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어컨
에어컨은 청소만 잘해도 절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에어컨 필터에 있는 먼지가 찬바람 방출을 막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더욱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묵은때가 끼인 에어컨을 청소하지 않고 틀게 되면 냉각수 안에 서식하는 레지오네랄 균에 감염되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어컨은 2주에 한 번씩 청소만 해도 절전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합니다.
2)냉장고
냉장고는 찬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냉장고의 공간을 50~ 70 % 만,
냉동실은 특성상 물건들이 서로 붙어서 얼리므로 가능한 가득 채워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냉장고 가동시에는 냉장실은 3도~4도 , 냉동실은 -18도에서 -15도를 유지해서 가동시키는게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 냉장고의 문 여닫는 횟수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3)세탁기
세탁기를 돌릴 때 소비되는 에너지의 90%가 물을 데우는데 소비되기 때문에
세탁물의 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에너지 낭비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찬물로 세탁을 해도 세탁기능에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가급적 찬물로 세탁을 하고,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의 낮은 온도의 물로 세탁을 하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또한 오염이 심한 세탁물 등은 분리하며 세탁물을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며 절약코스를 활용합시다.
요즘 시판되고 있는 드럼세탁기는 기존 통돌이 세탁기보다 전기의 뜨거운 열기로 건조해 주어
단시간에 세탁을 할 수 있지만 건조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통돌이와 전력소비의 차이는 막대합니다.
그래서 드럼세탁기 쓰시는 분이시라면 건조기능 보다는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밖에 빨래를 널어 자연 건조 시키시는 편이 전력소비를 훨씬 줄일 수 있답니다.
4)TV, 컴퓨터
TV는 거의 항상 틀어놓기 때문에 콘센트를 잘 안뽑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TV를 켜두는 동안에는 일정양의 전기가 나가기 때문에 플러그를 아예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채널은 많이 돌리지 않고 자주 껐다 켰다 하지 않는게 전기 절약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는 5분 자동 절전모드를 설정해놓고, 컴퓨터의 모니터는 밝기를 줄이는게 좋습니다.
✦잘못된 전기절약 상식
Q. 선풍기는 대기전력이 있을까요?
A. 선풍기 대기전략은 0입니다.
즉, 선풍기는 코드를 뽑아 놓지 않아도 됩니다.
헤어드라이 어, 전기포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에어컨, 스피커, 전기밥솥, 전자레인지는 대기 전력 소비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코드를 뽑고 생활하는 게 좋습니다.
Q. 전기 도둑 가전제품은 무엇일까요?
A. 냉장고, 정수기, 전기밥솥(취사시), 에어컨, TV 순입니다.
전기밥솥의 사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온5시간 (120) 보다는 재가열 (72)로 사용시 50Wh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정수기 (냉, 온수기) 절약법으로는 제빙 기 능을 Off하면 15% 절감되며
자기 전 코드 뽑을 시 30% 절감됩니다.
Q. 에어컨은 자주 껐다, 켰다하며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켰다하는 것은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에어컨을 설정온 도 26도로 맞추고 선풍기를 같이 틀어 놓으면 실내온도를 유지 하는데 좋다.
또한 에어 컨의 필터 청소시 공기순환이 잘되고 5% 정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Q. 컴퓨터 모니터를 화면보호기로 설정, 화면을 어둡게 사용한다면 좋을까요?
A. 보통 화면이 어두워지니 전기가 절약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자체가 화면이 살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절약이 되지는 않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나 TV는 밝기가 전 기소모량을 좌우 합니다.
밝을수록 전기를 많이 소모하므로 화면의 밝기는 70%정도로 설 정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이 지켜지지 않고 있고 또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블랙아웃사태를 막기위해서는 산업이나 각부처, 가정등에서 많은 전기절약방법을 실천하여야
블랙아웃사태도 피하고 그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를 물과 산소처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나 없으면 당장 엄청난 혼란에 부딪히게 됩니다.
위기 속에서 하나가 되어 모두가 노력합시다. 국민들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각자가 전기 박사가 되어 절약방법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우리가 손쉽게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