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면목본동을 떠나 면목2동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면목2동에 동대문과 중랑구를 연결하는 겸재교를 만들기 위해 도로 확장공사를 했고 그로인해 자투리 땅이 발생하게 되었다 해요
자투리 땅에 민간 임대 업체가 sh에 30년 장기 임대를 받아 공동체 주택을 짓게 되었다 하는데 오늘 면목본동은 도서당이라는 공동체 주택으로 이웃들과 탐방을 왔습니다~
공동체 주책은 공동주택과 다른 점이 몇 개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차이점이 공동체활동을 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있고 또 그시설을 기반으로 이웃과 마을과 공동체 활동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 되겠습니다^^
오늘 다른 동네까지 탐방 온 이유가 공동체 주택에서 어떤 다양한 활동으로 마을과 이웃을 만나고 있는지 알아보고 또 우리동네에서 이웃들과 함께 재밌는 꿍꿍이를 꿈꾸기 위해 찾아왔어요
처음 반겨 준 곳은 카페 도서당입니다^^
자기 소개 시 거짓말을 하나씩 썪어 이야기 하고 그 거짓말을 맞추는 마음열기를 했는데요
천연덕 스러운 주민들의 하얀 거짓말로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면목본동에 새로 오신 곽보천 동장님이 주민으로 동네 모임에 함께 참여 해 주셨어요
커다란 수박을 두 덩이나 사오셨는데 탐방 중에 먹을 수가 없어 한통은 마을활력소에서 한동은 면목본동 주민자치로 보내
주민들과 시원하게 먹었답니다!!
카페 도서당에서 다른 동네 이웃들이 놀러왔다고 핸드드립 커피를 준비 해 주셨는데요~
이렇게 맛난 핸드드립을 먹을 줄 알았더라면 다른 음료 시켰을 텐데...ㅜㅜ
핸드 드립용 커피를 분쇄하는 기계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한대요
분쇄 기계가 100만원이 조금 안된다던데 후덜덜 하네요..
향으로 맛으로 두번 느끼는 핸드드립 커피
역시 손맛이 느껴지는 커피 입니다!
카페 도서당에서 시원한 음료와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도서당이 생긴 이야기 생긴 이후의 공동체 활동을 듣고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탐방하였습니다.
도서당은 문화와 예술인 중심의 공동주택으로 무주택과 일년의 2번 이웃들에게 재능나눔을 진행하는것이 입주 조건이라 해요
아무래도 도심에 있다보니 평수가 크지 않아 대부분 1~2인가구가 많으며 여성분들이 많다 하네요
여성 가구가 특히 많은 이유는 공동체안에서 안전하다 느껴 그렇다 해요
세콤등 첨단 경비 시스템 보다 공동체, 이웃이라는 울타리에서 주는 관계 안전망이 특히 여성가구의 입주 비율이 높은 이유라 하니 공감이 가더라고요
다양한 공동체 커뮤니티 시설을 탐방 했어요 공유 부엌, 세탁실, 작업장, 모임방, 음악실등
공동체 주택이 공동주택과 다른것이 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이웃들과 다양한 관계를 맺는 것에 있겠죠
1~2인 가구가 많다보니 이 공유공간에서 파티도 종종 벌어 진다 합니다
공동체 주택 도서당을 지나 집집마당에 왔습니다~
서울시 공동체 주택 지원 허브센터인데요~ 공동체 주택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체 주택을 짓고 싶은 주민이나 임대업자 혹은 입주를 원하는 주민들을 상담해 주는 곳이라 해요
집집마당은 작은 텃밭과 주민쉼터인 라운지, 2층에 교육장이 있어요
텃밭은 분양으로 운영하고 라운지는 상시 주민들 사랑방처럼 책도 읽고 답소도 나누고 2층 교육장은 무료 대관으로 마을 주민들의 교육 혹은 모임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합니다
집집마당 1층 라운지에 저 많은 책들이 공동체 주택 혹은 공동체 활동에 관한 책이라 해요~
공동체 활동이 궁금하신 분들은 대여는 안돼나 라운지에서 읽는건 가능하다 하니 한번 놀러오세요^^
집집마당의 커뮤니티 활동 담당 샘이 집집마당을 설명해 주시고 계세요
총 3층 건물이며 옥상은 안전상의 이유로 아직 개방을 하지 않고 있다해요
1층 라운지는 예약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2층 커뮤니티 시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3층은 집무실이라 하네요^^
1층을 지나 집집마당 2층 커뮤니티 공간으로 왔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주민들의 모임장소로 무료 대관도 하고 있다 해요
모임장소가 필요한 이웃분들이 활용하시면 좋을 공간 인듯 합니다!
집집 마당 옆으론 앞마당이 있는데요 월래 바베큐도 할 수 있는 작은 마당정원을 생각했으나 가까이에 사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있어 지금은 상자텃밭을 분양해서 마을 텃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요
텃밭 분양이며 운영방법에 대해 듣고 있어요
아이가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분양을 했고 관리는 각자 하는 방식이라 하네요
도서당 맞은 편엔 주민들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활력소가 있는데요
공간이 작고 외진 곳에 있다하니 많은 홍보가 되지 않아 공간 이용이 적다 해요~
겸재교 바로 아래 주민 누구나 무료 대관으로 사용 가능한 마을활력소가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오늘 공동체 탐방에 대한 소감을 나눴는데요
공간이 주는 아이디어도 아이디어 였지만 이렇게 다양한 이웃을 만나 서로의 활동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더없이 좋았다는 이웃들💖
더운 날 오아시스 같은 이웃들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탐방 다녀왔습니다!!
다음달 면목본동 동네N은 8월29일 10시 입니다
이웃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에 퐁당 빠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