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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텍스트: A.W. 토저 《하나님을 추구함》 제10장 (The Sacrament of Living)
중심 말씀: 고린도전서 10장 31절, 골로새서 3장 17절, 23~24절
핵심 질문: “당신의 신앙은 주일 예배당 1시간에 갇힌 종교적 알리바이인가, 아니면 밥을 먹고, 공부하고, 땀 흘려 일하는 삶의 모든 호흡이 하나님을 대면하는 거룩한 성례전(Sacrament)인가?”
[강의 서론] 신앙을 질식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올무: 거룩과 세속의 이분법
A.W. 토저 목사는 《하나님을 추구함》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며,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을 집어삼키는 사단의 가장 교묘한 속임수를 정조준합니다.
“전통적인 종교 생활에서 인간을 가장 비참한 분열과 위선으로 몰아넣은 것은 ‘성(Sacred)’과 ‘속(Secular)’을 인위적으로 갈라놓은 이분법이다.
우리는 기도하고, 찬양하고, 헌금하고, 전도하는 것만을 ‘거룩한 일’이라 부르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바닥을 쓸고, 시험공부를 하고, 직장에서 노동하는 것은 ‘세속적인 일’로 치부한다.
그 결과 그리스도인은 삶의 90% 이상을 ‘하나님과 상관없는 낭비’처럼 느끼며 죄책감에 찌들어 살거나, 주일에는 성자처럼 굴고 월요일에는 무신론자처럼 살아가는 분열증에 빠진다.
이 거짓된 장벽을 불태우라!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성도에게는 단 1초의 세속적인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일상이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제사가 될 수 있다.”
많은 청년들이 "사역자가 되어야만, 선교지로 떠나야만 온전히 헌신하는 것인가?"라는 혼란에 빠집니다.
그러나 토저는 단언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행위의 종류가 아니라, 그 행위를 감당하는 영혼의 중심과 방향(동기)에 의해 결정됩니다.
모든 순간을 성소로 바꾸는 영적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평생 삶과 신앙의 괴리 속에서 메말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 강해 & 관주 연구: The Biblical Cross-References]1. 바울의 일상 혁명: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종교적 거룩함의 기준을 일상의 가장 원초적인 영역으로 확장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고린도전서 10:31
‘먹든지 마시든지(Whether you eat or drink)’:
먹고 마시는 행위는 인간 생존의 가장 기초적인 동물적 활동입니다.
바울은 거룩함의 영역을 신학 연구나 성전 제사에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한 모금의 물을 마시고, 빵 한 조각을 베어 무는 극히 일상적인 동작조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선포합니다.
‘무엇을 하든지(Whatever you do)’:
예배와 일상,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의 경계선을 완전히 허물어버리는 성령의 폭탄선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과 감사의 동기로 행해질 때, 이 땅의 모든 평범한 일은 하늘의 거룩한 제물로 승화됩니다.
2. 성경 관주로 파고드는 ‘일상의 성례전화(Sacramental Living)’
관주 1: 골로새서 3:17, 23~24 — 주께 하듯 하는 노동의 영성“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당시 로마 제국에서 가장 비천한 신분이었던 '노예들'을 향한 권면입니다.
주인의 더러운 발을 씻기고 밭을 가는 고된 노역조차 ‘사람’을 위한 노예 노동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섬기는 거룩한 직무’로 전환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여러분이 도서관에서 책을 펴는 것도,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쟁반을 나르는 것도 곧 그리스도를 향한 직접적인 사역이 될 수 있습니다.
관주 2: 스가랴 14:20~21 — 말 방울에까지 기록될 성결“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대제사장의 이마 관에만 금패로 새겨져 있던 거룩한 문구, ‘여호와께 성결(HOLY TO THE LORD)’이 말이 달릴 때 딸랑거리는 흔한 말 방울과 부엌의 밥솥에까지 새겨지는 종말론적 환상입니다.
거룩함이 성전의 벽을 뚫고 나와 길거리와 부엌의 식탁까지 온통 거룩한 성물(Holy vessels)로 뒤덮는 복음의 침공을 증언합니다.
관주 3: 로마서 14:6~8 — 살든지 죽든지 주의 것“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신앙은 날짜를 가리는 종교적 달력 놀음이 아닙니다.
존재 전체의 소유권이 그리스도께 속해 있기에, 숨 쉬는 모든 호흡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산 제사가 됩니다.
관주 4: 사도행전 10:15 — 속되다 하지 말라“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인간이 만든 종교적 편견과 위선적인 경계선을 깨부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십자가의 피로 씻음 받은 성도의 삶 전체는 이미 하나님의 손안에서 거룩하게 정결케 되었습니다.
3. 토저가 밝히는 ‘위대한 성례전’의 실천 원리
A.W. 토저는 수사 로렌스(Brother Lawrence)의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연상시키는 영적 통찰로 청년들의 숨통을 틔워줍니다:
“거룩한 행위와 세속적인 행위의 차이는 ‘무슨 일(What)’을 하느냐에 있지 않다.
그것은 ‘어떤 마음(Why)과 누구를 위해(Whom)’ 하느냐에 달려 있다.
위선적인 목사가 강단에서 박수를 받기 위해 설교하는 것은 가장 역겨운 ‘세속적인 죄’요,
이름 없는 청년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바닥을 닦고 식기를 씻는 것은 천사를 전율케 하는 ‘지극히 거룩한 성례전’이다.
당신의 전 생애를 지성소로 만들라.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당신이 행하는 모든 호흡을 하나님의 제단에 분향하는 거룩한 향연으로 삼으라.”
신령한 것과 일상적인 것을 분리하지 마십시오.
교회 문을 나설 때 신앙을 가방에 넣어두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방, 여러분의 일터, 여러분의 교실이 바로 하나님의 보좌가 임하는 거룩한 지성소입니다.
[말씀 선포: 일상의 성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라!]
사랑하는 다음 세대 킹덤 러너 여러분!
이로써 A.W. 토저의 《하나님을 추구함》 10개의 영적 관문이 모두 열렸습니다!
더 이상 주일 1시간의 종교적 예배로 여러분의 양심을 마취시키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주일 오전뿐만 아니라, 월요일의 출근길과 화요일의 야근, 수요일의 시험공부와 목요일의 눈물까지
여러분의 삶 전체를 통째로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일상을 거룩한 제단으로 구별하십시오.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도, 주방의 설거지통 앞에서도, 만원 지하철 안에서도
내면의 눈을 들어 살아 계신 창조주를 응시하십시오.
“주여, 내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행하겠나이다!”
여러분의 모든 일상이 십자가의 피로 물들고 성령의 임재로 호흡할 때,
세상은 여러분의 평범한 발걸음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압도적인 위엄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거룩한 일상의 성소로 돌진하십시오!
[관주 성경공부 실천 워크숍: 전 생애 성례전 헌신식]
내 삶의 ‘이분법적 분열’ 청산하기 (골로새서 3:23 묵상)
내가 그동안 “이것은 신앙과 상관없는 일, 세속적인 잡무”라고 여기며 짜증 내고 불평했던 일상(청소, 과제, 직장 허드렛일, 반복되는 일상 등)을 적어보십시오.
그 일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손에서 직접 받은 ‘거룩한 제사’로 관점을 바꾸는 회개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을 추구함》 10강 완강 졸업 서약문
고린도전서 10장 31절과 골로새서 3장 17절 말씀을 붙들고 선포하십시오:
[영혼의 추구자(The Pursuer of God) 전 생애 서약서]
나는 죽은 교리와 종교적 만족에 안주하지 않고, 목마른 사슴처럼 날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헐떡이며 추구하겠습니다.
내 마음속의 '이삭'과 모든 소유권을 십자가 번제단 위에 바치고, 아무것도 쥐지 않은 자의 참된 영적 자유를 누리겠습니다.
내면의 자아의 휘장을 십자가의 못으로 찢어버리고, 예수의 피를 힘입어 지성소의 불꽃 속으로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을 관념적 지식이 아닌, 영혼의 감각으로 직접 맛보아 아는 실재적인 증인이 되겠습니다.
온 우주와 내 호흡 속에 편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영혼의 신을 벗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동행하겠습니다.
성경 텍스트 뒤편에서 지금도 우주를 흔드시는 성령의 살아 있는 음성에 온 영혼으로 귀 기울이겠습니다.
내 안을 파고드는 무기력한 자책을 멈추고,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밤낮으로 응시하겠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거룩한 서열을 회복하여, 하나님 홀로 높임을 받으시도록 나는 기꺼이 쇠하여 사라지겠습니다.
세상의 체면과 비교의 멍에를 꺾고, 십자가의 온유함을 옷 입어 그리스도의 완전한 안식 안에 거하겠습니다.
거룩과 세속의 거짓된 장벽을 불태우고, 먹든지 마시든지 공부하든 일하든 내 모든 일상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성례전으로 바치겠습니다!
“주 예수여, 내 평생에 오직 하나님만을 맹렬히 추구하는 거룩한 불꽃이 되게 하옵소서!”
서약자: __________________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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