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정 선생님의 진행으로 시작한 첫 모둠여행 모임 이번의 주제는 '관관관' 이었습니다. 문화가 여행이 주제인 것으로 미술관, 과학관, 박물관, 체육관, 천문대(도 인정)를 여행합니다.
박진감 넘치게 한 선생님마다 한 명씩 호명하며 모둠을 발표하였습니다.
저희 모둠 구성원은 저와 서로, 민채, 재원이 이렇게 4명이었습니다. 저희의 첫 임무는 각자 대전 안에서 친인척을 찾아 숙소를 잡는 것과 모둠의 이름을 정하는 것입니다. 서로가 자신의 오빠가 유성구에 자취하고 있다고 말해 저희는 자연스럽게 유성구로 가자고 했습니다. 유성구에 여러 '관' 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던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정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나온 키워드는 '김밥'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서로가 각자 김밥의 재료 중 어떤 재료가 가장 좋냐고 물어봤습니다. 재원이는 참치마요, 서로는 밥, 민채는 김, 저는 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모둠명은 '참치마요햄김밥'으로 정해졌습니다.
짧은 첫 회의가 끝나고 다시 모였습니다. 저희는 서로의 오빠 숙소를 이야기하여 유성구에 가는 것으로 확정을 지었고 다른 모둠은 새로운 방안을 통해 갈 곳을 정했습니다. 그 방법은 대전의 지도를 화면에 띄우고 달걀 말랑이를 던져 맞은 곳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달걀말랑이를 던지며 재밌게 각자 갈 곳을 정했습니다.
저희 모둠은 적극적으로 임해주어 아이들이 잘 집중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이목을 새로운 방법의 도입은 권민정 선생님의 경험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모둠여행의 첫 모임은 짧게 지나갔습니다.
첫댓글 참치마요햄김밥!
‘유성구에 여러 '관' 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던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더라도 아이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주세요. 아이들이 찾아보고 궁리해서 선택하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