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주] 여행_보성 : 한국차박물관,갯마을횟집,율포해수욕장,해수녹차센터,대한다원

[하람]

벌써 1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 

믿겨지시나요? 

우리 가족들과 1월을 어떻게 마무리 할까 고민하면서 이번에는 보성으로 떠납니다~ 

이날은, 해가 쨍! 하니 맑은날이었으면 좋았겠지만, 흐리면서 비가 오는 날이었어요~ 

비오는 날은 우리 가족들이 다소 힘들어하기 때문에 실내 활동을 위주로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첫번째 방문한 곳은 보성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한국차박물관 입니다!! 

welcome to tea museum of korea.

한국차박물관을 들어서자마자 바로 만나는 문구예요. 

누가봐도 포토존, ㅎㅎㅎㅎ 

그래서 우리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가서 앉아 찰칵찰칵. 

참고로 입장하면 안내 직원이 계셔서 친절하고 꼼꼼하게 박물관에 대해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유모차와 휠체어가 필요하시다면 입구에서 대여도 가능합니다.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건 없었어요~ 

직원의 안내를 따라 차근차근 이동하며 둘러봅니다. 

이제는 어느곳에서건 쉽게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예요. 

한국차박물관에도 있네요, ㅎㅎ 

나란히 앉아보라고 해서 앉았더니 갑자기 단체 포토 시간, ㅎㅎㅎ 

사진에 진심인 우리 가족들, 브이도 하고 방긋 웃기도 하면서 촬영에 임합니다. 

(그런데 모두가 나오진 못했.........)

한국차박물관은 굉장히 넓어요.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동선도 쉽고 복잡하지 않아서 가족들이 자유롭게 둘러보기에 참 좋았어요~ 

3층의 茶생활실로 올라가면 소정의 체험비를 내고 다례교육을 체험 할 수 있답니다. 

우리 가족들도 해보면 좋겠다 싶어 직원에게 얘기하고 바로 체험을 했어요. 

녹차는 뜨거운 물을 바로 부으면 떫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물식힘 그릇에 잠시 담궈놔야 한다고 해요. 

집에서 녹차 마실 때 완전 핫핫으로 바로 부어서 마셨었는데 그래서 떫음이 심했구나 싶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처럼 해서 마시니까 떫은 맛도 없이 고소하고 담백하니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우리 가족들도 세 잔, 네 잔 몇 번이고 마셨어요~

거기에 간식으로 과자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녹차랑 같이 먹으니 꽤 든든하더라구요!!!

체험을 마치고 옆으로 오면 유럽실, 중국실, 일본실 이라고 각 나라의 특성을 살린 공간들이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다례교육을 하는 것도 참 좋겠다 싶은데 눈으로 구경만 할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랑 또다른 느낌을 주는 다른 나라들의 분위기에 가족들이 동그래졌어요~ ㅎㅎ 

이렇게 한국차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율포해수욕장으로 고고합니다~ 

우리 가족들 점심 메뉴는 물회!!! 

겨울하면 물회 아니겠습니까. 

살얼음 동동 띄워진 물회를 시원하게 먹으면 속이 뻥~ 얼마나 개운한지요. 

하지만! 

이 맛있는 물회가 싫어요 라고 한 가족들이 있어요, ㅎㅎ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찬 음식이 좀 그랬던가봐요. 

그런 가족들은 회덮밥을 먹었어요. 

조금 뺏어(?)먹어보니 회덮밥도 맛있더라구요! 

율포해수욕장 갯마을횟집 맛집 인정! 

와! 바다다!!! 

보성까지 왔는데! 

율포해수욕장까지 왔는데! 

바다를 안 볼 수가 없죠~!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우산을 들고 혹은 우산 없이 산책하기에 좋았어요~ 

곳곳이 포토스팟인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잠시 쉬어가기 위해 근처 카페로 향했어요. 

근처 해수녹차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예요. 

널찍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족들과 한자리씩 앉아서 음료를 마시기에 좋았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고, 녹차라떼를 마시기도 하고, 각자 취향에 맞춰서 음료를 마시며 장난도 치고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쉬는 시간을 가졌어요~ 

보성녹차쫀듸기!!! 

저는 엄청엄청 좋아하는 간식인데 우리 가족들은 어떨까요~??? 

네네, 너무 좋아하고 너무 잘 먹더라구요, ㅎㅎㅎ 

간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마지막 코스를 향해 출바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이곳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보성에 대한다원이예요. 

비오는 날에는 처음 와 봤는데 쏟아지는 비가 아니어서 그런지 적당히 운치있고, 분위기 있어서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충분히 움직였는지라 다소 힘들었을텐데 우리 가족들, 마지막까지 힘내서 씩씩하게 걸어 올라가 녹차밭 구경을 했답니다. 

녹차밭은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봐도 우와 하는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건 우와아!! 하게 되죠~ 

중간에 빗줄기가 굵어져서 더 높이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충분했어요.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한 보성 여행.

역시나 여행은 가족들에게 활력을 주고, 기쁨을 주는 것 같아요. 

모두 하하호호 웃으며 다녀왔던 여행이었어요. 

볼거리, 먹거리 많은 보성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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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

전남권은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답니다. 이젠 다른곳도 하나씩 떠나봐요

[하람]

추천 받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