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따라 걷기 14회차
언 제 : 2023. 03. 17
어 디 로 : 추풍령역 ~ 황간역 ~ 미륵역 ~ 영동역
보행거리 : 25 km
누적거리 : 247.63 km (전회까지) + 25.0 km (금회) = 272.63 km (누계)
오늘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추풍령역에 도착한다.
추풍령역 전경
인증사진 남기고...
추풍령역에서 나와 추풍ㄹ령로를 따라 좌측으로 간다.
관리교를 건너고...
후리마을 입구를 지나...
추풍령 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지난다.
4번 국도인 난계로의 사부리교차로가 보이고...
사부리교차로로 향하는 곳에서 추풍령로와 이별을 하고 좌측 난계로를 따라서 간다.
난계로에 있는 입간판
추풍령천위에 세워진 추풍령 4교부터 1교까지를 차례로 지난다.
추풍령1교에서 바라 몬 추풍령천
계룡교차로에 도착을 하면 앞에 보이는 산때문에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은 터널로 지나고 난계로는 산을 돌아서 가야한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이 지나는 터널
추풍령면이 끝나고 황간면이 시작된다.
광ㅍ평교차로가 나오고 여기부터는 도로명이 영동황간로로 바뀐다.
새동네교차로에서 4번국도와 헤어져 황간방향으로 걷는다.
4번국도 밑을 통과하고....
황간교회를 지난다.
도로 옆에 조성된 무궁화동산
황간교로 초강천을 건넌다.
몇군데의 교차로를 지나고....
황간우체국 맞은편 도로로 들어선다.
황간역 전경
황간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 당시 영업을 개시, 몇 차례 역사 확장개량 및 신축을 거쳐 1988년 현재의 역사가 들어서게 되었다. 1980년대의 황간역은 무연탄, 목재, 흑연 등의 화물과 소화물을 취급하며 지역 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속도로 개통과 지역 인구의 감소로 소화물 취급 중지에 이어 통일호 정차가 폐지, 2005년에는 화물취급도 중지되며 존폐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 역을 살리고자 하는 철도인과 지역민이 주축이 되어 고향역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었다. 역사 리모델링을 통해 맞이방과 갤러리, 하늘맞이방과 카페공간이 새롭게 태어났으며 역 광장에는 상설공연무대가 설치되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주말마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역을 방문할뿐만 아니라 일본 철도동호인들이 방문하는 관광역사로 발돋움하였으며 2019년에는 일본의 유명 철도잡지인 철도픽토리얼에 한국의 명품역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황간우체국 가기 전에 황간역으로 가는 샛길이 있다.
샛길 모습 (계단을 오르면 역광장이다)
황간역에서 돌아나와 영동황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간다.
마산삼거리에서 영동황간로 방향으로 직진
인도가 설치된 지하차도를 지난다.
지나온 곳이 황간지하차도란다.
경부고속ㄱ도로 황간IC가 있는 황간삼거리에서 직진
경부고속도로 밑을 지난다.
마산삼거리를 지나왔는데 이 곳도 마산삼거리란다. 어찌되었든간에 직진.
영서교를 지나고...
노근리평화공ㅇ원 전ㅇ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
개근교를 지나면 노근리사건현장이 나온다.
노근리사건 안내문
총탄 흔적들
위령탑
공원 전경
공원 안내도
신탄삼거리를 지나고...
경부선 무궁화호 열ㄹ차가 지난다.
경부선 철도와 영동황간로가 나란히 달린다.
황간면이 끝나고 영동읍이 시작된다.
좌측으로는 4번국도, 우측으로는 경부선 철도, 그 사이에 있는 영동황간로를 하염없이 걷는다.
4번국도는 영동황간로보다 경부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미륵역을 들릴 수 없으므로 가리교차로에서 직짆하여야 한다.
멋진 소나무가 있기에 다가가 보니...
영동군의 보호수란다.
영동황간로상에 있는 하가리버스정류장을 조금 지나면 우측으로 소로가 있고 그 안쪽에 지금은 폐역이 된 미륵역이 있는데 무심코 걷다가 지나쳐 버리고 말았다.
사진은 나무위키에서 복사해왔다.
주곡회전교차로에세서 직진을 하니...
주곡천을 건너는 주곡교가 있다.
주곡교에서 바라 본 경부선 철교
경부고속철도 밑을 지난다.
회동교로 삼봉천을 건너고...
회동과선교에 도착을한다.
영동역을 가기 위해서는 회동과선교를 건너야 되는데 과선교 밑을 지나면 바로 좌측으로 도로가 있고 도로를 따라가면 동정로와 만나며, 좌측으로 가면 과선교와 접속할 수 있다.
회동과선교를 건넌다.
영동읍 전경
회동교 전 교통표지판...
동정로상에 있는 회동교로 삼봉천을 건너고...
회전교차로에서 계산로 방향으로...
경부선 철도 밑을 통과하면....
영동역에 도착한다.
영동역은 경부선의 철도역으로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로 87 (계산리)에 위치해 있다. 영동군의 중심역이자
그룹대표역이다.
입지 면에서도 경부고속도로 영동IC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열차가 선전하는 편이다.
2019년 현재 쓰는 역사는 1999년 완공한 것이며, 이 역과 황간역 사이의 거리는 무려 14.6㎞인데, 두 역 사이에 있던 미륵역이 폐역되면서 역간거리가 벌어지게 된 것. 폐역 이후 미륵역의 역사는 철도 시설관리단 직원들의 휴게실로
쓰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석탄 화물 취급을 했으나 현재는 중지된 것으로 보이며 인입선로가 있어서 아주 가끔 군용화물취급도 이루어진다.
영동역을 지나 황간역 가기 전 삽령터널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라 디젤기관차로 넘기 꽤나 버거운 구간이다.
2011년 11월에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영동군으로 이전하면서 역 2층에 TMQ가 신설되었다.
이 역에서 한국철도역사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날인할 수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전라북도 무주군 주민들도 이 역에 와서 열차를 많이 탔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무주에서 영동역까지 가는 농어촌 버스가 자주 운행되고 있어 영동장을 이용하는 무주군민들과 무주리조트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 버스를 이용하는것이 경부선 연선에서 무주를 대중교통으로 진입하는 그나마 편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광장에 있는 조경물
또 한구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