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스쿨링 체험, 인사이드 아웃&홍익돈까스
홈스쿨링하는 아이들은 7월의 체험학습으로
춘천에서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점심은 홍익돈까스에서 먹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은 강추영화입니다.
아이들의 영화 리뷰도 풍성하더군요.
뇌과학, 상상력, 기억과 감정, 성격과 환경 등등..
성숙한 슬픔의 힘을 토대로 빛나는 기쁨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의 댄서'도 생각났어요.
극심한 고통속에서 상상력의 힘으로 굳건한 기쁨을 노래하는 영화였지요.
참, 3D로 봤는데요, 라바의 노래는 계속 듣고 싶어요.
남자 화산과 여자화산의 그리움과 사랑을 그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다니
라바의 노래를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어요!
3D라 그랬나? 원푸리는 멀미가 나서 야단이었지만요.
인사이드 아웃, 다시 한 번 강추입니다^^
춘천에 스파게티 전문점인 '쏘렌토'가 문을 내리고
그 자리에 '홍익돈까스'가 입점했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완전히 바꿨어요.
일인당 단가가 대략 3000~5000원 정도 내려간 음식점스럽게요^^
맛있고, 양도 엄청나고, 사람도 많고~
아이들에게 둘씩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어보라고, 새로운 경험일 거라고 했는데요.
자리가 없어서 넷, 둘..이렇게 앉았습니다.
18~19세 팀은 주로 진로와 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데
15~17세팀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네요.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해요.
다음체험에도 둘둘이 짝을 지어
밥을 먹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첫댓글 인사이드 아웃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ㅎㅎ
서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어요.ㅎ/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영화보고, 맛있는 음식 먹고, 생각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색다른 경험을 했어요^^ 인사이드 아웃 프리리스닝 빨리 하고 싶네요 ㅎ
오 정말 좋은 방식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