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차(19구간) : 화령재/초소/봉황산/비재/갈령삼거리(7/25,토)
*위치 :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곡리 화령, 이동시간 2시간30분, 기산산악회 25천원
*코스 : 화령재(320m,9:40)-(2.2km)450봉-(50분)산불감시초소(10:30)-(30분)(2.3km)봉황산
(740.8m,11:00)-(1.5km)660봉-(1시간20분)(2.1km)비재(비조령,330m,12:20)-(1시간40분)
(2.3km)못재(14:00)-(40분)(1.4km)갈령삼거리(14:40)-(30분)갈령(1.3km)(15:10)
*산행거리 및 시간 : 13.1km, 화령재9시40분, 갈령15시10분, 5시간30분
*날씨 : 낮기온 최저(19도), 최고(30도) 낮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바람한점 없이 무척 무더운 날씨였으며 산행중 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기산산약회의 화령재-갈령 산행에 참여코자 7시10분까지 복정역 도착을 위해 6시10분 집을 나서
6시27분 출발하는 전철탑승, 오금역에서 6시36분 출발, 가락시장역 6시43분 출발하는 모란행 전철로
6시50분 복정역 도착, 7시10분 복정역을 출발한 미라클관광버스는 2시간30분후인 9시40분 화령재
도착한다. 오늘 산행은 거리도 길지않고 고도차도 별로 없어 비교적 쉬운 산행이지만 더운날씨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서 16시30분까지 갈령 도착하기 바란다는 산악대장의 설명이다.
산악회 단체 기념촬영후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첫번째 백두대간 : 14/4/19>
48회차(40구간) : 화령재/450봉/산불감시초소/봉황산/660봉/비재(4/22)
*위치 :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곡리, 이동시간 2시간, 개인산행
*코스 : 화령재(320m)-450봉-초소-(4.5km)봉황산(740.8m)-660봉-(3.6km)비재(330m)
*산행거리 및 시간 : 8.1km, 화령재 9시도착 식사후 10시등산시작, 비재 14시20분,
4시간20분(식사시간과 진달래꽃 따는데 1시간 소비)
*날씨 : 낮기온이 영상15도 이상으로 따뜻하며 화창하여 등산하기 좋은 날씨
신의터재-화령재-비재 구간중 화령재까지는 4월19일 가고파산악회 따라 등산을 하고 남은 화령재
-비재 구간의 등산을 위해 승용차로 집에서 7시 출발,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대로 중부고속도로를
가다가 대전근처에서 경부를 타고 다시 당진 영덕간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충북 음성을 거쳐 상주시
화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화서면에 있는 화령장 전적비 앞을 지나 화령재에 9시 정각에 도착한다.
화령재에서 간단하게 컵라면과 김밥, 막걸리등으로 아침식사후 등산준비를 하여 10시경 비재를
향해서 출발한다.
7시10분 복정역을 출발한 미라클관광버스는 2시간30분이 소요된 9시40분 화령재 도착한다.
백두대간길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길이 좋지않아 이곳으로 가지않고
도로를 따라가다 상곡1리마을 4거리에서 우측 대간길로 접어든다.
오늘은 종산시간 16시30분보다 1시간먼저 도착하겠다는 생각으로 선두에 붙어
열심히 달려 50분만에(10시30분) 산불감시초소앞을 지난다.
11시봉황산 정상 도착(화령재출발 1시간20분 경과, 4.5km)한다.
<봉황산(741m)은 1,300여 년 전 봉황새가 날아들어 30년을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정상이 봉황머리를 빼어 올리고 양 날개를 펼쳐 기상하려는 봉황과 같다하여 봉황산이란 이름이 붙은 산이라고 하는데, 봉황은 우익으로 화서면 상용리와 화남면 평온리를 품고 있으며 좌익으로는 상현리, 신봉리를 품고 있고, 북으로는 형제봉, 속리산, 청화산, 남으로는 윤지미산, 백학산으로 대간 길을 이어준다.>
<첫번째 대간때 봉황산에서>화령재출발 2시간후인 12시에 봉황산 정상도착.
나무 웅덩이(?)
지나온길을 뒤돌아 보며
12시20분 비조령(구 비재, 화령재출발 2시간40분 경과)에 도착한다.
동물 이동통로를 말끔히 정비하여 터널을 만들면서 비재를 비조령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첫번째 대간때 본 공사중인 비재의 모습>
대간길도 잘 정비되었다.
비조령을 출발하여 가파른길도 오르고 몇개의 산을 오르락 내리락하여 1시간30분이나
왔는데도 갈령삼거리까지 1.7km남았다고 한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 갈증이 나는데
식수도 바닥나고 준비해온 과일도 없어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못재가 나타나기를 얼마나 기다리며 달려왔는데!!!
비조령에서 2.3km를 1시간40분이나 지난 14시 못재 도착한다. 갈령삼거리까지 1.3km나 남았다.
못재에서 오르막내리막을 계속하여 30분정도지나니 산악회에서 깔아놓은 표시지가 나타나서
이제야 하산하는구나 하고 마음이 놓였는데 이게 이니다. 여기서부터 위험한 바위길을
피해 또 오르락 내리락이 계속된다. 첫번째대간때도 지나갔는데 왜 이렇게 기억이 없을까?
드디어 갈령삼거리가 나타났다.(14시40분, 비조령출발 2시간 20분 경과, 거리는 3.7km)
갈령까지는 1.3km 갈증이 심하게 나지만 30분만 뛰면 될것같아 조금은 안심이 된다.
첫번째대간(비재-천왕봉구간)때의 갈령삼거리, 그때는 여기까지 오는데 그렇게
힘든줄도 모르고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없다. 그때도 8월이라 무지하게 더웠었는데^^^
담번에는 여기서 천왕봉까지 계속 올라가야 한다.
작약지맥(?)분기점
15시10분 드디어 갈령도착한다.(화령재출발 5시간30분, 비조령출발 2시간50분 경과)
빨리 버스로 가서 물부터 얻어 마셔야겠다.
버스에 도착하여 기사님에게 물을 얻어 마셨다. 이제야 살았다 싶다. 두컵을 벌컥벌컥^^마시고 정신을 조금 차린후 계곡으로 땀을 씻으러 갔다. 땀을 씻은후 대원이 쏘는 막걸리와 순대로 배를 채운후 바나에 라면을 끓여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은 빠르게 산행한 덕에 선두팀으로 도착할수 있었다. 도착한 대원은 5-6명정도^^ 아무리 산행거리가 짧다고 해도 절대로 산을 무시해서는 않될 것이며 준비는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는 교훈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는 하루였다. 출발 시간보다 30분 지난 5시가 조금넘어 출발했다. 서울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다고 한다. 간단한 식사후 귀가한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동행 하시면서 고생하신분들 감사합니다.
2015년 7월 26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