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7주일 제대 꽃꽂이

[곽현주요안나]

제대 꽃꽂이를 방학없이 가려 하였으나

연이은 폭염에 하루만 지나도 꽃이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8월 둘째 주까지 화분으로 놓기로 하였다.

꽃이름은 아나나스이며 체리, 구즈마니아체리라고도 하고

노랑, 주황, 분홍 세가지 색으로 되어 있어 삼색 체리라고도 한다.

삼위 일체를 표현해도 될 성 싶다.

꽃말은 "만족, 미래" 라고 한다.

파인애플과의 열대 식물로 겨울에도 1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 주어야

다음 해에도 잘 잘 자란다고 한다.  공기 정화 식물로 알려져 있고 해충에 강하며 키우기도 쉬어

관상용으로 화분에 많이 심는다.

언뜻 보기에 조화인 듯  싶었는 데 생화이다.

작년 10월 말쯤에 제대에 놓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름을 몰랐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꽃꽂이에 입문하고서 꽃 이름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이 꽃이름은 전례 꽃단장님이 알려 주었지만-

모르면 찾아 볼 정도가 되었으니

사람일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인 것 같다.

[모니카 김]

정확하게 설명 해주셨네요.

보통 전례꽃꽂이에서는
"예수님"을 표현합니다.

무더위 건강히 잘 지내시고

8월14화요일에 성모승천대축일.세례식 제대꽃을 하겠습니다.

하느님 은총 가득한 날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