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부할 권리
(정여울 지음, 민음사, 2016)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목차>
1부 인간의 조건
2부 창조의 불꽃
3부 인생의 품격
4부 마음의 확장
5부 가치 있는 삶
<내용>
- 에릭슨식 최면요법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환자의 가장 큰 걱정을 자신도 모르게 적극적으로 망각할 스 있도록 도와즈는 것입니다. 무의식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나는 괞찮아질 것이다.'라는 긍정적 자기암시를 끌어내, 의식화되어 있는 불리한 정보를 망각하고 무의식에 잠재된 유리한 정보를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 pp17
- "인간은 자기가 상상한 모습대로대고,
인간은 자기가 상상한 바로 그사람이다". -파라켈수스
< 현실을 바꾸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당신의 상상을 바꾸면 됩니다. 당신의 생각, 의식, 감정을 바꾸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당신의 무의식과 대화해야 합니다.> - pp19
- 『신데렐라』는 내게 없는 보물이나 생명수를 찿아 멀리 떠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잿더미에 파묻혀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던 나의 진짜 운명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pp26
- 고독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고독을 통해 더욱 빛나는 자기 안의 영감을 찾을 수 있다면 고독이야말로 최고의 스승이겠지요. -pp100
결국 외로움으로부터 멀리 도망치는 바로 그 길 위에서 당신은 고독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립니다. 놓친 그 고독은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을 집중하게 해서' 신중하게 하고 반성하게 하며 창조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인간끼리의 의사소통에 의미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ㅅ ㅜㅇ고한 조건이기도 하다. - 지그문트 바우만,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에서 -pp101
- 질투가 건강한 심성과 결합하면 자신을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지만, 열등감이나 우울한 감정과 연합하면 파괴적인 상황으로 치닫지요. '저 사람처럼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자신을 향한 믿음과 결합할 수 있다면 질투가 나쁜 감정만은 아닙니다. -pp120
- 건강할 때 우리는 초원을 달리는 야생동물에 가깝지만, 아프고 힘겨울 때 우리는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을 닮았습니다. 식물처럼 연약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존재가 되는 순간에 우리는 자신의 가장 솔직한 본성과 만나게 되지요. 건강할 때는 웃어 넘길 수 있었던 모든 일이 아플 때는 하나하나 또 다른 상처가 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연약해질수록 점점 더 우리 자신의 본성과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요? -pp145
- 나약함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감성 - pp146
- 철학과 삶을 이어 주는 것
- pp 170
- 콤플렉스는 암세포처럼 도려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평생 살아가야 할 내면의 동반자인 것입니다. -pp240
- 저는 제 소중한 친구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내가 만약 조금이라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그건 바로 너 때문일 거야. 내가 만일 행복이 무엇인지를 조금이라도 경험해 본 적이 있다면 그 또한 바로 네 덕분일 거야..... -pp257
- 나만 생각하다가는 남은 물론 나 자신까지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아들러는 이런 처방을 내립니다. "14일 만에 좋아질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한 사람을 정해서 매일 그 사람을 어떻게 기쁘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기심은 자아를 향해 과도하게 집중된 리비도입니다. 내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까.'를 생각하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고 성장의 시작이며, 뜻하지 않게 자기 안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비결이 되기도 합니다. -pp266
-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보다 일상 속에서 책을 어떻게 써먹을까입니다. -pp321
- 내 안에 눈에 보이는 내 모습보다 훨씬 커다란 나, 다른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깊이와 넓이를 지닌 진정한 '나'가 있다는 믿음이야말로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그것을 깨닫게 하는 결정적인 기회가 바로 위험 상황이지요. 위기에 처했을 때 인간은 자기보다 더 큰 자아와 맞닥ㄸ,리게 됩니다. 그 '더 큰 나'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위험을 깨부수고 진정한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그림자를 인정하고 이를 가장 잘 이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림자가 나만의 가장 깊은 욕구와 가치와 소망에 도움이 되게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피하지 않고 '자기를 향한 기나긴 여정'에 오를 용기가 있는 사람만이 마침내 자신의 어두운 그림자조차 눈부신 퍼트너로 만들 수 있습니다. - pp342
- 당신이 공부할 권리'를 스스로 되찾는 순간, 새로운 인생의 2막은 비로소 활짝 열릴 것입니다. - pp348
<에필로그 마지막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