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8장 18절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 옆에 둘러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건너편으로 가자고 이르셨다.
마8장 19절
율법학자 한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기를 "선생님,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였다.
마8장 20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위 문장을 제대로 해석을 하는 분들이 없더군요.
위 문장을 제대로 해석을 못한다는 것은 아직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마태복음 8장 18절에서 20절까지를 해석해 보겠습니다.
마8장 18절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 옆에 둘러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건너편으로 가자고 이르셨다.
해석 :
예수님은 많은 무리들이 옆에 둘러 서 있는 것을 보시고는 제자들에게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을 하였다는 겁니다.
이런 문장은 굳이 해석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가 있습니다.
마8장 19절
율법학자 한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기를 "선생님, 나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였다.
해석 :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고 건너편으로 가서 말을 하자고 하니.
이때 진리가 아닌 율법을 공부하는 학자 한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님에게 “선생님! 저는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근지 따라갈 수가 있습니다.”고 말을 합니다.
율법학자는
지금 예수님의 곁 모습을 보고는
예수님의 곁 모습인 육체가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따라갈 수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말에 대한 대답의 말씀을 20절에서 하시는 겁니다.
누구나 쉽게 해석을 할 수가 없는 마태복음 8장 20절을 보겠습니다.
이와 비슷한 문장이 도마복음에도 나옵니다, 도마복음의 내용이 성경에 60%정도 나옵니다.
“마8장 20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보금자리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해석 :
율법학자가 예수님의 몸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갈 수가 있다고 말을 하니
예수님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육체를 주인으로 삼아 살아가는 여우는 저녁이면 잠을 자려 굴로 들어가고, 하늘을 나는 새도 저녁이면 잠을 자려 들어가는 보금자리가 있지만, “오직 진리를 깨달은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십니다.
육체를 주인으로 알고 사는
여우나 새는 잠을 자려 굴이나 새집으로 들어가지만,
오직 진리를 깨달은 인자는 몸을 주인으로 삼지 않기에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는 말은
누구든지 진리를 깨달으면 자신의 안이 텅 비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진리를 깨닫지 못할 때는 머리가 있고, 그 머리에 비누를 칠한 다음에 머리를 감습니다.
진리를 깨달은 사람도
머리에 비누를 칠하고, 머리를 감지만,
그의 머리는 없는 것처럼 텅 비어 있는 신비로움을 보게 됩니다.(반드시 체험을 합니다)
머리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머리는 있는데, 손으로 만지면 항상 머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예수님이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는 말은
율법학자가 예수님의 몸이 어디든지 따라갈 수가 있다고 하자
예수님은
몸으로 따라올 수 없는 곳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오직 진리를 깨달은 텅 비어 있는, 본래부터 모양이 없이 존재하는 인자의 세계는 따라올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인자의 세계는
오직 진리를 깨달은 사람 즉 인자만이 따라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 도울 교수님이 이 문장을 해석을 해 놓았는데요. 그 해석이 빗나갔더군요.
도울 교수님 해석을 보면
예수님은 머물 곳이 없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몸이라서
율법학자가 따라올 수가 없다는 식으로 빗나간 해석을 해 놓았더군요.
예수님의 제자도
집을 버리고 나와서 늘 따라다니는데요.율법학자라고 해서 예수님의 몸을 따라다닐 수가 없다는 해석은 빗나간 해석입니다.
도울교수님이
이 문장의 깊은 뜻을 해석하지 못하고 놓친 것은,
아직 도올 교수님의 내면세계는 본래부터 모양이 없이 텅 비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 참 하나님은 본래부터 모양이 없이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하였지요
바로 이 세계가
누구든지 진리를 깨닫게 되면 자신의 내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본래부터 모양이 없어서 영원히 죽지 않는 텅 비어 있는 세계가 자신의 안에 나타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도 말씀을 하시었는데요.
그 말씀을 보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우주를 다 삼키고 있는 이 거대한 것이 작은 몸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이 문장은 다음에 해석을 하겠습니다.
진리의 말씀은, 진리를 깨달은 인자만이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수시로 “눈이 있는 자는 보라,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신 겁니다.
진리의 눈이 있는자, 진리의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는 겁니다.
언제가
도울 교수님이 진리를 깨닫게 되면
지금까지 잘못 해석해놓은 이 부분을 반드시 고칠 날이 올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