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현입니다.~~^~^~~💗💕
#약사여래가피로 병고우환소멸발원/나무약사여래불!
木요일ㅡ #도봉산의 저녁-무렵은 한가롭습니다.
여전히 등산객은 바글거리고 수십-군데 음식점마다
남녀 등산객들이 짝을 이루어 소주, 막걸리를 곁들인
하산 쫑파티를...
세상의 모든것들은 #음과_양의 조화를 이루며 순환
되어지고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데도 남자끼리보다 #여자가 함께이면
더욱 흥-나고, 노래방에서도 여자끼리보다 #남자가
끼이면 더 신난다 하지요?
#추태를 부리거나 #불륜을 저저르지 않는, 깔끔한
마무리-이라면 무얼 #즐겨도 좋으련만...
꽃뱀녀, 꽃뱀남들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산중에도ㅎ
ㅡㅡㅡ🌳🌳
술집-술집 수북히 쌓인 술병들이 지금의 내게는 퍽
낮설지만, #20대 청춘-때는 명동에서 양주 한병을
스테이지에 노래 신청해 놓고 거뜬히 마시기도...
우리-시절~ 내벗들인 청춘들은 너무나 아름다와서
서로서로 집까지 바래다-주고, 못가면 친구-집에서
#하루를 묵고 엄마들의 따끈한 아침상을 너스레로
받으며 그렇게들... #사랑도 아름다왔습니다.
함께 즐기는 군중-속에서도 늘 #홀로'였던 고독감이
이제는 #절대고독이 되어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질
않습니다. #나는 수-생을 거치며 누구였을까???
ㅡㅡㅡ🌲🌲
며칠을 계속 기운없어 추스리려고 어제부터 산책을
좀 멀리 나갔는데, 무리했는지 밤새 다리에 쥐가 나고
옆구리에 통증이... 오늘도 오전내내 누웠다가~~
#법당에 짧게 예경을 드리고, #자색_연잎 비벼서
영단과 노스님 영정을 새로이 장엄하고 나니 훌쩍~
나가고 싶습니다.
아ㆍ점겸 4시쯤 먹고 오늘은 더 일찍 #걷기산책을
나오니ㅡ도봉산 하산하는 등산객들로 번잡~^^~
#강청화스님 중창불사의 혼이 깃든 #광불사가 있는
#도봉산_산책로는 여러-군데로 산책로가 나 있어
참 좋습니다.
걷기-산책 중에 #저녁예불 시간이 되면ㅡ
《마음의 고향》인 이곳에서 #저녁예불 모시고,
계곡따라 내려오다 #수제빵 & 도자기 미술 카페인
찻집에서 간단히 빵+커피 마시고 쉼을..,
#가을이 오려는지 가을생인 나는 조금은 쓸쓸함에
젖어서 무상한 지난 날들을 상념하기도 합니다.
야외벤치에서 아직은 초록인 산들을 올려다 봅니다.
ㅡㅡㅡ🍀🍀
#극악히 힘들 땐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것이
우리네 중생들의 중생심이겠지요?
말-없으신, 보이지 않는 성자이신 붓다의 자비보다
#넉넉하고_따스한_마음그릇을 지닌 가까운 이나
선우들께 #의지하고_위로받고 싶답니다. 그죠?
그 위로가 성에 차지 않더라도그저 #다정불심으로
들어주기만 해도 #얼음짱-같은 마음이 녹습니다.
#부족함을 나무라고 훈계하고 질책하기보다 그저
#따슨, '연민스런 한마디'이면 족할 때도 있습니다.
ㅡㅡㅡ🌱🌱
나의 오랜~ #영적_소울메이트'이셨던 윤신부님,
김수사님, 그리고 강청화-노스님은 아주 따스하셨고 #누구에게라도~ 그저 #따스함으로 대하셨습니다.
또 한분, 지리산 깊숙이 계시는 ㅇㅇ어른-스님!
#아우를 잃고 너무나 힘들 때ㅡ #속을 털 수 없어
어른스님께 폰을 하며 #울며-불며 하소연할 때, 폰
너머로 들려온 아주 고요롭고 따스하셨던 말씀...,
"그래 우짜노! 가야 할 사람인데, 놓아주거라!...."
어떤 상을 내어도 왕푼수 떨어도 자비로우셨습니다.
ㅡㅡㅡ🍒🍒
🌈 #마음아! 모두와 함께 따습고 안락해지이다🌈
🌳도봉산 쉼터에서 이슬비 맞으며 보현 두손 모음!
ㅡ🐲저 희들 세간의 온갖 고통을 온전히
공양_받으신 대복전이신 부처님! 🐲ㅡ
💗날마다 부처님께 저희들 마음공양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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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발견9. ㅡ《 #붓다와_39인의_제자》ㅡ
ㅡ🔔 비구(比丘) : 사람을 죽여 손가락을 목에 걸고
다닌 #앙굴리말라Angulimala.
☘어제 이어서......,
어느날 스승은 아힘사카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아힘사카야, 아직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특별한 가르침이 있는데, 네게만 가르쳐 주마.
한번 실천해 보겠느냐?"
"물론입니다.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
스승이 일러준 특별한 가르침이란, 천명의 남녀를
죽이고 그들의 손가락 한개씩을 모아 목걸이를
만들어 오라는 것이었다.
이것이 곧 #아힘사카의 학업을 완성시켜 주는
마지막 단계라고 했다. #사람을 죽여야 한다는 말에
순간 망설였으나, #학업을 완성시켜 진리를 깨닫고
싶은 마음에 아힘사카는 스승의 말을 믿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보이는대로 칼을 휘두르고 그들의
손가락을 잘랐다.
#시작이 어려웠지 한 명, 두 명 목숨을 잇아가다 보니
별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999명을 죽인 #아힘사카는 마지막 한 명을
채우기 위해 사왓티 근교의 숲에 숨어 있었다.
마지막 한 명을 채우면 된다는 생각에 그는 안절부절
못했다. " #어머니라도 죽여서 채울까?"
그의 뇌리에 무서운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바로 이때였다. #부처님께서 그를 발견하시고 그를
만나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조바심을 느끼며 숲 입구에 서 있던 앙굴리말라는
저 멀리서 이쪽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고 있는
성자를 발견한다. "옳거니! "
하며 칼과 화살을 챙겨 들고 그의 뒤를 쫓았다.
한편 #부처님은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천천히 보통
속도로 계속 앞으로 걸어나가셨다. 그런데 #이상했다.
아무리 #앙굴리말라가 전속력으로 따라가도
#부처님과의 사이를 좁힐 수가 없었다.
한때 달리는 코끼리나 말 초차도 쫓아가서 포획한
적이 있던 #앙굴리말라로서는 황당한 일이었다.
#기를 쓰고 부처님을 쫓아가다 지친 앙굴리말라는
멈춰서서 소리쳤다.
" 멈춰라, 멈춰라."
"앙굴리말라여, #나는_멈춰_있다. 앙굴리말라여.
너야말로 거기 멈춰 서거라."
그러자 앙굴리말라는 진리를 깨달아 #진리를 공언
하는 석자의 사문이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생각하며 이렇게 물었다.
"사문이여, 너는 걸어가고 있으면서 멈춰 서 있다고
하는구나. #너는_멈춰_서_있고ㅡ나는_그렇지_않다'
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내일 또 이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무청정법신비로자나불//나무약사여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