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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기념관, 故 장진영 의상᠊소품᠊영화자료᠊방까지 그대로 옮겨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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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장진영의 '장진영 기념관'이 전파를 탔다. 전라북도 임실에 위치한 2011년, 딸을 기리고자 아버지 장길남 씨가 세운 '장진영 기념관'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념관에는 장진영의 의상부터 소지품, 영화 자료 등 남은 이들의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는 장진영의 모든 공간이 생생히 살아 있었다. 이에 장길남 씨는 "언제 딸이 가장 생각나느냐"라는 질문에 "딸의 친구가 왔을 때, 또 그 아이의 생일이라든가, 또 그 잊지 못할 딸에 대한 고운 마음이라든가 이럴 때 생각 많이 나요"라며 "'1년, 2년 3년이 지나면 괜찮겠지'했는데, 그런데 명색이 기념관이라고 만들어 놓으니까 더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기념관에는 생전 장진영이 쓰던 물건 그대로 꾸며진 장진영이 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길남 씨는 "딸의 잠자리도 만들어 놔야지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대우해 주잖아요"라며 "손님 많으면 거기서 자기도 하고 내가 술에 취하면 잘 때가 많아요. 죽은 사람이 오지 않겠지만 마음으로는 이런저런 생각을 해요"라고 말했다. |
첫댓글 누구나 가는걸 막을순 없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