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경위]
세계 유일의 재한 유엔 기념 공원은 2005년 APEC 정상 회의 때 주요 인사의 방문지에 포함된 곳이었다.
그러나 공원의 동남쪽 일대는 고철 처리업, 차동차 정비업, 화물차 주차장, 화물 운송업 등 소음, 분진,
토양 오염을 유발하는 혐오 산업 51개 업체가 난립하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6·25 전쟁 참전 유엔군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는 UN 기념 공원과 연계하여
인근의 환경 불결지에 평화의 상징 공원을 조성하여 자유 수호의 뜻을 기리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004년 6월 평화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2005년 4월에 착공하여 2005년에 개장하였다.
[구성]
평화 공원의 총면적은 3만 2893㎡이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평화의 광장이 있으며 바닥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그 둘레를 둘러싸고 조경·수경 시설 등을 비롯하여 13종 1,600점의 소나무 등
수목 3만 3620주, 초화 3만 3140포기가 식재되어 있다.
또한 공원에는 생태 연못, 잔디 광장, 파고라, 조깅 코스,
주차장 등 주민의 휴식 및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방문 = 평화공원 → 유엔묘지 → 조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