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초여름 바람을 만끽하면서, 장미원에서 꽃들에 취하고, 자연학습원에서 연꽃(수련)을 감상하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런 날 무슨 미움이 있겠고, 무슨 자존심이 있겠고 무슨 체면이 있겠으며, 무슨 사랑이 있겠는가
고은님의 시 중에서
"4월 30일 저 서운산의 연두빛 좀 보아라
이런 날 무슨 사랑이겠는가 무슨 미움이겠는가"
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수련
창포
꿩의 다리
개망초꽃
병꽃나무
산딸나무
찔레꽃
다음편으로
|
출처: 산다는 것에 대하여 :) 원문보기 글쓴이: 미네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