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2년 10월 17일 (월) 10시
-장소: 꽃망울 북카페
-참석자: 김*남, 채*숙, 배*애, 김*숙, 박*미, 최*희, 채*희, 임*은, 송*경, 임*진, 박*숙, 김*영, 이*숙, 윤*순, 황*자, 신*희, 전*미
■지구를 위한 식사, 채식 이야기
사)중랑마을넷 공동대표인 김수남 선생님께서 기후 위기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려주셨어요. 기후 위기와 먹거리에 대하여 생각해보려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을 듣고 윤*순 선생님의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활동에는 다양한 것이 있지만 매일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길러지고 어떤 환경적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함께 실천해보는 방법을 공유해 주셨어요. 지구 환경에 부담이 되는 육식은 사료를 키우기 위해 숲이 사라지는 등 지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구를 위한 식사는 매일 먹는 일상에 먹을거리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며 그 결과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봄으로써 기후 위기를 자신의 문제로 문제 제기해 주셨습니다.
■채식 만두 만들기
재료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오신 윤*순 선생님께서 두 테이블에 재료를 나눠놓았습니다. 만두를 만들기 위한 그릇 준비는 마을넷의 신*희 선생님과 묵2동 주민자치회 황*자 지원관님이 도와주셔서 쉽고 간편하게 만두 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된 야채를 잘게 썰다보니 칼질 경력이 그대로 드러나 서로 웃으며 수다를 떨며 순식간에 마무리 해서 윤*순 선생님이 속도에 깜짝 놀라셨습니다.
다 썰어놓은 야채를 큰 볼에 넣고 잘 섞이도록 버무린 다음 만두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만두 전문점 만두부터 강원도, 충청도식 등 다양한 모양의 만두를 빚으며 어릴 적 추억을 만두속으로 가득 채워 가며 정도 두터워진 채식 만두 만들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끓은 물에 올려 막 찐 만두를 호호 불어 가며 먹으며, 채식 만두의 맛에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지구를 생각한 채식이 이렇게 맛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건강하게 실천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한 지구를 위한 식사, 채식 만두 만들기였습니다.
■2023년 시작하는 묵2동 주민자치회와 환경이벤트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것을 찾아내 계획을 세우고 직접 실천까지 해보는 주민이 자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단체를 만드는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주민자치 위원회는 올해 12월 31일자로 단체가 종료 돼고 내년 1월부터 주민 자치회가 새롭게 시작이 된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10월 미션 우리동네 이웃마켓을 단톡방에 올려주신 세 분께 녹색병원에서 후원하는 글라스락을 드렸습니다.
■따끈따끈 한 채식만두 인증과 11월 묵2동N
11월 묵2동N은
11월21일 10시 꽃망울북카페에서 마실로 뜨는 수세미와 뜨게질 소품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