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해석 제382신
할렐루야!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지난 한 주간 동안에도 주님의 은총(恩寵) 가운데 평안(平安)하신지요?
신동욱 목사입니다.
오늘이 1월27일, 설 연휴(連休)의 첫날입니다.
내일이 설날이고 모레는 주일(主日)입니다.
그리고 글피,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나흘간 연휴라는군요.
저는 평생 동안 명절(名節)이라든가 연휴라든가 하는 것하고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서 그런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주후(主後) 1960년 2월 제가 우리나라 세는 나이로 열 네 살 되던 해, 당시 제도(制度)로 중학교 입시(入試)에 네 번 (특차, 무시험, 1차, 2차) 차례로 낙방(落榜)하고 목숨을 끊기 위하여 전차(電車) 길을 따라 광화문에서 시작하여 남대문 서울역 용산 역 지나 당시 하나 밖에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마는 한강 다리 중간에 가서 이제나 저제나 강물로 뛰어내릴 생각을 하면서 하루 종일 지나고 저녁이 되어서 죽기를 단념(斷念)하고 돌아 온 이후(以後)에 완전(完全)한 사람이 되자고 결심을 하고 정신단련 육체 단련을 시작한 것이 칠십이 된 지금까지 왔습니다.
삼십 살에 목사(牧使) 안수(按手)를 받았고 목사 안수 받은 지 한 달쯤 되어 당시 악명(惡名) 높던 남산(南山) 중앙정보부(中央情報部) 지하실로 잡혀가서 십 여일 고생하고 정보과 형사의 감시 하에 청평 한얼산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는 중 난생처음 금식(禁食)기도(祈禱)를 하게 되었고 많은 영적(靈的) 체험을 하게 되었으며 결국 중생(重生)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목사의 정도(正道)를 가라는 명령(命令)과 계시(啓示)를 받고 당시 소속되어있던 빈민 선교단체에 사표(謝表)를 제출하고 진리정진(眞理精進)과 기도(祈禱)정진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생활이 오늘 날까지 계속 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평생을 살았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떠들썩해하는 명절이니 연휴니 하는 것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생을 산 것입니다.
내일이 설이지만 제가 시무하는 동천교회와 제가 살고 있는 사택은 고요하고 적막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이 시간 저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성경해석을 구술(口述)하고 있고 저의 아내 사모님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저의 구술하는 인사말과 해석을 쳐서 국내외에 계신 일열낭독운동회원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간혹 일열낭독운동회원들과 제가 기도하고 있는 목사님들과 지인(知人)들이 문자로 또는 전화로 새해 인사를 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고요하고 생활이 단순(單純) 소박(素朴)합니다.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 일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이지요.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정신과 육체의 단련 그리고 거듭난 이후에는 영적인 단련이 중심이 되어서 영혼육(靈魂肉)간의 단련을 쉬지 아니하고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욥23:10 말씀에 보면,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精金) 같이 나오리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앙 내지 신앙생활이란 쉼 없는 연단과 단련입니다.
그 결과는 정금 같은 신앙의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지금 부터라도 여러분들도 그와 같은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해석 제 382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해석할 말씀은 신9:1~5 말씀입니다.
내용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일곱 족속을 멸망(滅亡)시킴에 관한 말씀입니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과 가나안 일곱 족속에 관하여,
“그 나라들은 강대(强大)한 나라들”이라고 말씀하시고 “그 성읍(城邑)들은 크고 성벽(城壁)은 하늘에 닿았으며 그 백성은 장대(長大)한 아낙 자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세상에서는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라고 회자(膾炙)되는 강한 족속들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강대한 나라들을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네가 얻으리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배경(背景) 하에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에게 두 가지 중요한 내용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첫째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猛烈)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셔서 그들을 파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로, 이와 같이 하심은 너의 의(義)로움 때문이 아니고 이 민족들의 악(惡)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요 또한 네 열조(列朝)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盟誓)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정복(征服)에 관한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공로(功勞)를 철저히 배제(排除)하십니다. 이러한 사상(思想)은 신(新)· 구약(舊約)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일관된 사상입니다. 그리고 곧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우리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죄(罪) 사(謝)함 받고 구원(救援) 받음은 우리의 공로(功勞)도 아니요, 우리 자신의 능력(能力)도 아니요, 우리의 의로움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恩惠)요 은총(恩寵)입니다.
우리 인간 스스로는 죄로부터 자유(自由)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 보혈(寶血)의 공로로, 십자가 구속(救贖)의 은총으로서만 우리는 죄 사함 받고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도 그와 같은 사실을 말씀해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성호(聖號)를 찬양(讚揚)합시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7년 1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