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인터넷 상에서의 닉네임이 알렙입니다.
알렘은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글자입니다.
그러므로 알렙은 히브리어를 대표하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히브리어에는 알렙이란 알파벳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렙이란 알파벳은 무슨 뜻일까요?
알렙이라는 알파벳은 황소(수소)의 머리 형상으로 짐승이 주인을 본받고 배운다 라는 의미를 가진 알파벳 입니다.
저는 아주 오래 전에 함께 농사를 짓던 소가 송아지를 낳아서 송아지를 일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짐승을 가르치는 것을 길을 들인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짐승(소)을 일(길)을 가르치(들이)려면 먼저 코뚜레를 뚫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송아지(어린 소)일지라도 힘이 세고 말을 안 듣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송아지의 코 사이 살을 뚫어서 코뚜레를 끼우고 코뚜레에다 줄을 매고 주인이 줄을 당기거나 쳐서 코를 아프게 하여 가르칩니다.
고통을 통하여 배운다고 해야겠지요.
그러므로 소가 아픔을 겪지 않으려면 주인의 의도를 잘 배워서 알아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경지에 이르는 소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훈련을 통하여 주인의 의도에 따라 잘하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지혜로운 짐승은 일을 함에 있어서 알아서 잘 함으로 통제를 통한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알렙이 그런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본받고 배워서 일을 하는……
(고전11:1)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막8:34)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계14:4)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마11:28-30)
(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위의 말씀 모두가 알렙에 관한 말씀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 받은 것 같이 나도 그리스도를 본 받아야 하고 그리스도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의 길을 간 것을 나도 본받아 나도 나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가고 그리스도가 어디로 인도 하든지 따라가는 알렙……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배우는 알렙……
이것이 영원한 복음이고 하나님의 인을 치는 백사십사 천입니다.
오늘은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글자인 알렙을 묵상하여 보았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