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포항으로.....

[로키마운틴]

캐나다 밴프에서 원주민님 부부가 로키의 매서운 추위를 피해 귀국하셔서....

봄바람, 꽃바람 쐬러 후배 경희 고향으로 갑니다.

캐나다에서 기나긴 겨울을 부부가 얼굴 마주보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그나마 "맞 GO"나 치며 보내는 것이 유일한 樂이였으니 말이죠.

원주민님은 봄바람, 꽃바람 다 필요없답니다.

그저 찐하게 "GO" 나 즐겼으면 하십니다. ㅋㅋ

나는 어머니모시고 원교와 함께, 병택이는 원주민님 부부와 함께

목요일 오전에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포항으로 떠납니다. ^^

몇 시간을 달려 포항에 도착하니 날씨는 잔뜩 흐리고 비가오려는 날씨지만

실내 수업은 비와는 전혀 관계없죠.

 포항 후배네 집에 도착했습니다. 꽤나 시골풍경입니다. ^^

 후배 부모님과 인사 나눈뒤 준비된 포항 동동주로.....

 식전에 에피타이저로 회에 소주한잔! 캬~~! 힐링의 시간! ^^

 회 무침도.....

 경희 아버님의 "화이팅!" 누구를 응원하시는 걸까요? ㅎㅎ

 든든히 마시고 먹었으니 학생들은 공부해야죠?

 원주민님이 "선"이십니다. ㅋ

이렇게 밤을 보내고 새벽에 잠듭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치니 정말 싱그럽네요.

이런 공기를 마셔본지가 언제인지....?

 담장넘어 옆집에 꽃이 활짝폈습니다.

 낯에 경주에서 벚꽃 구경하고 저녁엔 화개에서 대전팀을 만나기로했는데....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어 헉생 신분으로 돌아갑니다. ㅋㅋ

 경주로 가는 길에 장길리에 잠시 들러봅니다.

해상팬션이 이채롭습니다.

 요금이 만만치 않네요.

 해변을 걸어 파도를 맞으러 갑니다.

 파도 맞이 전망대가 멋지게 꾸며져있습니다.

 파도를 보며 전망대로 갑니다.

 파도도 높지 않지만 날씨가 흐려서......

 파도는 약간의 맛 만보고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이동식 해상 낚시터도 있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은 잘되있네요.

 자~! 이제 경주로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