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14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십
성경본문 : 누가복음 14:1-14(11) 찬송 347장-겸손히 주를 섬길 때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한 두령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저희가 엿보고 있더라
2 주의 앞에 고창병 든 한 사람이 있는지라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율법사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안식일에 병 고쳐주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하냐
4 저희가 잠잠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고쳐 보내시고
5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그 아들이나 소나 우물에 빠졌으면 안식일에라도 곧 끌어내지 않겠느냐 하시니
6 저희가 이에 대하여 대답지 못하니라
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의 상좌 택함을 보시고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라
13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십(14:1-14)
리더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꼴을 풍성히 받아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사들과 바리새인들의 문제를 지적하시며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십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십이란 무엇입니까?
1. 본질을 잃지 않는 리더십.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바리새인의 두령 집에 초청을 받아 가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안식일에 병 고치는 행위를 하도록 하여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하는 종교지도자들의 음모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그들의 심중을 꿰뚫어 보시고 고창병자를 고치심으로 정면으로 돌파하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한 영혼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야 하는데 불순한 마음으로 안식일을 보내고 있는 위선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대적 자들의 음모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고통당하고 있는 한 영혼을 사랑하사 고쳐주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율법의 본질을 상실한 채 형식에만 매어 중요하고도 급한 일, 생명을 살리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본질을 상실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생명을 살리는 중요하고 급한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십은 본질을 잃지 않는 리더십입니다.
예수께서 주시는 목자의 마음을 품고 살며 사역할 때 진정한 리더로 살 수 있습니다(요10:11). 생명을 살리거나 사람들을 위한 중요하고 급한 일을 우선시하는 리더가 되십시오.
2. 겸손과 섬김의 리더십.
당시 바리새인들은 잔치의 상석에 앉기를 좋아 했습니다. 스스로 높은 체하는 교만한 마음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상석에 앉고자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하시면서 겸손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라’ 하셨습니다(삼상2:7;잠29:23).
또한 잔치를 베푸는 자들은 갚을 것이 있는 부한 이웃을 초청하는 것보다 갚을 것이 없는 가난한 자들을 초청하여 섬기는 것이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섬김은 현실의 삶에서의 보상보다는 하나님 나라에서 상을 받고자 하는 자세로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십은 겸손과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겸손과 섬김의 리더로 살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골3:12;골5:5;막10:45).
세상은 스스로 높은 체하며 섬김을 받고자하며 자기를 섬겨줄 자들을 고용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겸손과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세상과는 다른 삶을 살며 하나님 나라를 굳건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겸손과 섬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겸손과 섬김 그 자체이신 예수님을 따라 살고자 하는 제자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훈련이 없이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살며 생각하며 :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의 특징
영적인 성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1. 말씀의 기초가 튼튼합니다.
2. 다른 교훈의 풍조에 쉽게 요동하지 않으며 말씀으로 분별합니다.
3.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4. 영적인 원리에 더 중요성을 둡니다.
5. 자신의 감정을 잘 통제합니다.
6. 영적인 침체에 잘 빠지지 않으며 빠졌더라도 곧바로 탈출합니다.
7. 잘못된 것은 자신이 덜 변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이해합니다.
8. 자신이 맡은 일에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9. 현실이 어렵고 괴롭히는 사람이 있어도 오래 참고 기다립니다.
10. 항상 마음의 여유가 있고 안식이 있습니다.
11. 힘들고 어려울 때에도 축복의식으로 충만합니다.
12. 타인을 협력자와 동반자로 여깁니다.
13. 영적 지도자와 성도들을 말없이 섬깁니다.
14.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15. 하나님의 선물보다는 하나님 자신을 더 구합니다.
16. 전체를 보고 부분을 판단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17. 이타적이며 언제나 타인의 행복과 만족을 생각합니다.
18.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을 쫓아 행합니다.
19. 영적인 분별력이 뛰어납니다.
20. 쌍방통행식의 대화를 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절대적으로 순종합니다.
21. 범사에 감사합니다.
22.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23.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안위하며, 용기를 줍니다.
24. 언어사용에 절제와 예의가 있으며, 타인을 정죄하거나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25. 말을 많이 하지 않고 경청을 하는 편입니다.
26.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인으로 모시고 삽니다.
27. 성령님의 모든 역사를 받아들이며, 영적인 수용력이 매우 넓습니다.
28. 영적인 권위를 알고 배우며 권위의 우산아래에 들어가서 순복합니다.
29.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을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30. 하나님을 확실하게 압니다.
31. 하나님과 단둘이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32. 주님의 시각과 주님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바라봅니다.
33. 삶의 우선순위가 확실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34. 마귀의 궤계를 알고 있습니다.
35. 하나님의 뜻과 목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대한 이해가 깊습니다.
36. 응답받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교제하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37. 질서를 지킬줄 압니다.
38. 타인의 유익을 위해 손해를 볼 줄 압니다.
39. 주님과 교회를 위해 나의 소유를 포기할 줄 압니다.
40. 매일 항상 지성소에 들어간다. 주님의 임재와 영광을 경험합니다.
41. 주님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 찬양하며, 온 몸과 마음으로 경배합니다.
42. 외식과 형식에 매이지 않으며 주님이 주신 자유를 표현하고 자유를 누립니다.
43. 자신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를 내세웁니다.
44. 거지와 같이 보이는 겸손의 겉옷을 입고 자신을 스스로 낮춥니다.
45. 고도의 영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46. 자아가 완전히 죽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죽습니다.
47. 화목과 연합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행합니다.
48. 지도자와 타인의 허물과 실수를 사랑과 중보기도로 덮어주며 주님께 맡깁니다.
49. 성경을 늘 가까이합니다.
50. 성령님의 가르침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51. 주님의 음성을 듣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52. 설교나 말씀을 가르친 후에는 이적과 표적이 따릅니다.
53. 주님의 성품을 많이 닮았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느낄 수 있습니다
54. 영분별의 능력이 뛰어납니다.
55. 타인의 필요를 금방 압니다.
56. 청지기 의식으로 살아갑니다.
57. 주는 자의 삶을 삽니다.
58. 나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59. 오직 주님의 능력과 지혜만을 믿고 의지합니다.
60. 꿈과 환상을 해석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61. 비전의 죽음을 경험했으며, 주님의 비전에 자신의 생명을 겁니다.
62. 영적인 소비자와 군중이 아니라 헌신된 제자로 살아갑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질문하며 적용하며
1 예수께서 고창병자를 치료하시면서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1-6)?
2 예수께서는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과 청한 자에게 각각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까(7-11,12-14)?
3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리더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교만을 벗고 겸손과 섬김으로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