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이곳은 이제 방학도 거의 끝나가고 다음주 부터는 신학기가 시작된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두가 분주하지요.
또한 우기가 곧 시작될 듯한 분위기입니다.
몹시 덥네요.
그동안 전도사 둘중의 하나인 말크가 졸업을 하더니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다른 선교사를 찾아 대학원 공부를 하려고 떠났겠지요.
약간의 배신감은 들었지만 처음의 배신감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네요.
땅을 구입하는 문제에 있어서 서류준비를 잘 해주지를 않는군요.
내일 오후에 변호사를 대동해서 땅 주인집에 가 보아야겠습니다.
상속을 받은 어머니는 ok인데, 자녀들이 협조를 한다고 하면서
자꾸 트집을 잡는군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변호사비도 50,000페소인데 모험을 해 봅니다.
취득세도 만만치 않더군요.
싸게해서 60,000페소라고 하더군요.
도합 110,000페소가 들어가야하고, 나라의 등록금도 필요하고,
모세의 취직도 해야하고... 기도제목이 많네요.
오늘부터(27일~30일)까지 여름성경학교를 해요.
많은 어린학생들이 나왔답니다.
계속해서 출석할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교회는 주님의 은혜가운데 잘 성장하고 있고
새벽기도도 잘 나오고 있답니다.
카메라가 모두 고장이 나서 사진을 잘 올릴 수가 없는데
잘 올릴수 있도록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늘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축복해 주실줄 확신합니다.
필리핀에서 장보윤, 김모세,빛나,나라 선교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