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5일(금)
진, 경 함께 마산행이다.
드라이브 겸 마산 돝섬 동물들 구경하러~
그런데 돝섬행 선착장 입구에 들어서니, 돝섬은 대대적인 보수공사(?) 중이라~
돝섬행 좌절..
그래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에서 현동IC 방향으로☞
그리고 구산면 구복리 방향으로☞
로봇랜드와 저도연륙교를 보러 떠난다.
지나는 드라이브길이 꽤 풍경스럽고 바닷바람 갯소리 들린다.
저도연륙교를 앞두고 로봇랜드 예정지에 다다른다.
토지보상은 이미 끝났다고 들었건만 아직 공사 진행은 없다.
사실 언제 로봇랜드가 완공될 지 지역 주민들도 모를 정도로 계획과 진행이 안타까움..헉
잠시 후 구복예술촌(평일날 들르는 관광객들이 없어 그저 흥미를 갖지 못하고 지나친다)을 지난다.
그리고 곧장 저도 연륙교가 보인다.
저도연륙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304-2번지)!
해안경관이 수려한 구산리 구복리에는 저도를 연결하는 길이 182m, 폭 13m, 높이 15.5m의 저도연륙교가 가설되었으며, 아치 곡선미를 강조하기 위해 괭이갈매기 형상을 중심으로 광케이블 조명을 설치해 시간별, 계절별로 여러가지 색의 야간 경관을 연출하여 매우 아름답다.
저도연륙교를 지나 잠시 도섬(돗섬)으로 들어선다.
조용한 어촌마을에 고기잡이배들이 바닷물에 출렁이는 풍경이 바다의 삶을 짠내와 함께 생각을 멎게 한다.
차후 이곳 도섬의 용두산(152.6m) 산행을 하고 싶다.
바다 전망과 바다낚시도!!!!!
이제 저도연륙교를 나서는데~
우측 작은닭섬, 큰닭섬, 북섬, 여섬 등 작은 섬들에 눈길이 오래토록 머문다.
무인도 같은데, 한 번 들어가 잠시라도 머물러 보고싶은 곳!!!!!.....
그리고 로봇랜드 예정지 내, 좀 전에 지나면서 봐둔 굴구이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한다.
14시를 넘겨 이곳 청수굴구이 식당에서 굴구이(25,000원)를 주문한다.
바닷가 현지에서 맛보는 굴구이는 지금껏 최고의 맛이다.
물론 환경 내지 분위기 때문도 그럴 것이지만^^
굴구이 품질이 너무 좋다.
속이 알차고 색깔도 싱싱하면서 맛깔스럽다.
식당 밖 곧장 양식장에서 건져낸 듯한 굴들이 식당에 공급되는 광경도 보면서 더욱 맛을 음미한다.
한 순간 굴구이 한 판을 전부 비우고 굴죽으로 배를 채운다.
아직 배가 부르다는 걸 거의 느끼지 못한다.
그저 만족스러울 뿐..
굴구이는 3월초까지 제철이라는데~
아쉬울 듯^*^.~~!! ㅎㅎ
그리고 15시에 청수굴구이 식당을 나선다.
이제 현동IC 방향으로 되돌아와 창원으로 가련다.
해군사관학교박물관 내지 진해해양공원을 들리러~
오늘 즐거운 드라이브의 마지막 목적지가 될 것이다.
따라서 현동IC에 오르고 가포터널을 지나니, 마산만과 율포만 사이 마창대교가 우뚝.....!!
남해안시대의 중심, 교통ㆍ물류ㆍ관광의 새로운 미래가 다가선 창원을 상징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