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어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에 대한 자체 평가의견
● 화법 영역
화법 영역은 대화문과 발표문을 제시하고, 이들의 내용과 소통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가를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고등학교 <국어>에서 듣기 · 말하기 영역의 내용 성취 기준인 '듣기와 말하기의 소통 과정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듣기와
말하기 계획을 세울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이다.
○ 작문 영역
작문 영역은 구체적인 작문 상황과 맥락을 제시하고, 계획 수립과 초고 쓰기, 고쳐 쓰기 등의 과정을 점검 · 조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사용된 제시문은 '국립공원 등산로 등급제'와 '대기오염과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내용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 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를 선정하고자 하였다.
● 문법 영역
문법 영역은 어문 규범과 자연스러운 발음 원리, 문장의 구조를 묻는 문제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고등학교 <국어> 과목에서
필수적으로 학습하는 교육과정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두시언해』 자료를 활용한 15번 문항의 경우, 해당 지문에 대응되는
현대국어 자료를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요구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
○ 비문학 분야
비문학 분야에서는 「언어와 사회와 문화」 에서 '언어상황과 언어 변화', 「사회학」에서 '사회복지의 유형과 사회복지 제도',
「빛과 파동」 에서 '전자 현미경의 원리와 구조', 「판소리, 그 지고의 신체 전략」에서 '판소리 공연예술의 특징'이 지문으로 제시
되었다. 지문은 교과서에 실린 글은 아니지만, 어휘, 문장, 표현 등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에 부합하고 있으므로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 하며 글을 읽을 수 있는 학생들이라면 주어진 문항에서 요구하는 바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문학 분야
문학 분야에서는 고은 시인의 「문의 마을에 가서」와 박남준 시인의 「동백」, 허난설헌의 「사시사」와 임중환의 사설시조,
박목월의 수필 「가로등」, 김정한의 「제3병동」, 고전 소설인 「권용선전」이 지문으로 사용 되었다.
시험의 공정성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시험에서 빈번하게 출제되지 않는 작품들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각 지문에 대해서 고등학교 문학 영역의 성취 기준인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문제들이 중점적으로 출제 되었다.
포스팅 참조 : 육군사관학교 2017학년도 대입전형 선행학습 영향평가 자체평가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