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9 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 17회 인천아시안경기대회가
16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회를 하였다.
'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 란 타이틀을 걸고
소통과 화합, 동반 발전하는 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아시아 모든 국가의 선수 및 국민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종합 성적은
역시 대단한 파워를 그 어떤 나라도 꺾지 못하는
중국이 연이어 1위로 우승을 하였다.
우리나라는 2위, 일본은 3위
북한이 7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북한의 고위 간부급들이
대거 참석하여 북한이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는 그 어떤 대회보다도
신기록과 메달이 많이 쏟아져 나왔으며,
신인선수들이 발굴되는 등용문이 되기도 하였다.
중국의 쑨양처럼 전폭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데에 반해
우리나라 대단한 박태환 수영선수는 외로운 투쟁으로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하여 몹시 안타까웠다.
하지만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총 4개를 따내며
혼자만의 아픔과 번민들을 이겨낸 자랑스런 선수이다.
가장 메달을 많이 획득한 최우수선수는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 수영선수로
수영 4관왕에 총메달이 무려 7개나 된다.
인기 아이돌 그룹 'CN블루' 가 축하공연을 하고,
우리나라 태표 운동인 태권도 시범공연이 화려했다.
다문화 어린이들의 이색적인 춤이 돋보였으며,
불 밝히던 성화를 점화하는 학춤은 고고하게 멋스러웠다.
인천광역시 김영수 시장으로부터
차기 제 18회 아시안게임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로 대회기가 이양되었다.
열정의 인천아시안 경기대회 폐회가 선언되었으며,
현란함의 극치인 인도네시아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비록 TV뉴스에서는 이번 인천아시안 경기의
헛점과 비비한 점들을 신랄하게 보도하였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잠 못자는 헌신과 노력이
남모르게 숨어 있었을지 그저 고맙고 감사했다.
















































첫댓글 TV 앞에서 삼각대로
숨을 죽이며 촬영하면서
가장 가슴을 울리고 감동을 준 것은
바로 '등 뒤의 사람들' 이란 장면이다.
메달을 따고 환호와 박수받는
영광의 선수 등 뒤에서
말없이 지켜보고 기도하며,
닦아주고, 안아주고, 치료해주며,
조언하고 온 정성과 열정을 쏟아붓는
헌신적인 사랑의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