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13학번 강동훈(여의도고)

[Doon]

1.학습

1) 각 과목별 공부방법

   우선, 저는 영어특기자전형을 준비했기에 기본적으로 수능공부는 오래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 공부방법이 그렇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어는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때에는 그냥 일주일에 한 번 가는 학원 숙제만 간신히 다해가거나 대충푸는 정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기에 기출문제를 풀어볼 기회도 거의 없었고요. 제가 수능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때는 고3 3월에서 

  4월 사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방학기간에 개강한 언어수업의 숙제는 간간히 해갔지만, IBT 같은 공인시험 준비 

   때문에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3월 3등급, 4월 4등급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절망적이긴 하죠.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이 6월 모의평가에서도 이와 같은 성적을 받을 거라곤 생각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가 진짜 모의고사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언어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줄이는 훈련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지문을 빠르게 읽으면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로 사실이 아닙니다. 빠르게 읽으려 

   하다 보면, 제대로 독해가 되지 않으며 결국 문제를 풀 땐 다시 뒤로 돌아가고 또다시 돌아가고 하게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된다면 시간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한 번 읽고 다시는 읽지 않을 

  각오로 지문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정

  말 독해만 제대로 된다면 문제푸는 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물론, 이것은 비문학 독해에 해당됩니다.

  문학 독해에 있어서는 차분히 읽고. 모르는 부분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보통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휙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기 보다는 읽고 또 읽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산문문학은 등장인

  물 파악이 중요하구요.

  공부시간은 하루에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졸릴 때에는 언어는 절대 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졸린 상태에서의 독해는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혼자서 언어공부를 할 때 시간을 잰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을 잼으로써 오히려 더 독해를 대충하게 되고 마음이 조급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확한 독해가 바탕이 된다면 시간이 부족할 일은 절대 없습니다.

  수리: 수리 같은 경우는 고1 때부터 꾸준히 공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남들과 같이 수학의 정석으로 시작했고요. 내신시험과 수능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과목이기에 계속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특히 고3때에는 기출문제 풀이와 오답정리를 열심히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틀렸던 문제는 계속 반복해서 틀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 그러니까 실전연습이 아닌 일상적인 문제풀이를 할 때에는 시간을 재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거짓말 하나 없이 1시간까지는 계속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점수는 계속 향상되더군요. 고3 말에는 모의고사에서 왠만하면 만점을 받았습니다.

외국어: 외국어 영역은 정말 이민규 선생님이 제 구원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수능특강도 다 못 풀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 수능은 한 권 풀고요. 즉 그 많은 연계교제 중에서 2권도 채 못 푼거죠.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수능을 볼 때 연계지문을 못 알아보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민규 선생님께서 주시는 교제는 모두 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이민규 선생님께서 주시는 책만 열심히 풀어도 독해력 상승은 물론, 연계교제를 다 풀지 않아도 수능에서 모르는 연계지문을 마주칠 일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외국어 공부방법을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네요...ㅎㅎㅎ 그냥 이민규 선생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하면 됩니다!

2) 각 과목별 시간투자 정도

 

언어 매일 2시간

수리 매일 2시간 매일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외국어는 일주일에 2시간 정도(저는 영어특기자 이므로;;;)

3) 외국어 영역별 공부 방법

 
  ①듣기: 이런 말하기 뭐하지만, 듣기는 정말 공부한 기억이 없네요..;;

  ②독해: 이민규 선생님 교제만 풀었습니다. 그리고 맵핑은 필수입니다!

  ③문법: 이민규 선생님 필기만 공부했습니다.

  ④어휘: 이민규 선생님 교제만 간간히 외웠습니다.ㅎㅎㅎㅎㅎㅎ

 

2. 수강후기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추입니다.ㅎㅎㅎ

  선생님이 언제나 강조하시는 자신감. 때로는 터무니 없게 느끼실지도 모르시겠지만, 정말 믿는대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3월 

  모의고사, 4월 모의고사에서 언어 3등급, 4등급을 받고도 기세등등했던 것은 선생님의 세뇌교육(?)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6월에는 만점을 받았고 수능에서도 만점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건 외국어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이긴 하지만, 선생님이 

  주시는 정신교육의 힘, 정말 무시할 수 없습니다.ㅎㅎㅎ 제 자랑이긴 하지만, 제가 수능공부를 채 1년도 하지 않았지만, 저희

  학교에서 언수외 총점은 제가 전교 1등을 했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입니다. 학교선생님들이 눈을 낮추라고 하실 

  때마다 이민규 선생님께서는 그 눈을 머리 꼭대기, 혹은 그 위로도 올려놔 주셨습니다. 그 결과, 목표했던 서울대학교에 갈 수 

  있었고 이렇게 수강후기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정신교육 측면에서만 말씀드린 것 같아 학문적 측면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이해하

  기도 쉽고, 매우 논리적입니다. 독해방법론에 있어서는 많이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귀찮아서 맵핑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저도 그 귀찮아만 보였던 맵핑을 하고 있더군요. 그만큼 확실한 독해를 하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문법도 정말 해

  야할 부분, 즉 자질구레하게 외울 것 없이 핵심적인 부분만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헷갈릴 일도 없었고 잘 까먹지도 않았습니다.

  선생님 강의의 빛은 선생님의 꼼꼼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연계교제에 있는 모든 단어를 정리해주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변형문제를 만들어 주십니다. 물론 그 변형문제는 수능에 출제 확률이 높은 지문들이기에 풀다보면 머릿속에 각인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연계교제를 두 권도 채 풀지 못했지만, 이 덕분에 모르는 연계지문을 마주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외국어 영역을 마

  치는 순간,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생각부터 들더군요...ㅎㅎㅎ

  무튼 고3 1년 동안 선생님 덕분에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일도 없었고, 저의 불성실한 외국어 영억 공부에도 불구하고 수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