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에 계곡에 놀러갔다가
주변에서 여리고 싱싱한 환삼덩굴이 많기에 가득 뜯어왔습니다.
한가지는 이름모를 풀인데 향이 취나물과에 속하는지 향이 비슷하여
어제 뜯어서 삼겹살 쌈했더니 맛이 넘 좋았습니다.
그래서 가득 뜯어다가 데쳐서 무쳤더니 진짜 끝내줍니다.
이름은 오늘 책을 보구 찾아봐야할거같아요
환삼덩굴, 무명초, 왕고들빼기
넘 싱싱하고 여리죠?
야는 좀 늙어서 끓는물에 푹 데쳤더니 연해지네요.
야가 이름 모르는 무명초입니다.
환삼덩굴 데친거에요. 가시가 많은데 먹을떄는 참 묘한 맛이라할까 느낌도 좋아요.
오히려 살짝 기분좋게 까칠함이 몸에 안좋은걸 다 긁어내려가는 명상을 하면서 먹어요.ㅎㅎㅎㅎ
무명초 무침
환삼덩굴 무침입니다.
정말 마트에서도 팔지않지만 마트에서 파는 야채보다 더 좋아요.
가족들은 늘 있는 일이라서인지 신기해하지도 않고
당연히 먹는건줄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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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유 ~~ 먹고 시퍼요.... 저에게 좀 보내 주세요... 한 접시만.........냠냠....
ㅎㅎㅎㅎ 아마 대한민국에 제일 많을정도로 흔한 환삼덩굴이죠? 마트안간지 기억이 안날정도랍니다.ㅎㅎㅎ
오늘 뒷산에 갔다가 환삼덩굴 뜯어서 냄새를 맡아보니~제가 좋아하는 향이더라구요 취나물향같더군요 며칠전 tv에서 환삼덩굴 드시는분이 나온거 봤어요 시골엘 가면 채취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아영이님 덕분에 여러가지 정보 많이 얻어가네요 ~~~^^
전 작년에도 가득 뜯어서 냉동시켯다가 겨울에 무쳐먹었더니 다들 난리던데요.신기하게 맛있다고 덩굴이라고 하니 믿기지않는대요.ㅎㅎㅎㅎ올해도 또 냉동시키려구요.
전 겁이 많아서 모르는 풀은 절대 로 안먹는데 ㅎ
아영이님은 대단히 용기 있으시구~ㅎ
환삼덩쿨도 어린순만 먹는줄 알고....
마음이 부자이신 아영이님 감사합니다^^
독초는 느낌이라는게 오잖아요. 바로 뜯어서 삼겹살싸먹으면 정말 향이 독특해서 좋아요. 먹긴했는데 한가지는 이름몰라서 한국나물 책을 찾아야해요.
신선하고 싱싱한 자연그대로의 맛이 흠뻑 묻어나는군요.감사!!
아영이님!!그래도 모르는 것은 확인하고 드시는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먹을수있는건 아는데 이름을 몰라서요. 근데 이름모르는 그게 덩굴보다 더 맛나서 일부러 뜯으러 또 가려구요.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