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천수가 만들어 낸 목화의 성 '파묵칼레'
"파묵칼레는 목화솜으로 이루어진 성이란 뜻으로 도시는 온통 눈이 내린것 같이 새하얀 모습이다.
칼슘 성분의 온천수가 흘러내리면서 층층이 바위를 지금의 하얀 모양으로 바꾸어 놓았다.
게다가 이 온천수는 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역사적으로도 치유와 휴양을 위해 많은 위인들이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과 지나친 개발로 온천수가 줄어들어 터키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계획성을 갖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온천수가 흘러 나오는 지역 이외에도 곳곳에 고대 유적들이 들어서 있어 원형극장이나 신전등 당시의 건축물도 구경할 수 있다."
성스러운 도시라는 의미의 " 히에라폴리스 "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는 파묵칼레의 언덕 위에 세워진 고대도시다.
기원전 2세기경 페르가몬 왕국에 의해 처음 세워져 로마 시대를 거치며 오랫동안 번성했다.
기원전 130년에 이곳을 정복한 로마인은 이 도시를 ‘성스러운 도시(히에라폴리스)’라고 불렀다. 그리스어 ‘히에로스’는 신성함을 뜻한다.
이곳에는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 신전, 공동묘지, 온천욕장 등 귀중한 문화유적이 남아 있다.
원형극장은 최대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으며 1,200기의 무덤이 남아 있는 거대한 공동묘지도 있다.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동묘지 유적 중에 하나인 이곳에는 지금도 수많은 석관들이 뚜껑이 열리거나 파손된 채 여기저기 널려 있다.
테르메라고 하는 온천욕장은 온욕실과 냉욕실은 물론 스팀으로 사우나를 할 수 있는 방, 대규모 운동시설, 호텔과 같은 귀빈실,
완벽한 배수로와 환기장치까지 갖추고 있었다.
히에라폴리스는 로마에 이어 비잔틴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번성하였으며,
11세기 후반 셀주크투르크족의 룸셀주크 왕조의 지배를 받으면서 ‘파묵칼레’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지배세력의 변천 속에서도 지속적인 번영을 누려왔던 히에라폴리스이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1354년 이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도시 전체는 폐허가 되었다. 대지진 이후 역사 속에서 사라진 도시를 1887년 독일 고고학자 카를프만이 발견하였고
이후 발굴 및 복원작업이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유적을 동시에 갖춘 이곳은 1988년 유네스코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히에라폴리스 " 고대도시 유적지
히에라폴리스 " 고대도시 공중 목욕탕 유적지
파묵칼레 노천온천으로 가는 길 입니다
유럽인들은 온 몸으로 태양을 즐깁니다
아름다운 커플입니다
미녀들을 만나니 눈이 호강(?) 합니다
구리 빛 피부가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파묵칼레 온천수에서 그 동안 여행한다고 수고한 발에게 족욕 중입니다
옛사진에는 여기에도 물이 흘러 넘쳤지만 지금은 말라가고 있습니다. 물이 점점 줄어 든다는게 사실인 모양..
저런 석회암 덩어리에서 식물이 자라는군요 ...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파묵칼레에서 1박을 한 골로쎄 호텔입니다
호텔 내에 있는 자연 노천탕 입니다 / 자연 온천수가 그대로 흐르는데 좀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