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포차에서 막걸리 한잔 ‘무이무이’
무이무이 카페 옆으로 난 긴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2층 철문을 밀면 은은한 조명 아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무이 포차를 만날 수 있다. 이정섭의 나무 탁자와 의자를 놓아 담백한 멋을 내는 내부에 긴 쿠션과 탁자를 놓아 대청마루에 있는 듯 편안한 테라스가 있는 무이 포차. 특히 밖으로 나 있는 테라스는 1층 정원도 내려다보이고 밤하늘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경북 가천의 오래된 술도가에서 받아 오는 옛날식 쌀막걸리(900㎖ 1만원)를 판매한다. 80세의 할머니 두 분이 무이 포차의 손님과 동네 분들을 위해서만 만드는 막걸리로 매일 소량씩 가져온다. 누룩과 쌀 알갱이가 그대로 남아 있고 깊고 묵직한 맛이 난다. 막걸리는 유리병에 담겨서 유리잔과 함께 나오는데 그릇들의 모양이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고 제각각이어서 그릇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전통적인 한식 메뉴가 기본이 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메뉴가 쌀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두부김치(2만2천원)나 밀면낙지볶음(2만4천원) 같은 안주도 맛있고, 삼겹살스테이크샐러드(2만5천원)나 미트볼매운떡볶이(2만7천원)도 인기다.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조미료와 3년 숙성한 천일염, 직접 담근 장으로 양념하기 때문에 맛도 깔끔하다.
Best for 주전자에 받아 오던 옛날 막걸리가 그립다면.
종류는 쌀막걸리 한 가지이지만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명품 막걸리다. 막걸리 맛이 소문나서 이곳저곳에서 판매를 원하지만 할머니들의 정보를 극비에 부친 채 오직 무이 포차에서만 판매한다.
위치 압구정동 씨네 시티골목 미니스톱에서 우회전 후 카페 퀸 맞은편
영업 시간 오후 6시~새벽 4시
문의 02·515-3982
무이무이 카페 옆으로 난 긴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2층 철문을 밀면 은은한 조명 아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무이 포차를 만날 수 있다. 이정섭의 나무 탁자와 의자를 놓아 담백한 멋을 내는 내부에 긴 쿠션과 탁자를 놓아 대청마루에 있는 듯 편안한 테라스가 있는 무이 포차. 특히 밖으로 나 있는 테라스는 1층 정원도 내려다보이고 밤하늘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경북 가천의 오래된 술도가에서 받아 오는 옛날식 쌀막걸리(900㎖ 1만원)를 판매한다. 80세의 할머니 두 분이 무이 포차의 손님과 동네 분들을 위해서만 만드는 막걸리로 매일 소량씩 가져온다. 누룩과 쌀 알갱이가 그대로 남아 있고 깊고 묵직한 맛이 난다. 막걸리는 유리병에 담겨서 유리잔과 함께 나오는데 그릇들의 모양이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고 제각각이어서 그릇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전통적인 한식 메뉴가 기본이 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메뉴가 쌀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두부김치(2만2천원)나 밀면낙지볶음(2만4천원) 같은 안주도 맛있고, 삼겹살스테이크샐러드(2만5천원)나 미트볼매운떡볶이(2만7천원)도 인기다.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조미료와 3년 숙성한 천일염, 직접 담근 장으로 양념하기 때문에 맛도 깔끔하다.
Best for 주전자에 받아 오던 옛날 막걸리가 그립다면.
종류는 쌀막걸리 한 가지이지만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명품 막걸리다. 막걸리 맛이 소문나서 이곳저곳에서 판매를 원하지만 할머니들의 정보를 극비에 부친 채 오직 무이 포차에서만 판매한다.
위치 압구정동 씨네 시티골목 미니스톱에서 우회전 후 카페 퀸 맞은편
영업 시간 오후 6시~새벽 4시
문의 02·515-3982
365일 새로운 막걸리 ‘막걸리 한잔 합시다, 친친’
일식으로 20년 넘게 홍대앞 터줏대감 노릇을 해오던 친친이 막걸리 바로 새로이 문을 열었다. 사케 공부를 하러 일본에 갔던 주인은 막걸리의 매력에 빠져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막걸리 리스트를 만들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20여 가지의 막걸리를 기본 메뉴로 해놓고 매번 지역의 막걸리들 중 금주의 막걸리를 선정해서 새로운 막걸리를 선보인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독일의 막걸리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막걸리 칵테일, 막걸리 셔벗,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막걸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 열댓 명 앉을 수 있는 바와 8개 남짓한 탁자가 전부인 좁은 공간이지만 막걸리만큼은 폭넓게 만날 수 있다. 일식을 기본으로 하는 이집의 추천 메뉴는 역시 스시다. 막걸리 안주 하면 푸짐하고 소박한 음식이어야 할 것 같은데도 의외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스시가 잘 어울린다. 치즈 위에 젓갈을 얹어 먹는 ‘치즈와 젓갈의 새로운 만남’(1만 5천원)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로 그 궁합이 신기할 정도로 잘 맞는다. 해물야키우동(1만 8천원)과 장어덮밥(1만8천원)은 20년 전 처음 문 열었을 때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메뉴로 이른 시간에는 밥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 새벽 2시까지 식사가 가능해 밤늦게 요기를 하면서 막걸리 한잔 걸치려는 이들에게도 최고의 장소다.
일식으로 20년 넘게 홍대앞 터줏대감 노릇을 해오던 친친이 막걸리 바로 새로이 문을 열었다. 사케 공부를 하러 일본에 갔던 주인은 막걸리의 매력에 빠져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막걸리 리스트를 만들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20여 가지의 막걸리를 기본 메뉴로 해놓고 매번 지역의 막걸리들 중 금주의 막걸리를 선정해서 새로운 막걸리를 선보인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과 독일의 막걸리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막걸리 칵테일, 막걸리 셔벗,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막걸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특징. 열댓 명 앉을 수 있는 바와 8개 남짓한 탁자가 전부인 좁은 공간이지만 막걸리만큼은 폭넓게 만날 수 있다. 일식을 기본으로 하는 이집의 추천 메뉴는 역시 스시다. 막걸리 안주 하면 푸짐하고 소박한 음식이어야 할 것 같은데도 의외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스시가 잘 어울린다. 치즈 위에 젓갈을 얹어 먹는 ‘치즈와 젓갈의 새로운 만남’(1만 5천원)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로 그 궁합이 신기할 정도로 잘 맞는다. 해물야키우동(1만 8천원)과 장어덮밥(1만8천원)은 20년 전 처음 문 열었을 때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메뉴로 이른 시간에는 밥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 새벽 2시까지 식사가 가능해 밤늦게 요기를 하면서 막걸리 한잔 걸치려는 이들에게도 최고의 장소다.
Best for 막걸리를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면.
1년 정도 친친을 드나들다 보면 우리나라의 모든 막걸리를 다 먹어볼 수 있다. 막걸리 동호회나 막걸리 관련 행사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좋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위치 홍대 맞은편 스타벅스 옆
영업 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문의 02·334-1476
막걸리의 변신, 칵테일 막걸리 ‘뚝탁’
신촌 명물 거리에 깔끔하면서도 한국적인 멋이 있는 막걸리집 뚝탁이 있다. 투박한 질감의 나무 탁자와 의자가 흡사 이자카야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낸다. 특히 탁자마다 있는 은은한 조명등은 항아리, 채반, 한지를 이용해 만들어서 재미도 있으면서 누구나 탐내는 소품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탁 트인 공간인 테라스는 마치 카페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인테리어로 뚝탁에서 인기 만점이다. 인간문화재 강석필 장인이 빚는 참살이 탁주를 기본으로 해서 딸기, 키위 등의 과일이나 수삼, 오곡 등의 자연 식재료를 넣어 만든 막걸리가 메인이다. 그 종류도 스무 개 남짓으로 취향에 따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빨주노초… 그 색깔도 예쁘다. 막걸리 종류에 따라서 담겨 나오는 그릇은 항아리도 되었다 호리병도 되었다 유리병도 된다. 잔도 그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그릇 하나를 내주더라도 그 세심함이 정감 있다. 매일 아침 장을 보고 와서 신선한 재료로 퓨전 한식 메뉴를 만드는데, 맛이 깔끔하고 정갈하다. 인공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자연 식단이라 더 마음에 든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사천식 야채찜(1만5천원)은 달콤한 과일 칵테일(1ℓ 9천~1만원)과 잘 어울리고, 달달한 단호박치즈해물범벅(1만4천원)은 씁쓸한 수삼 탁주와 함께하면 좋다. 장인이 만든 좋은 막걸리답게 숙취도 없다고, 만약 막걸리를 마시고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면 전액 환불을 해준단다.
신촌 명물 거리에 깔끔하면서도 한국적인 멋이 있는 막걸리집 뚝탁이 있다. 투박한 질감의 나무 탁자와 의자가 흡사 이자카야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낸다. 특히 탁자마다 있는 은은한 조명등은 항아리, 채반, 한지를 이용해 만들어서 재미도 있으면서 누구나 탐내는 소품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탁 트인 공간인 테라스는 마치 카페에 앉아 있는 것 같은 인테리어로 뚝탁에서 인기 만점이다. 인간문화재 강석필 장인이 빚는 참살이 탁주를 기본으로 해서 딸기, 키위 등의 과일이나 수삼, 오곡 등의 자연 식재료를 넣어 만든 막걸리가 메인이다. 그 종류도 스무 개 남짓으로 취향에 따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빨주노초… 그 색깔도 예쁘다. 막걸리 종류에 따라서 담겨 나오는 그릇은 항아리도 되었다 호리병도 되었다 유리병도 된다. 잔도 그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그릇 하나를 내주더라도 그 세심함이 정감 있다. 매일 아침 장을 보고 와서 신선한 재료로 퓨전 한식 메뉴를 만드는데, 맛이 깔끔하고 정갈하다. 인공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자연 식단이라 더 마음에 든다. 매콤한 맛이 일품인 사천식 야채찜(1만5천원)은 달콤한 과일 칵테일(1ℓ 9천~1만원)과 잘 어울리고, 달달한 단호박치즈해물범벅(1만4천원)은 씁쓸한 수삼 탁주와 함께하면 좋다. 장인이 만든 좋은 막걸리답게 숙취도 없다고, 만약 막걸리를 마시고 다음 날 숙취로 고생하면 전액 환불을 해준단다.
Best for 달콤한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면.
보통의 칵테일 막걸리는 과일즙을 섞는 게 일반적인데 이곳에서는 딸기, 키위, 파인애플, 복숭아 등 생과일을 갈아서 칵테일 막걸리를 만들기에 더 맛있다. 오후 7시 이전에 들어오는 여성 손님에게는 칵테일 막걸리 피처를 무료로 제공한다.
위치 신촌 명물 거리 민들레 영토에서 현대백화점 방향으로 직진(신촌점)
영업 시간 오후 4시~새벽 4시
문의 02·313-8820
막걸리, 약주를 마시다 ‘백세주 마을’
전통 약주를 만드는 국순당에서 운영하는 백세주 마을은 몸에 좋은 우리 술을 다양하게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술 복원 사업이라고 해서 두 달에 한 번 문헌에만 남아 있는 술을 한 가지씩 선보이고 일정 기간 동안 시음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진귀한 술도 마실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고려시대 양반가에서만 먹었다는 고급 막걸리인 이화주(300㎖ 1만2천원)를 판매하는데, 우리 술 복원 사업의 하나로 다시 살아난 이화주는 프로모션 기간에 인기를 얻어 유일하게 시판되는 술이다. 하지만 그 양이 적어서 방문하기 전에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이화주 외에도 물 맑은 강원도 주천에서 만든 생막걸리(750㎖ 4천원)와 쌀막걸리(960㎖ 6천원)를 마실 수 있다. 톡 쏘는 탄산의 느낌이 좋다면 생막걸리가, 깔끔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면 쌀막걸리가 적당하다. 보통 술을 고르면 직원들이 어울림 안주를 추천해준다. 퓨전 로스트 양념보쌈(2만3천3백원)은 달콤한 소스가 막걸리의 시큼하면서도 단맛과 잘 어울린다. 국물이 시원한 황제어묵탕(1만5천원)도 추천 메뉴. 기본 안주로 나오는 인절미와 미역국은 몇 번씩 리필할 만큼 인기다. 카페처럼 깔끔한 분위기도 좋지만 국순당에서 우리 술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술 가격이 저렴하고, 안주가 푸짐하게 나와서 직장인들 회식 장소로도 좋다.
전통 약주를 만드는 국순당에서 운영하는 백세주 마을은 몸에 좋은 우리 술을 다양하게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술 복원 사업이라고 해서 두 달에 한 번 문헌에만 남아 있는 술을 한 가지씩 선보이고 일정 기간 동안 시음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진귀한 술도 마실 수 있다. 이곳에서는 고려시대 양반가에서만 먹었다는 고급 막걸리인 이화주(300㎖ 1만2천원)를 판매하는데, 우리 술 복원 사업의 하나로 다시 살아난 이화주는 프로모션 기간에 인기를 얻어 유일하게 시판되는 술이다. 하지만 그 양이 적어서 방문하기 전에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이화주 외에도 물 맑은 강원도 주천에서 만든 생막걸리(750㎖ 4천원)와 쌀막걸리(960㎖ 6천원)를 마실 수 있다. 톡 쏘는 탄산의 느낌이 좋다면 생막걸리가, 깔끔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면 쌀막걸리가 적당하다. 보통 술을 고르면 직원들이 어울림 안주를 추천해준다. 퓨전 로스트 양념보쌈(2만3천3백원)은 달콤한 소스가 막걸리의 시큼하면서도 단맛과 잘 어울린다. 국물이 시원한 황제어묵탕(1만5천원)도 추천 메뉴. 기본 안주로 나오는 인절미와 미역국은 몇 번씩 리필할 만큼 인기다. 카페처럼 깔끔한 분위기도 좋지만 국순당에서 우리 술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는 술 가격이 저렴하고, 안주가 푸짐하게 나와서 직장인들 회식 장소로도 좋다.
Best for 몸에 좋은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면.
이화주는 과거에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아이에게 물을 타서 먹였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아 있다. 이곳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모든 술이 정성과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약주다. 전통주라 취하더라도 숙취로 고생하는 일이 없다.
위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나와서 오른쪽으로 직진(대학로점)
영업 시간 오후 4시~ 새벽 2시
문의 02·3672-0103
이화주는 과거에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아이에게 물을 타서 먹였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아 있다. 이곳은 막걸리뿐만 아니라 모든 술이 정성과 좋은 재료를 넣어 만든 약주다. 전통주라 취하더라도 숙취로 고생하는 일이 없다.
위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나와서 오른쪽으로 직진(대학로점)
영업 시간 오후 4시~ 새벽 2시
문의 02·367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