고 성장하여 한국연예계에 영향을 미친 만능연예인이며 다양한 노래와 음악을 만들었고 영화에도 많이 나왔고 쇼프로 진행 그리고 라디오 진행자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소장한 음반과 비디오는 엄청나서 방송국에서도 자료협조를 요청할 만큼 대단하다고 했다.
20대 나이에 고교생 역할을 하고 이덕화와 인기 쌍두마차를 달리고 이덕화가 배우와 진행자로 이름을 날렸다면 전영록은 가요계에 남긴 족적이 대단했다.
76년 나온 이 음반은 영화에 출연한 사진과 함께 주제가가 실려있고 노래의 길이가 짧고 선배 가수인 박인희와 정종숙 그리고 버들피리의 노래도 수록되어 있다.
가수로 나섰을 때 작사 작곡을 했었고 기타로 직접 연주를 하며 노래도 했었는데 '나그네 길'이 유명했었고 TV에서도 자주 불렀었다.
80년대가 넘어가면서 강력한 연주를 바탕으로 노래를 하는데 당시 전영록에게 힘을 준 연주자가 김정택으로 그는 클래식을 전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