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8.
해파랑길 47구간이다. 구간 거리가 10Km 남짓, 산악회는 화암사 성인대를 다녀오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채운다.
난 불과 보름전 설악의 등산로가 입산금지되어 별수없이 성인대에 올라 긴시간 조망을 즐기며 쉬어 왔기로, 오늘은 화암사 참배의 시간을 갖는다.
삼포해변 10:20 - 봉수대해변 - 10:45 서낭바위 - 송지호해변 - 11:27 철새관망타워 - 송지호숲길 - 11:55 왕곡마을(중식) 12:30 - 공현진해변 - 13:35 가진항
(11.39Km를 들락거렸다. 3시간15분 동안)
해변도 야영장도 사람들이 드문드문 자연을 즐긴다. 올해는 코로나로 한여름 피서철 조차 이렇게 한산했다.
오늘 코스에서도 한산한 해변 뿐아니라 송지호 철새전망타워도 문을 닫았다. 철새 조망 철은 아니여 아쉬움은 덜하지만....
코로나!
일상의 모든 행복한 일,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 이 모든 것을 포기해야하는 위험인가?
역사에서 인간이 자유로울 권리, 행복할 권리를 누리기 위한 투쟁과정에선 이것 없다면 삶이 의미없다고 수많은 목슴을 희생했었는데...
지금 코로나 방역에선 본질적인 기본권 마저 무시된다. 물론 경제활동도 위축을 넘어 정지 상태다.
이런 방역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기본권은 물론 경제적 가난으로 인해 우리는 모두 불행한 삶을 살아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인간의 기본권 행복권과 코로나 방역의 효과를 비교해야한다.
다소는 코로나 위험을 감수하는 방향으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원점에서 검토해야하지 않을까?
코로나 방역으로 우리나라가 不知不識간에 사회주의화 하는듯하여 걱정된다.
지금의 우리 大韓民國이 어떻게 이룬 富이고 自由인데....
&**
^^*
첫댓글 네, 너무 통제하는것 같아요..
저도 설악산 가려다 포기했어요.
추석은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코로나가 아니여도 그 이상으로 사망자는 발생합니다.
감기가 걸려 폐렴으로 발전 사망하는 경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