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 수원 팔색길 6코스(수원 둘레길)
긴~ 10일간의 휴가를 수원에서 시작 이틀은 정신 없이 보내고...
3일차 오늘은 기필코 찐한 트레킹을 나선다.
수원 팔색길 중에서 제일 긴 6코스 61Km는
수원시 전체 연결하는 화성, 안산, 의왕, 용인시를 경계를 이루며
광교산, 칠보산, 형제봉...등
수원의 명산과
수원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신대호수, 원천호수, 왕송호수...등
수원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서둘러 집 앞에서 11-1번 시내버스를 타고 서수원 푸르지오아파트 하차 8시50분에 시작을 한다.
왕송호수 입구에서 시작 인증샷을 남기고
수원둘레길 녹색 푯말을 보면서 걷다 보니 어느샌가
덕성산에 올라 잠시 쉬었다
장고개구름다리를 건너 의왕대간 길 따라 힘들게 오르면 백운산 옆 군부대
잠시 시원하게 펼쳐진 의왕시내와 수원시내를 감상한다.
백운산에서 광교산까지는 산 능선길
깊어지는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는 화려한 오색 단풍 더없이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한다.
광교산부터는 많은 등산객 역시 대도시 주말이라는 것을 체험하고
형제봉을 찍고 내리막길 캬~죽인다.
내가 좋아하는 동동주가 보인다
두 사발 벌컥벌컥 마시니 기분이 짜릿한 것이 최고다
주인장도 기분이 좋다며 서비스 한 잔을 더 준다.
취기가 오르고 달리기를 해서 하산을 한다.
22Km 계획된 광교중앙공원이다.
잠시 고민... 탄력 받은 힘으로 고고싱~
신대호수, 원천호수를 돌아서 원천리천 따라 홈플러스까지 10Km 더 걸어서...
32.3Km 8시간52분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10번 시내버스 탑승 아주대에서 하차
13-4번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수원둘레길 세 번 계획에서 두 번으로 계획을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