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60세.장성축협)·이순남씨 부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김재영씨 부부는 40여 년간 축산업에 종사해 왔고, 수년 전 부터는 두 자녀와 함께 소를 키우고 가공·유통 등 6차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내 축산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씨는 직접 사육한 한우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비하고 ‘한우큰마당’이라는 자체브랜드를 만들어 홈페이지를 이용해 유통까지 활성화 시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장성축협 차장곤 조합장은 “축산인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을 위한 후배 축산인들의 맨토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여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장성군한우협회장, 새마을 장성군 협의회장, 장성읍주민자치위원장 등 사회단체장을 지내면서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는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하는 과학, 서로 돕고 사는 협동’의 3대원칙을 바탕으로 새농민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전국 농·축산업협동조합 조합원 중 15쌍의 부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