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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미쓰코시백화점)
1950년대 미군 PX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백화점 중 유일하게 본점의 옛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는 백화점이다. 1930년 10월 24일 개업한 미쓰코시 경성점을 그 시초로 하며, 해방 이후 동화백화점(東和百貨店)으로 영업하다가, 1963년에 삼성그룹으로 흡수되어 상호를 신세계백화점으로 바꾸었다.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바겐세일을 실시하였고, 1969년 대한민국 최초로 신용카드를 발급하였다. 1970년에 공작새로 심볼을 바꾸었고, 1991년 삼성그룹에서 독립을 선언하여 1997년에 완전히 계열 분리되었다. 2001년에는 사명을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로 변경하였다.
2004년 10월 27일 비씨카드와 가맹점 수수료 분쟁이 일어나자 직불카드를 도입하였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2007년 대한민국의 유통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A3(안정적) 신용 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는 아시아에서 일본의 이세탄, 한큐백화점과 함께 최고 수준이다. 현재 신세계는 13개의 지점(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인천점, 경기점, 의정부점, 광주신세계, 대구신세계, 마산점, 충청점, 센텀시티점,스타필드 하남점, 김해점)을 운영하고 있으나, 그 중 자가 건물은 서울 충무로1가 본점과 부산 센텀시티점, 경기점, 마산점, 의정부점, 그리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있는 대구신세계, 스타필드하남점, 김해점 등 7곳에 불과하다. 이로 인하여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부지 매입에 나서는 바람에 인천점을 빼앗기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 사건 이후 강남점이 입점하고 있는 센트럴시티를 인수하게 된다.
2012년 11월 21일에 현금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충청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 이마트 및 이마트에브리데이 전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015년 신세계그룹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업무 제휴를 맺음에 따라 스마트 뱅킹 유닛 기반의 소규모 출장소인 뱅크데스크를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백화점 구내에 신설했다. 그 전에는 충무로1가 본점 바로 옆에 있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건물을 사들인 일이 있다.
2016년 4월에 키자니아 부산에 '백화점' 체험관을 개장한다. 2018년 7월 2일부터 일부점포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영업한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본점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하며, 1930년 10월 24일에 미쓰코시 경성점으로 개점하였다. 남대문시장과 가깝고, 서울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는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2006년 8월 신관이 오픈하였다. 2016년 5월 18일 신관 8~12층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개점하였다.영등포점
영등포점은 1984년 5월 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9(영등포동4가) 부근에 개점하였다. 그러나 영업 면적이 적어 열세를 보였고, 2008년 경방필백화점의 위탁 경영 계약을 체결하여, 신세계백화점와 (구)경방필백화점 사이 연결 통로 공사 및 영등포역 지하 연결통로 공사 등 5년간의 공사가 끝나고 2009년 9월 16일 리뉴얼 오픈하였다. 그리고 경방필 매장과 통합하여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복합 쇼핑몰로 재탄생하였다.강남점
2000년 10월 5일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센트럴시티 내에 개점하였다.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되어 있다. 2016년 2월 26일 확장 및 증측 공사를 끝내고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리뉴얼 오픈하였다. 반디앤루니스, 메가박스, 등이 입점하였다. 2018년 7월 18일 파미에스트리트과 터미널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개점하였다.인천점
1997년 11월 20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 개점하였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복합적인 쇼핑몰로 새롭게 되었으나 롯데백화점이 인천점 부지 매입에 나서게 되어 롯데백화점으로 바뀔 예정이고. 인근지역에 대체 부지 확보 검토중이다. 대법원 판결로 롯데의 인수가 적법하다는 결론이 났고 양사간의 합의를 통해 2018년 12월 31일까지만 신세계에서 운영하고 이후로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양도하기로 했다.경기점
2007년 3월 22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개점하였으며, 분당선 죽전역의 민자 역사로서 건설되었다. 본래 점포명은 '죽전점'이었으나 2009년 10월 30일부터 '경기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의정부점
2012년 4월 20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의정부역 민자역사 사업의 일환으로 개점하였다. 영풍문고,CGV등 입점되어 있다.스타필드 하남점
2016년 9월 9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내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메가박스, 영풍문고, 메종티시아, 토이킹덤등의 시설도 함께 입점되어 있다.
광역시 및 기타 지역 점포
광주점
광주 신세계 백화점1995년 8월 25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개점하였다. 신세계와는 별도의 법인인 광주신세계에 의하여 운영된다.마산점
1987년 12월 18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성안백화점으로 개점하였으며, 1997년 10월에 마산 성안백화점을 신세계가 인수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 한 뒤 2000년 8월 17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으로 재개점하였다.센텀시티점
2009년 3월 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개점하였다. 건물 안에는 SPALAND, ICE RINK, CGV등이 입점되어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부산 국제 종합 전시장 BEXCO가 있다. 2009년 6월 26일에 기네스 세계 기록에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등재되었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과 연결되어 있다. 센텀시티몰이 B블록 야외주차장 부지에 건립이 되어 2016년 3월 3일에 개장하였다. 센텀시티몰에는 백화점의 일부 컨템포러리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매장이 이전 및 신규 오픈하였으며 신세계면세점을 비롯해서 일렉트로마트, 메종티시아, 반디앤루니스, 키자니아 부산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이 입점하였다.충청점
2010년 12월 10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 개점하였다. (주)아라리오의 신세계백화점과 '경영제휴 및 위탁경영'를 체결하여 복합적인 쇼핑몰로 개점하였으며, 현재 야우리 시네마, 교보문고, 이마트 등이 입점해 있다.김해점
2016년 6월 23일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여객터미널에 개점하였다.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과 연결되어 있다. 이외에도 반디앤루니스, 일렉트로마트, 이마트 등이 입점해 있다.대구점
동대구역 경부선 철로 건너편의 옛 금호·천일 고속터미널에 건설되는 복합환승센터 사업자로 신세계가 선정되어 2016년 12월 15일에 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 개점하였다. 광주신세계처럼 대구 지역 법인 형태인 대구신세계로 운영하며, 반디앤루니스 대구신세계점,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메가박스, 신세계-SC제일은행 뱅크데스크 등이 입점해 있다. 본관 5층에 별관인 파미에타운이 경부선 동대구역, 경부고속선 동대구역 선로와 나란히 놓여 있는 연결 통로로 연결되었고,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도 연결되어 있다.
기타 소형지점
신세계 스타일마켓
2011년 12월 22일 대전복합터미널 내부 이마트 대전터미널점에서 개점하였다.신세계 팩토리스토어
2017년 8월 24일 스타필드 고양에 개점하였다.
계획 중인 지점
울산점
2018년 또는 2019년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우정혁신도시에 개점 예정이다.안성점
2018년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개점 예정이다.송도점
2019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개점 예정이고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대신하여 오픈예정이다.대전점
2020년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개점 예정이다.
폐지된 지점
대구점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49 (신천4동)에 소재한다. 그 전에는 1973년 8월 25일 대구백화점과 한일극장(현 CGV 대구한일관) 사이에 있는 현 WHO.A.U 매장 자리에 대구점을 개점하였으나, 1976년에 폐점하였다. 현재는 경부선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 대구점을 새로 개점하였다.미아점
원래는 파레스백화점으로서 1985년 12월 15일에 개점하였으나 2년도 못 가 폐업하였다. 후에 건물주 ㈜뉴서울상사와 임대 계약 이후 1988년 8월 31일 개점하였으나, 2006년 12월 1일 폐점하고 이마트 미아점으로 전환하였다.천호점
천호점은 1992년 12월 17일 개점하였으나, 현대백화점 천호점의 매출에 밀려 2000년 폐점하였으며, 해당 건물에는 이마트 천호점이 들어섰다.동방플라자점
1982년 8월 4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당시 동방생명) 본관 지하에 개점하였으나, 1996년 1월 14일 영업을 끝으로 폐점하였다.경주보문점
경주보문점은 1979년 4월 16일 개점하였으나, 몇 년 후 폐점하였다.신세계 스토어 반포점
슈퍼마켓 형태로 1974년 9월 1일 개점하였으나 몇 년 후 폐점하였다.영동점
강남구청역 인근, 현재 포바(POBA)빌딩 부지에 있었다. 1983년에 개점한 구 영동백화점 건물을 사용하여 1993년 11월 23일부터 영업하다가 몇 년 후 나산그룹에 인수되어 나산백화점으로서 영업하였으며, 2008년에 철거되었다.김포공항점
김포공항점은 1983년 9월 17일 개점하였으나, 몇 년 후[언제?] 폐점되었다.인천공항점
2001년 3월 27일 인천공항에 개점하였다. 2015년 1월 3일에 폐점하였고 현재는 AK플라자가 운영하고 있다.스타일마켓 성남점
2010년 9월 8일 이마트 성남점에서 개점하였다. 2015년 1월 31일에 폐점되었다.스타슈퍼
2004년 2월 12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II에 개점하였다가 2017년 1월에 이마트로 양도하였다.SSG 푸드마켓 마린시티점
2012년 6월 2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개점하였다가 2017년 1월에 이마트로 양도하였다.SSG 푸드마켓 청담점
2012년 7월 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개점하였다가 2017년 1월에 이마트로 양도하였다.SSG 푸드마켓 목동점
2015년 7월 8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개점하였다가 2017년 1월부터 이마트로 양도하였다.
카드서비스
백화점 카드
신세계 백화점 카드는 한미은행(現 한국씨티은행)에서 신용카드 부문을 인수하기 전에 자체적으로 발급했던 신용카드였다.
2000년 11월 신세계 측은 자체 백화점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한미은행에 매각하였다. 현재 제휴를 맺은 카드사 및 은행은 한국씨티은행, 삼성카드, SC 제일은행, 신한카드, 하나카드등이 있다.
멤버스 카드
이마트와 동일하게 자체적인 멤버스 카드가 존재하고 있다. 2001년 SK의 OK캐쉬백과 제휴하였지만, 2012년 8월로 계약이 종료되었다. 자체적인 포인트 카드 멤버십 서비스를 2012년 3월에 개시 및 . . 현금결제시 1,000원 미만 잔돈을 거스름돈 대신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잔돈적립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이 적립금은 비씨카드의 선불카드 기능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2015년 4월 30일 잔돈 적립 서비스 및 신규중단 및 카드 유효기간내에 잔돈적립 서비스를 중단한다.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백화점 체인. 과거에는 삼성그룹의 계열사였으나 1997년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 독립법인이 되어 현재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있다.
공식 홈피에 올라있는 점포는 2018년 기준 모두 15개로, 독립 점포는 수도권에 7개(명동본점, 영등포점, 강남점, 경기점, 인천점, 의정부점, 스타필드하남점), 영남권에 4개(센텀시티, 마산점, 김해점, 대구신세계), 충청권에 1개(충청점), 호남권에 1개(광주신세계) 총 13개이고, 나머지 2개는 독립 건물 점포가 아닌 이마트 대전복합터미널점 내에 개설된 '스타일마켓'과 스타필드 고양 내에 개설된 '신세계팩토리스토어'이다. 회사측 설명에 의하면 스타일마켓은 백화점 밖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신세계백화점이라는 컨셉트로 개설한 패션 브랜드 스토어라고 한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에서 잡화, 캐주얼, 아웃도어 매장 부분만 따로 떼어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 지배 구조도 이마트가 아닌 신세계백화점 직속으로 되어있다. 신세계팩토리스토어는 오프프라이스스토어로 백화점의 직매입상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채널이다.
그 외 이마트의 Boots와 유사한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편집숍 로드샵 형태 매장인 '시코르 플래그십 강남역점'이 2017년 12월 21일 강남역 근처 강남대로 441에 개점했는데, 정작 백화점 홈피엔 표시가 안되어있고, 시코르 홈피에만 표시되어있다. 실제 시코르 홈피에 다른 시코르 매장들도 표시되어있는 것을 볼때, 신세계 내부에서도 백화점과는 따로 분류하는듯 하다.
동종 업계 경쟁사인 롯데나 현대에 비하면 점포수가 적지만 매장을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놨다. 때문에 중장년층을 노린 백화점이란 인식도 있지만,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식당가나 어린이층을 겨냥한 키자니아나 토이킹덤, 여성층을 겨냥한 뷰티편집샵 시코르 등이 입점한 점포도 있는걸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아보인다. 다만 부유층을 노린건 맞는지 입점 브랜드 뿐만 아니라 식당가, 식품관의 경우에도 고급, 고가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주머니 가벼운 사람이 신세계에 밥 먹으러 갔다간 엄청난 물가에 경악할 수 있다. 오죽하면 신세계에서 가장 싼 먹을거리가 스타벅스라는 말이 농반진반 나돌 정도. 특히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 반포 센트럴시티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기존 신세계에 입점해 있던 저렴한 분식집이나 밥집, 패스트푸드점들이 대거 사라져 주머니 얇은 터미널 이용객들의 불만을 가져오기도 했다.(...)
특기할만한 점포는 광주신세계로, 별도의 지역 법인인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조창현)가 운영하고 있다. 즉, 쉽게 말해 지역 상생을 명분으로 세금도 광주에 내는 현지법인 형태. 1995년 4월 10일에 출범했다. 그리고 반응이 괜찮은지 2016년 개점한 대구신세계 역시 같은 방식으로 대구에 들어왔고, 추후 설립될 대전신세계도 현지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참고로 신세계 외 백화점 중에선 대전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마찬가지로 현지법인 형태다.
이 외 과거에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지하에 스타슈퍼, 청담동과 목동, 해운대 마린시티에 SSG 푸드마켓도 가지고 있었다. 스타슈퍼는 진짜 슈퍼마켓으로, 타워팰리스점의 경우 아파트 내부로 통하는 통로도 있지만 주민이 아니어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길가에 큰 입구도 있다. 한때는 신도림 디큐브시티점도 있었으나 현대백화점이 들어오면서 폐점했다. SSG 푸드마켓은 백화점 식품 매장과 옥상 식당가를 따로 떼어놓은 개념이다. 다만 이는 이마트에서 인수하게 되었다.
21세기 들어 사업 규모를 엄청나게 확장하고 있다. 센트럴 시티의 신세계 강남점 개점을 필두로 경기권은 물론이고 천안, 부산, 마산, 대구 등에 꾸준히 출점했고, 점포 수 대비 매출도 괜찮은 편이다. 한마디로 알짜배기 점포들이 많다. 트렌드를 잘 쫓는다는 평. 덕분인지 기존 롯데>현대>신세계 구도에서 2017년부턴 롯데>신세계vs현대 구도로 실적 점유율이 재편되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2017년 9월 19일, 명동에 있던 신세계백화점 본점 말고 본사를 강남점이 있는 센트럴 시티 옆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옮겼다. 참고로 강남권의 경우 고속터미널역에 위치한 신세계 강남점과 삼성역 근처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압구정본점), 잠실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서신세계, 중현대, 동롯데 구도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는데, 실제 이 세 점포는 각 백화점들내에서도 매출 기준 핵심 으로 평가받는 곳들이다.
3. 역사
신세계 본점은 1930년 미츠코시 경성점을 모태로 한다. 이상의 소설 '날개'에서 등장하는 그 백화점이기도 하다.
광복 후엔 동화백화점으로 영업하다가, 6.25 전쟁 때는 한동안 미군 PX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러다 이후 1954년 조선방직, 1962년 동방생명을 거쳐 1963년에 동방생명과 함께 삼성그룹에 세트로 인수되어 신세계백화점으로 개명하였고, 1980년대 중반부터 영등포점, 동방플라자 등을 개점하게 된다.
1980년대 광고
내레이션(남성): 품격의 백화점만이 품격의 상품을 갖습니다. (노래 가사)사랑을 찾는 마음들, 웃음꽃 피는 신세계~, 행복을 고르세요.내레이션(여성): 올 연말 선물도 신세계에서, (노래 가사)생활 속의 백화점, 신세계~!
1980년대 CF를 보면 가수 윤형주가 만든 특유의 CM송이 무척 훈훈한 느낌이며, 마지막 신세계~ 파트는 1990년대 초반까지도 리메이크를 거치며 사용되었다.
1991년에 삼성그룹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1997년에 완전히 계열 분리되었다. 2001년에 (주)신세계백화점에서 (주)신세계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 신세계 본점 본관. 신관이 영업을 개시하면서 명품 위주로 재편되었다. 이상의 소설인 날개에서 마지막 부분의 장소와 영화 암살에 등장한 백화점이 바로 여기. 2007년에 리모델링되어 예전과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 우측의 건물은 SC제일은행 제일지점(구 본점) 건물인데, 2015년 2월에 신세계가 사들였다.
삼성그룹으로 있던 시절인 1970년대부터 1989년까지는 공작새의 모습을 본딴 로고에 한자로 新世界라는 글씨를 썼는데 삼성그룹 계열이었기 때문에 옛 삼성체를 사용하였다. 공작새가 날개를 펴놓은 모습을 형상화하여 공작새 머리 모양을 한 로고이다. 다만 삼성그룹상에서는 옛 삼성 로고에 이니셜 D를 사용한 마크였는데 D는 Department Store(백화점)의 머리글자이다.
1990년 1월부터 공작새 마크를 대신하여 새로운 타입으로 파란색의 S 이니셜에 빨간색의 네모를 합친 스타일에 새로운 타이포타입의 한자 신세계와 영문 신세계 로고를 사용하였다. 그러다 삼성에서 독립을 한 이후인 2000년부터는 빨간 꽃무늬 로고로 바뀌었고, 이후로 영문 타이포 로고만 남기면서 사용하고 있다가 현재는 다시 빨간 꽃무늬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백화점카드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를 발급하던 곳이다. 물론 국내전용에 신세계백화점에서만 쓸 수 있는 물건이었지만, 카드 사업을 전부 한미은행으로 넘긴 이후에는 씨티 비자카드로 발급된다. 여담으로 1990년대 신세계 카드 등급 중에 'PEACOCK' 라는 등급이 있었는데 해석하면 '공작새' , 바로 위의 유튜브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신세계백화점의 예전 로고다. 2017년 이마트의 PB 브랜드 중에 'PEACOCK' 라는 명칭이 등장한 것도 이마트가 신세계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휴 신용카드는 삼성카드와 씨티은행, 신한카드에서 나온다. 삼성카드 쪽으로 나오는 백화점카드는 기본 2매, 전월 신세계에서 1회 이상 사용하면 추가 3매의 5% 할인 전자쿠폰이 나온다. 신세계백화점 매장 내 삼성카드 센터에서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씨티카드의 신세계카드 중에는 무조건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것도 있다. 신한카드의 신세계카드는 무실적으로 주말에 신세계백화점 입점 영화관 할인 혜택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포인트카드 또는 백화점 카드가 필요하므로, 기회가 되면 백화점 카드는 받아 두는 것이 좋다. 신세계삼성카드의 경우 백화점에서 0.5% 적립되었으나 2018년 10월부터 0.2%로 삭감됐다. 신세계삼성 대구라이프카드, 신세계신한, 신세계씨티, 신세계SC(체크)는 본래부터 0.2% 적립이다. 그 중 신세계SC(체크)는 2018년 9월 1일에 단종됐다.
제휴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3사 및 SC제일은행에서 나온다. 삼성 신세계체크는 종류만 6가지(신세계 애니패스/지앤미, 유안타신세계 애니패스/지앤미, KB국민신세계(국내전용), 삼성 국민행복 체크)인데, 비자카드/은련/마스타카드가 달린 주제에 온라인에서 해외신판이 안 된다. 국민은행이나 유안타증권 제휴 카드만 현금카드가 등록된다. SC제일은행은 리워드 체크카드에 신세계백화점 혜택을 붙인 신세계 360 체크로 받을 수 있고 마스타카드가 달린다. 양사 공히 5% 전자할인쿠폰과 유실적 카드는 추가 전자할인쿠폰 및 무료 주차권 발급 혜택이 있다. 신세계 제휴 삼성 체크카드 이용시 신세계포인트는 0.5% 적립되었으나 이 역시 2018년 10월에 0.2%로 삭감됐다. 신세계 360 체크카드, 신세계 신한카드 체크, 씨티 신세계 플러스 체크카드는 신세계포인트 0.2%가 적립된다.
2016년 1월 22일에는 씨티카드가 신세계 씨티 플러스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이 역시 전자쿠폰을 제공한다. 그러나 씨티 체크카드는 SSG PAY에 등록할 수 없다.
2017년 4월 1일에는 신한카드가 마스타카드 新 로고를 장착한 신세계 신한카드 시리즈를 내놓았으며, 이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전자할인쿠폰이 제공되고 적립률은 SC 신세계 360 체크카드와 동일하다. 다만 신한카드 PC 홈페이지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과 5% 전자할인쿠폰이 안내되어 있지 않고 있는데, 신한카드 모바일 홈페이지/앱에는 안내되어 있고 신세계백화점 내 신한카드 센터에서도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신세계 신한 체크카드는 마이신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위한 실적 산정시 신세계백화점 점내에서 이용한 금액을 실적에서 제외한다는 게 큰 단점이다.
2018년 10월 19일에는 하나카드에서 신세계 하나 비자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하나카드 공홈에는 명기되어 있지 않으나 SSG PAY의 상품 안내에서는 이 역시 5% 전자할인쿠폰이 나오며, 실적 30만 원을 채우면 신세계백화점에서 이용시 5% 캐쉬백을 추가로 해 준다.
신한은행의 직불카드, 신한 와이즈앤쇼핑 이마트카드, 우리 이마트 체크카드, 이마트 e카드, SC 이마트360 신용카드, 이마트 삼성쇼핑앤모아카드는 이마트하고만 제휴된 카드며 SSG카드는 신세계아이앤씨 제휴라서 신세계 전자쿠폰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SSG카드는 SSG PAY용으로 실적에 따라 백화점/이마트 할인쿠폰 2장이 매달 나온다. 우리은행은 신세계와 제휴가 종료되어 직불카드 이용시 우대적립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우리카드의 이마트 체크카드는 신세계 산하 매장에서 이용시 신세계포인트를 0.5~0.6% 적립해 주는 것 외에는 혜택이 깡통이다. 다만 현대카드 제휴 이마트 신용카드는 이마트 전단 상품에 한해 상시 5% 할인해주고 있다. 신한 와이즈앤쇼핑의 경우 신세계 3% 할인 및 실적 만족시 이마트 5% 할인. 삼성카드의 신세계이마트/이마트신세계/트레이더스신세계의 혜택은 추가 바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5% 전자할인쿠폰은 신세계카드로 결제시에만 사용할 수 있고, 일부 임대매장이나 식품관에서는 보유내역 조회만 되고 적용할 수 없다. 대신 타사 카드로 결제하고 백화점 카드로 적립만 하는 것은 가능하다. SSG페이를 찍어서 계산해도 할인쿠폰 조회 및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 전자할인쿠폰은 카드를 여러 개 갖고 있다고 해서 중복으로 제공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제휴 삼성 체크카드와 SC의 신세계 360 체크카드를 갖고 있어도 할인쿠폰은 (승인된 게 있으면) 5장만 제공된다. 그리고 오랫동안 안 쓰면 현대백화점 체크카드와 달리 전자할인쿠폰을 제공하지 않으니, 식품관에서라도 긁어 보기를 바란다. 식품관에서 할인쿠폰은 안 먹히지만, 카드 사용 기록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마에스트로가 장착된 국제현금카드를 포함한 신한은행의 직불카드는 신세계백화점 및 그 계열사와 제휴되어 있는데, 신세계백화점에서 신한은행 직불카드로 결제시 영수증에는 신한은행이 아닌 조흥은행 직불카드로 표기된다. 이유는 조흥은행의 직불카드 체계를 신한은행이 그대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 증거로 이마트와 기본적으로 제휴되어 있는 스마트원 K-Cash 직불카드에는 카드 번호에 조흥은행의 코드인 21번이 찍혀 나온다. 반면 이마트에서 이용시에는 신한직불로 제대로 표기된다.
직원용 카드는 P010 카드가 있다. 일반 카드와 동일하지만, 전면에 010 혹은 P010이라는 글씨가 양각 혹은 프린팅되어 있다. 삼성카드, 씨티은행, 현대카드, SC제일은행, 신한카드, 전북은행에서 발급하며, 삼성카드/신한카드/씨티카드의 경우 기존 각 사 신용카드 소지자는 신세계백화점 카드센터에서 즉시 발급해주며, 은행계 카드는 해당 은행 지점에서 사원증이나 재직증명서 지참후 즉시 발급도 된다. SSG카드는 SSG PAY용 모바일카드를 받는 형식으로 수시간 내 발급된다. 신세계 20% 할인 및 이마트 10% 할인 등이 있다. PT사원의 경우 사원증이 없을 수 있으니 애용하자. 다만 동종 일반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저렴하다. 예컨대, 신세계이마트/이마트신세계삼성카드 7의 경우 임직원용으로 발급받는 경우 연회비를 5천원만 내면 된다.
5. VIP 멤버십 제도
경쟁 대형 백화점들과 동일하게 작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구입한 금액을 산출해서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VIP 고객으로 선정시키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6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레드, 블랙,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트리니티로 나누어져 있다. 레드 등급은 연간 구입금액이 400만원 이상, 블랙 등급은 연간 구입금액이 800만원 이상으로 커트라인이 타 등급에 비해 비교적 낮다보니 발렛파킹이나 VIP 라운지 이용 등의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며, 무료주차 서비스와 음료를 테이크 아웃 할수 있는 멤버스바를 이용할수 있다. 발렛파킹 서비스와 VIP 라운지 이용 서비스는 골드 등급부터 가능한데, 골드 등급은 연간 구입금액이 2,000만원 이상, 플래티넘 등급은 연간 구입금액이 4,000만원 이상, 다이아몬드 등급은 연간 구입금액이 6,000만원 이상이며, 가장 높은 등급인 트리니티 등급은 연간 사용금액 최상위 999명만 산출해서 선정되는 등급이라 해마다 커트라인이 다른데, 보통 1억 초중반 선에서 커트라인이 결정된다. 참고로 골드 등급은 소속점에서만 발렛 서비스와 VIP 라운지를 이용할수 있으며, 최상위 등급인 트리니티 등급은 발렛을 맡기는 장소의 출입구도 따로 위치하고 있다.
모든 등급이 차량의 앞유리에 부착하는 스티커가 발급되는데 모든 스티커에는 그 해의 연도가 써져있으며, 레드와 블랙 등급의 VIP라고 써진 스티커가 발급되며, 골드 등급은 그 소속점이 써져있고 VALET라고 써진 스티커, 플래티넘 등급과 다이아몬드 등급은 VALET이라고만 써진 스티커, 트리니티 등급은 TRINITY라고 써진 스티커가 발급된다.
본점
개점일 : 1930년 10월 20일 (1963년 11월 12일)
신세계백화점의 1호점이자 신세계그룹의 본사. 일단 사측에서 미는 개점일은 1930년 10월 20일인데, 이는 신세계가 뿌리로 주장하고 있는 미츠코시 경성점의 개점일이다. 본점의 본관 건물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일제강점기 미츠코시 경성점 때부터 내려온 국내에 현존하는 백화점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이런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기에 2000년대 초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 등록을 권했으나 리모델링 생각이 있었는지 거절했고, 이후 2005년에 뒤쪽에 신관건물을 새로 올리고, 2007년에는 본관 건물을 한층 증축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한 후 명품관으로 전환해 새로이 신세계타운을 구성해 덩치가 꽤 커졌다. 하지만 바로 길건너에 서울 시내 최대 크기(였던) 백화점이 있는 관계로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거기에 신세계그룹 본사 건물도 겸하고 있어 자기네들 공간도 모자란지 2008년 옆에 메사 빌딩도 사버리고, 또 본관 바로 옆 비슷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SC제일은행 제일지점까지 사버렸다. 2006년 리모델링을 하면서 본관을 명품관으로 전환했는데, 비슷한 시기 롯데백화점이 런칭한 명품관인 에비뉴엘이 놓친 에르메스를 입점시키고 남성 라인을 강화하면서, 명품관에서 만큼은 롯데 에비뉴엘과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여러모로 길건너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래저래 밀고 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동양방송(DTV)의 개국이 이 건물에서 이뤄졌다. 2016년에는 신관 8~12층에 면세점을 만들었다. 신세계 매출 1위 매장은 아니지만 꾸준히 매출 TOP 3에 드는 우량 매장이였지만 사드 정국에 직격타를 맞은 롯데 본점처럼 여기도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매출 순위가 전년 대비 5계단이나 떨어진 11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 -6.7%)에 랭크됐다. 결국, 롯데 본점의 증축 움직임과 매출 감소를 만회하고자 2018년 3월 드디어 SC제일은행 제일지점 건물에 대해 건축물 용도전환을 신청해 업무시설에서 판매건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신세계 측에선 확실한 건물의 사용 용도 밝히진 않았지만 신세계면세점 명동지점을 옮기거나 본관 명품관 확장을 노리는 듯. 남성관이 강북은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지방시, 생로랑, 발렌티노 등 명품 브랜드들의 남성 단독매장이 입점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아크네 스튜디오의 남성 단독매장이 오픈하였다. 여기에 국내 철수하였던 디올 옴므가 재진출하면서 첫 매장을 오픈했다.
• 영등포점
개점일 : 1984년 5월 1일 (2009년 9월 16일)
과거 영등포점 단독으로 매장이 있었다가 옆에 경방필백화점과 합작으로 타임스퀘어 쇼핑몰을 런칭했다. 영등포역 지하 연결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타임스퀘어와 붙어 있다. 참고로 과거에는 이 곳에 경방필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있었다. 두 회사가 합쳐서 괴수 롯데를 쳐부수기 위해 타임스퀘어를 만들었다. 타임스퀘어몰은 경방이, 백화점은 신세계가 위탁 경영하고 있다. 또한 지하 통로로 롯데백화점과 이어져 있다. 타임스퀘어와 연계 이후에도 매출은 롯데백화점에 계속 근소한 차로 뒤쳐지고 있다. A관(구 경방필)은 경방 임차 점포, B관(구 신세계)은 자체 소유 점포이며 타임 스퀘어 1층 명품관은 A관에 포함되어 신세계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방 타임스퀘어 항목 참조.
• 인천점
개점일 : 1997년 11월 20일, 폐점예정일 : 2018년 12월 31일
인천종합터미널에 입점해 있으며, 롯데쇼핑한테 돈 내고 장사하는 걸로 유명한(...) 점포다. 인천신세계라는 별도의 지역법인이 운영하며 이마트 인천점도 운영한다. 신세계 매장 중 매출이 다섯 손가락에 드는 알짜매장이며, 2011년에는 신관을 증축하고 명품관까지 조성하는 등 신세계 차원에서도 투자를 많이 했던 점포였다. 그러나 인천시의 재정난으로 롯데쇼핑에 터미널이 매각되면서 롯데가 이후 이곳을 롯데타운으로 재개발할 의지를 보여 쫓겨날 위기에 직면했다. 다만 확실히 해야할 것은 애초에 신세계가 무조건 뒷통수를 맞은건 아니고 '설마 이 상권을 다 키워온 우리를 쫓아내겠어? + 인천시가 아쉬운 상황이니까 조금 더 간을 볼까? + 롯데도 상도의가 있지 경쟁 업체가 잘하고 있는 가게를 통째로 꿀꺽하겠어?' 같은 안일한 생각을 하다 이 상황이 이르렀다는 것이다. 뒤늦게 상황파악을 한 신세계는 인천시가 롯데에게 유리한 입찰전을 했다면서 소송에 나섰지만, 이에 인천시와 롯데는 공정한 절차였다고 방어를 했고, 1,2,3심 모두 인천시와 롯데의 손을 들어준걸 보면 아무리 봐도 신세계 측의 안일한 실책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 승산 없는 싸움이라는게 드러나서인지 까르띠에, 티파니 같은 브랜드가 점포를 뺐고, 신세계의 뷰티 편집샵인 시코르가 인천점에 입점하는 등 소규모 투자는 이어가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가 끊긴 상태라 리즈 시절 연 8천억원에 육박하던 매출은 6,300억원대로 떨어졌다. 이 분쟁에 대해선 인천종합터미널 및 신세계(기업) 등 관련 항목도 참조. 결국 대법원도 롯데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분쟁은 종결됐고 신세계 인천점 폐점은 시간문제가 됐다. 문제는 2031년까지 남아있는 증축 부분인 신관이였는데, 양사간의 합의를 통해 증축 부분인 신관도 롯데에 넘겨주지만 대신 신세계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영업을 연장하게 되었다. 신관의 가치에 대한 가격 평가는 추후 있을 예정. 어쨌든 알짜매장을 롯데에게 허무하게 뺏겨버린 신세계는 대체 매장으로 점찍어뒀던 부천점이 무산되자, 현 위치에서 약 500m 떨어진 구월 보금자리지구 내에 스타필드 구월점을 추진한다고 하고 2019년엔 인천대입구역 근처에 신세계백화점 송도점 역시 개점할 예정이다.
• 강남점
개점일 : 2000년 10월 5일
센트럴 시티에 입점했으며, 신세계 백화점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핵심인 점포다. 심지어 2017년엔 1조 662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해 수십년째 난공불락이던 롯데백화점 본점의 매출까지 넘어 전국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와 더불어 신세계그룹 출범 이후 최대 성과 중 하나. 백화점 부분 신세계 본사도 2017년 이곳으로 이전해왔다. 신세계는 예전에 영동점(구 나산백화점)으로 강남권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한 적이 있어서, 이후 재진출하며 사활을 건 강남점에 더 각별한 정이 있을 듯. 당초엔 인천종합버스터미널처럼 이쪽도 센트럴 시티에 세들어 살고 있었지만, 상기한 인천점의 위기를 겪은 후 롯데가 센트럴시티와 서울고속터미널마저 노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울며 겨자 먹기로 센트럴 시티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대거 현질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그리고 증축/확장을 한 결과, 2018년 기준으론 영업면적이 86,500㎡나 되어 서울 소재 백화점 중 규모가 가장 큰 백화점이다. 특이점으론 매장 구조를 다른 백화점과 달리 구성하였는데, 보통 1층에 몰빵하기 쉬운 명품매장을 나누어서 1층엔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토즈, 버버리 등을 배치하고, 2층부턴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펜디 등의 명품을 배치해 업계에서 나름 유명했다. 한편, 샤넬은 같은 강남권에 위치한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에 이미 매장이 있어 입점을 거절했었으나 강남점의 성장과 신세계의 끝없는 구애로 결국 2010년에 입점, 샤넬 패션부틱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한다. 2012년에는 40억원 정도 되는 샤넬의 매장 리모델링 비용을 신세계가 전액 부담한걸로도 유명했다. 핵심지점이다 보니 신세계에서도 명품 매장에 꽤나 공을 들이는데, 다른 백화점에는 찾아보기 꽤 힘든 남성 명품 부틱도 대거 입점해있다. 특히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펜디의 경우 국내 첫 남성 단독매장. 이외에도 구찌, 프라다, 토즈, 톰포드, 지방시 등 여러 유명 명품 브랜드들의 남성 단독매장이 입점하여 브랜드 라인업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2018년 7월에 신세계면세점이 오픈하였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에게 이 백화점은 계륵 같은 존재이기도 한데, 일단 고속터미널과 함께 반포 일대 교통마비를 몰고 오는 주범인데다, 지나친 고급화 전략으로 터미널 식당이 대부분 신세계 직영으로 변하면서 싼 먹을거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경기점
개점일 : 2007년 3월 22일
죽전역 민자역사. 개점 당시에는 죽전점이었는데 2009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건물 모양이 강남점과 똑같이 생겼는데, 아예 이 모양을 아이덴티티로 해서 신세계백화점의 상징처럼 할려는 계획이 있던 것 같은데, 개점 후 2년 후 개점하는 센텀시티점은 또 모양이 달라졌다. 신세계 타운 형식으로 이마트 죽전점와 같이 입점해있으나 식품관은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죽전과 수지, 분당권을 커버하는 점포로 이 일대가 유명한 베드타운이고 30, 40대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보니 보통 백화점이 밤 8시에 문을 닫는데 비해 여기는 밤 10시까지 운영했었다.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전략이였고, 현재는 한시간을 땡겨서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래도 보통의 백화점보다는 늦게까지 문을 여는 편. 신흥 부촌인 분당권과 미묘하게 먼데다가 이제 막 떠오르는 죽전지역에 있어 명품관 입점 여부가 불투명 했으나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생로랑, 버버리 등의 주요 명품 브랜드는 알차게 갖췄다. 라이벌은 서현역에 위치한 AK플라자 분당점을 꼽을 수 있는데, 서로 묘하게 먼 거리에 연매출도 5천억원대로 비등비등해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AK플라자는 인터넷 쇼핑몰 매출도 포함하는데다가 자리도 AK플라자쪽이 더 좋은지라 어드밴티지를 감안해서 신세계에 판정승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여기도 2015년 판교에 입점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영향을 받아서 매출이 감소했다. 다만, 직격탄을 맞은 AK플라자 분당점보단 양호한 듯. 젊은 인구를 고려해 AK플라자 분당점처럼 이쪽도 F&B브랜드 강화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식품관을 대규모로 리모델링 했다. 수지 권역에 기반 시설이 많이 부족한 점이 매출에 득이 됐으나, 2019년 성복역 앞에 롯데몰과 인근 광교에 갤러리아 광교점이 들어설 예정으로 매출에 타격이 예상된다.
• 의정부점
개점일 : 2012년 4월 20일
의정부역 민자 역사. 의정부에선 처음 오픈하는 메이저 백화점으로 경기 북부권에 간만에 생긴 대형 백화점이다. 개점 초기 이 동네 출신인 타이거JK, 윤미래 가족을 모델로 내세워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스타필드 하남
개점일 : 2016년 9월 9일
해당 문서 참고.
스타필드 자체는 백화점이 아니며, 신세계백화점 단설이 아닌 신세계 계열 쇼핑몰이 모여있는 복합 쇼핑몰 개념의 점포다. 스타필드 옆에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이 입점한 형태다. 경방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의 개념과 비슷하다.
폐점 시간은 평일 기준 21시
마산점
개점일 : 1987년 12월 18일 (2000년 8월 17일)
광주신세계와 더불어 신세계가 수도권 외에 처음으로 지방에 진출하여 개점한 상징적인 점포
지역백화점인 성안백화점이 IMF 여파로 1998년 1월 부도 처리된 후, 1999년 신세계가 경매에서 낙찰받아 리모델링 후 재개점한 점포다.
앞서도 설명했다시피 광주신세계와 더불어 신세계백화점이 전국구로 뻗어나갈 때 영남 권역을 담당한 점포이기도 하다. 이는 부산보다도 무려 9년이나 앞섰던 것이다. 또, 부산 센텀시티점을 개점하기 이전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권역 외에는 점포가 광주, 마산 단 두 곳 밖에 없었다. 영업면적 27,111㎡로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제일 작은 크기에, 매출도 2016년 기준 1800억원대로 최하위 매출을 기록한 점포다. 이 때문에 인근 구창원 일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시민들은 '매출 최하위를 기록한 백화점이 마산에 있다' 며 비난 일색이지만, 스케일이 크기로 유명한 여타 다른 신세계백화점 점포와 달리 현저히 작은 크기로 전국 신세계백화점 중 가장 규모로 무려 20년동안 영업을 해왔던지라 영업 효율성은 높다는 카더라가 있다. 지역민들의 고정고객층들의 충성도도 높은 편이고. 하지만 매출액 때문에 간간히 철수설도 제기되지만, 고메스트리트도 들여놓는 등 신세계에서 꾸준히 매장을 정비하는 걸로 봐선 한동안 매장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과 통합했다지만 그래도 마산권 인구만 생각하면 다른 지역 대형 백화점들과 직접 비교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도 있을듯.
여담으로 신세계가 나름 애착을 발휘하는 점포로 유명한데, 스타필드 창원점이 옛 39사단 부지에 들어설 시에는 이곳 마산점을 매각 후 창원으로 이사간다는 설이 난무하나, 신세계그룹은 그럴 예정이 없다고 일단 못을 박은 상태. 그러고 나서 2016년에 들어서는 위에도 서술되어 있다시피 지하 1층에 신세계푸드마켓 (식품관)을 밀어내고 '고메스트리트' 로 대대적으로 리뉴얼을 시도하는 등 마산점에 이런 저런 투자를 한 상태이고, 버거킹이 다소 생소했을 시절에는 버거킹 점포를 마산에서 최초로 내었던가 하면, 스타벅스가 지방에서 생소했을 시절인 2000년대에는 경남에서 최초로 스타벅스 매장을 이 곳 마산점 지하 1층에 자그마한 크기로 내기도 했다. 2007년에 개점하여 아직까지도 영업하고 있는 경남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인 셈. 보고 있나? 창원!
• 센텀시티점
개점일 : 2009년 3월 3일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백화점으로 강남점에 이어 매출 2위를 자랑하는 점포이다. 기네스북 인증 세계 최대 크기 백화점으로도 나름 유명하다. 건물간 자체 연결 통로는 없지만 지하철 센텀시티역을 통해 바로 옆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사실상 연결되어 있다.(...) 센텀시티몰에는 일렉트로마트 같은 이마트 전문점도 입점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김해점
개점일 : 2016년 6월 23일
김해여객터미널에 지어진 점포. 매장이 좌우로 긴 대신 층수는 높지 않다. 신세계가 2010년도부터 밀기 시작한 전형적인 몰형 쇼핑몰 중 하나. 뽀로로 빌리지, 몰리스 펫샵, 반디앤루니스, 이마트 등 젊은 가족을 타겟팅 한 시설 구성과 각종 몰링 스타일로 매장이 들어서 있는 형태가 스타필드와 흡사한 편이다. 젊은층과 가족 구성원 위주로 매장이 짜여져있는 충청점과 여러모로 비슷한 구조 형태. 아직까지 매출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김해시에 간만에 등장한 대형 브랜드 백화점이라 부산까지 원정 쇼핑을 가야 했던 지역민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한편, 가만히 앉아서 김해의 쇼핑인구를 받아먹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어느정도 타격을 입게 되었다. 하지만 2017년 시점에선 매출이 전국 하위권이라 그리 성공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평가받는다. 2010년대 개장한 것치고는 복합쇼핑몰이라 보기도 혹은 백화점이라 보기도 애매한 구성과 규모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듯 하다. 특히 영화관이 없다는 점에서 복합쇼핑몰로서 메리트가 떨어졌다는 평가.
• 대구신세계
개점일 : 2016년 12월 15일
광주점처럼 지역법인 형태로 운영. 수도권 외 지방의 운영을 담당하는 제2운영본부가 위치한 점포이다. 센텀시티점에 가려져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사실 여기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백화점이다. 일렉트로마트, 반디앤루니스 등 복합 쇼핑몰 구성도 갖춘 것이 충청점, 김해점과 비슷한 형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광주신세계
개점일 : 1995년 8월 25일
광주 지역 법인인 '광주신세계' 형태로 운영하며, 대구점도 이 방식을 따른다. '광주점'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을 함께 운영한다. 확장 계획도 있는데 성사 여부는 아직 미지수.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충청점
개점일 : 2000년 9월 2일 (2010년 12월 10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의 운영주체인 (주)아라리오가 운영하던 야우리백화점(현 B관)과 아라리오가 갤러리아백화점에 위탁했던 현 A관을 합쳐 2010년 재개관한 점포. 야우리백화점의 법인을 승계하였기 때문에 직영점이 아니다. 현대 충청점처럼 대전시의 매장 총량제로 대전에 입성하지 못해서 이곳이 충청도 대표 매장인 충청점이 됐다. 영업면적에 관해선 기사마다 수치가 다르기에 정확한 데이터가 없다. 어느기사엔 81,000㎡으로 어느기사엔 63,000㎡ 이라고 나오는데 공통적으로 이마트,시네마 등 포함이라고 부연하고 있다. 즉, 백화점만이 아닌 건물 전체에 대한 영업면적 수치라는 것. 또한 한때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에 영업면적 13,100평(약 43,000㎡)으로 기재되었던 것과 건물의 연면적이 영업면적 1.3~1.5만평 내외의 점포들과 비슷하단걸 감안하면 실제 백화점 부문 영업면적은 43,000㎡이 맞을듯하다. 전형적인 몰형 백화점으로 비교적 인구가 젊고 대학생이 많은 편인 천안 특성을 고려했는지 타점 대비 명품보단 대중적인 브랜드가 많다. 다른 임차매장과 비교해 아직까지도 터미널 운영업체인 아라리오의 영향력이 꽤 큰 편으로 조각광장, 아라리오 갤러리, 야우리 시네마 등은 아라리오가 운영하고 있으며 야우리 시네마, 푸드스트리트 등의 멤버십을 적립할 수 있는 야우리 멤버쉽 역시 아직 존재한다. 야우리백화점 자체는 없어졌지만 야우리란 이름 자체는 존속되고 있는 셈. 천안종합버스터미널 항목도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 스타일마켓
패션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 점포. 롯데 영플라자와 비슷한 성격으로 일종의 미니 백화점 역할을 하고있다. 백화점이 없는 동구, 대덕구에서는 백화점 대용으로 애용되고있다. 대전복합터미널 서관에 이마트 대전터미널점하고 대전신세계 본사와 함께 입점하였다.
• 대구점
2호점. 1973년 8월 25일 대구백화점과 한일극장(현재 CGV 대구한일) 사이에 있는 현 WHO.A.U 동성로점 자리에 대구점을 개점하였으나, 1976년에 폐점했다. 이후 40년이 지난 2016년 12월 15일 동대구역 옆에 재개점했다.
• 미아점
이름과는 달리 강북구 미아동이 아닌 성북구 길음동에 있었다. 인근에 미아사거리와 미아사거리역이 존재해서 미아점이라 한 듯.
기존의 파레스백화점을 인수하여 1988년 8월 31일부터 운영했으나 규모의 한계와 인근 현대백화점에 밀리고 롯데백화점까지 들어서자 2006년 11월 30일부로 폐점을 결정하고, 이후 건물을 비워두다가 2008년 10월 18일부터 이마트 미아점으로 전환되었다. 본래 천호점처럼 이마트로 바로 전환할 것을 검토했으나, 임대차 계약이 2008년까지였고 용지도 작아서 조기 폐점했다. 참고로 주차장이 신세계 소유였고, 부지는 뉴서울상사(주)에서 소유하였으나 딱히 개발할 생각이 없어서 이마트로 개점하였다.
• 천호점
기존의 유니버스백화점을 인수하여 1992년 12월 17일부터 운영하다가 인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밀려 1999년 10월 31일부로 폐점되었으며, 2000년부터 이마트 천호점으로 전환되었다. 애초에 마트가 아닌 백화점으로 지었던 만큼 카트를 끌고 위아래층을 오가는 무빙워크가 없으며 구조상으로 설치 불가능한 구조다.
• 영동점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에게 밀려 어려움을 겪던 기존의 영동백화점을 1993년부터 위탁 운영하다가 이후 나산그룹에 인수되어 최종적으로 1998년에 폐점되었다. 폐점 후 폐건물로 방치되다가 2008년에 철거되어 파로스타워가 들어섰다. 철거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되어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 인천공항점
인천국제공항 개점과 함께 들어섰던 소형 전문매장.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F카운터에 있었다. 백화점 수준은 아니고 의류 몇가지와 약국, 화장품 매장을 일부 운영했던 전문매장. 하지만 인천공항측에서 계약종료 쯤 F카운터에 셀프 체크인 카운터를 만들려고 했고, 결국 전문매장 자리는 바로 옆에서 역시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던 AK플라자가 입점해있는 G카운터 자리 하나밖에 남지 않았었는데, 이쪽도 마침 계약종료 시즌이라 G카운터를 두고 낙찰 경쟁을 벌였으나 경쟁은 73억을 부르며 자리를 사수한 애경의 승리로 끝났고, 결국 인천공항점은 2014년 말일자로 폐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