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책읽어주기양성반에서 신혜은 교수님의 열정의 맨발강의를 들었다.
첫 강의를 들으면서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었다.
교수님의 강의는 자신감을 높여주고 "괜찮다"라는 말에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게 해 주는 마법에 걸리게 한다.
아니 너무 행복하다.
그림책을 많이 읽진 못 했지만 몇 권의 그림책을 읽고 나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걸 느끼고 위로도 받고 힐링도 되는 걸 느낀 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그림책의 위대한 효과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림책, 길을 걷다]를 알게됐다.
다음 강의를 기다리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진행하는지, 등등 알아보고 배우고 싶었고 함께하고 싶어졌다.
드디어 신혜은교수님의 강의 날~~~^^
정말로 꿈은 이루어진다.
강의실을 들어서는 순간, 교수님과 단둘이만 딱 맞주쳤다.
순간 나는 "어..교수님.." 교수님이 손을 잡아주셨다.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
아무런 지체없이~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희미한 기억 속의 회상임)
"카페에 가입한 원주맘이에요....[그림책.길을 걷다] 원주 치악산에서 하시면 안돼요?"
"전국적으로 많이 만들어져서 셋째 주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셋째 주 토요일에 하는데 원주에서도 만들어지고 진행되면 함께 할 수 있어요"
아~나 혼자만의 생각인데..어쩌지 하는 순간.
교수님은 2명이면 좋고. 3명이면 더 좋다고 하셨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수강생이 있을 듯 했다.
순간, 강의 마지막 시간에 [그림책, 길을 걷다]에 관해서 질문을 하면 그때 자세히 얘기해 주세요라고 부탁을 드렸다.
정말 짧은 시간에 교수님과 통한 것 같았다.
행복하다.
강의가 시작되었다.
교수님은 자연스럽게 [그림책, 길을 걷다]에 관해서 이야기하시고 원주에서도 동아리가 만들어지면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다.
나 혼자라는 생각이였지만 교수님덕분에 함께 할 사람들이 생겼다.
행복하다~~
원주. 이제 시작이다.
교수님과 그림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다.
나의 별명을 바꿔야겠다.
천개의 바람.
원주시민들 1,000명이 함께 하길 바라면서 말이다
신혜은교수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우와~ 자발적이고도 주도적인 시작!!! 그 몸과 마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천개의 바람도 한개의 바람..한점바람 에서 시작합니다. [그림책, 길을 걷다] 원주 화이팅!!!! 곧 뵈어요~~~
글만 읽어도 뭔가 덩달아 벅찬 기분이 들어요. 응원합니다. 원주!
어디 엄지척~~~~
이런 이모티콘 없습니까? ^0^
결코! 멋지십니다~~~~
한참 숲길을 헤매고 있다가 멈춰서서 댓글 적습니다.
원주 《그림책, 길을 걷다》
화이팅!!!!
다시읽었는데
실로!! 멋지십니다!!
이 기분을 숲길사진으로 한 장 더~~~
현장중계 금촌둘레길 월롱산숲길입니다. ^ ^
빨강늑대님 감사합니다~~~^^
저는 그림책을 알고
이 모임을 알게되어 기쁘답니다~~^^
또 이렇게 반겨주시니 더욱 행복합니다~~~^^
빨강늑대님
산행 조심히 내려가시고
다음에 뵈어요
@빨강늑대 금촌 ..제가 아는 그 곳일까요?^^
@뚜셰 넵!! 아마 그럴껄요...?
파주 금촌 촌시런 동네의 아늑하고 호젓한 숲길 19km입니다~~~
흠,
꼭 3주째로 통일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능요.
원주는 가까우므로 서울 근교 사람 중 가고 싶은 사람은 훌쩍 넘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므로
여기와 달리 1, 2, 4째주로 고르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이, 문득. ㅎㅎ
이상은, 뜬금 씨의 뜬금없는 생각이었슴돠~ ㅋ
그 뜬금없는 생각이 역사를 만드는!
원주맘들 멋지십니다! 옆동네는 거기까지 여력이 미치지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