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명으로 호로칠(葫蘆七), 산자원(山紫苑), 대구가(大救駕) ○ 곰이 나타나는 깊은 산에서 자란다 하여 '곰취'라 불려진다는 설이 있음
○ 잎의 모양이 말발굽과 비슷하여 마제엽(馬蹄葉)이라고도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왕곰취, 곤대슬이(지리산 부근)라고도 불림
□ 곰취의 성분
○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함유
○ 베타카로틴이 100g당 무려 4,415㎍, 비타민 C 21mg함유
○ 상추에 비해 비타민 C가 6배, 섬유소가 8배이상 함유
○ 칼슘과 칼륨을 많아 산성체질을 개선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있음
□ 곰취의 효능
○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음
○ 육류를 구울때 생성되는 발암원 물질이나 담배를 태울때 생성되는
벤조피린 등 발암물질의 활성을 60~80%정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
○ 실험결과 유전독성 억제효과15~58%를 나타냈으며,각종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높음
○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기침, 백일해, 천식등에 대한 치료약으로 쓰임
○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에 효능이 좋음
♣ 숲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것들은 동물이든 식물이든지 인간의 손에 인위적으
로 길러진 것보다생명력이 길고 식물성화학물질이 듬뿍들어 있어 식품과 약으로서 가치가 높아줄겨 먹을 때 건강 지킴이로서 부족함이 없음
♣ 곰취는 어린 잎새는 쌈을 싸 먹으면 곰취 특유의 향이 좋아 산나물중 최고로 평가받음
곰취
igularia fischeri
초롱꽃목 국화과
다른 이름 : 웅소, 마제엽, 자원, 북탁오, 곰달네, 왕곰취, 말곰취
높이 1∼2m. 대형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자람.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길이 30∼40cm, 너비 40cm로 긴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음. 줄기에서 나온 잎은 3개로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나 잎집처럼 되어 있고 위쪽 잎은 크기가 작음.
7∼9월에 노란색의 관상화(대롱꽃)와 설상화(혀꽃)로 이루어진 지름 4∼5cm의 두화가 총상꽃차례를 이룸. 꽃차례의 길이는 75cm이며 아래쪽에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함. 꽃줄기의 길이는 1∼9cm임.
수과. 6∼10mm의 원기둥 모양으로 갈색임.
육질의 실뿌리로 뿌리줄기는 굵고 털이 없음.
지피식물용, 식용, 약용
한국 전역의 깊은 산지나 습지에서 자생하며, 식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도 있다. 일본, 만주, 중국, 타이완, 사할린섬 등지에도 분포한다. 작은 설상화가 달리기 때문에 ligula(혀)라는 속명이 붙었다. 잎의 모양이 말발굽 같다고 하여 마제엽(馬蹄葉)이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보물’이다.
국화과 식물 중에서 식용하는 것에는 이름에 ‘취’ 자를 붙인다. 산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곰취는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곤달비와 비슷하나 곰취는 잎이 둥근 심장형이고 꽃잎이 6∼12장 달리는 반면, 곤달비는 잎이 삼각형의 긴 심장형이고 꽃잎이 3∼4장 달린다.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봄에는 햇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여름에는 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머루밭에 제초작업 대용으로 심거나, 산간도로 주변에 지피식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습기가 적당한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씨뿌리기 또는 가지나누기를 이용하여 번식한다.
유사종으로는 백두산 북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화살곰취가 있는데,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잎몸이 화살 모양이다. 세뿔곰취라고도 불리는 긴잎곰취의 잎은 긴 타원형이며 경엽의 엽병에 넓은 날개가 있다.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잎이 조금 억세지기 시작하면 호박잎처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쌈을 싸 먹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다. 초여름에 딴 잎을 말려 두었다가 겨우내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뿌리줄기를 호로칠(胡蘆七)이라고 하는데, 지해·거담·항염·지혈의 효능이 있고 타박상·요통·가래·기침 등을 치료한다. 민간에서는 종기의 고름을 빨아내는 특효약으로 부스럼, 신경통, 치질, 간염 등을 치료하는 데에 이용한다.
곰취는 강원도 심산 습기가 많은 낙엽 부식토 층의 고산지대에 소군락을 형성한채 자생하고 있다.
과거 십여년전 홍천군 가리산 임도길을 따라 학생 서너명을 데리고 삽십여리길을 산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만난 곰취밭이 얼마나 크던지 대략 천여평에 이르는 골짜기 한곳이 모두 곰취밭이였던 기억이 있다. 깊은 응달숲속에서 자란 곰취의 잎사귀가 직경30센치나 되는데도 흙이 부식토 층이고 응달인지라 연하기가 손으로 툭치기만 해도 곰취의 싹이 부러질 정도였다.
당시 산행에 너무 지쳐 있어서 대략 먹으리 만큼 한줌씩을 웅켜쥐고 사무실로 돌아온 적이 있다. 그리고 수년뒤 당시에 발견했던 곰취밭을 다시 찾았을때 곰취는 온데 간데없이 나물꾼들에 의해서 뿌리채 남획된 상태였다. 물론 나물꾼들의 생계를 위해서 산행중 얻어지는 임산물을 채취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뿌리채 남획해서 자생지를 파괴한 것이 이내 안스럽기 까지 했던적이 있기도 하다.
자연은 인간이 보호할때 스스로를 대접 받게하는 공생 공존의 불변에 진리인 것을 무지한 인간들은 순간의 이익만을 위해서 스스로를 파괴하며 오늘에 만족하며 살기도 한다......
자연산 곰취의 맛과 향은 대단히 좋다. 근래에는 시중에 재배나물이 많이 나오는데 역시 자연산에 비하면 맛과 향이 매우 약한 편이고 자연산에 비해 재배나물은 조금 거칠고 억센편이다. 자연산 곰취는 쌉싸름한 맛과 콧끝에 전해지는 짙은 향이 있어서 생으로 된장쌈을 싸서 먹거나 뜨거운물에 데쳐서 기름에 무쳐먹기도 한다.
그리고 산중진미로 삼겹살을 구워서 쌈으로 먹으면 임금님 수라상이 부럽지 않을정도로 맛이 기가 막히다.
그리고 곰취를 채취하던 중에 산중 육미로 통하는 산더덕을 한두뿌리 만나 껍질을 까서 속살을 된장과 한데 쌈을 싸서먹으면 목안이 시원하고 이내 가슴까치 뚫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자연식을 즐기는 미식가들에 의해서 봄나물 중 쌈거리로 곰취는 최고의 나물로 호평받기도 한다.
그리고 곰취는 끓는물에 데쳐서 말린다음 겨울에 무시레기와 함게 된장국을 끓여먹기도 하며 곰취시레기국은 식욕이 없을 때 식욕을 돋구워주기도 한다. 그리고 곰취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어 국을 끓여먹거나 쌈을 싸먹으면 매우좋고 곰취국을 끓일때 조개를 한데넣고 끓이거나 황태 대가리를 한데넣고 끓여서 먹으면 숙취해소에 똑 소리가 날정도로 속풀이에 좋다.
그리고 곰취는 끓는물에 데쳐서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물에 불궈서 기름에 볶아먹거나 연한 곰취를 양념간장에 재워 두었다가 깻잎처럼 쌈을 싸서 먹기도 한다. 곰취는 한방에서 호로칠이라고 부르며 주로 곰취의 뿌리를 채취한 뒤 그늘에 말려서 약용한다. 곰취의 생잎사귀는 타박상 등으로 어혈과 멍이든 데에 생곰취 잎을 촛불에 그을려 그으름이 묻으면 환부에 붙였다가 5분 뒤 다시 새 잎사귀를 촛불에 그을려 붙이기를 반복하면 어혈이 풀리고 멍이 금방 없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곰취의 뿌리를 달여서 음용약으로 복용하기도 하는데 해수.천식.백일해.폐결핵등으로 인한 각혈에 거담작용이 매우 뛰어난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요통과 근육통에는 곰취 뿌리 달인물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한다.
곰취는 한방에서 화담지해평천약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와 담을 없애는 작용이 있는 약재로 분류하고 있다. 곰취는 강원도 심산의 습지에 주로 자생하고있으며 심산에서 자생한 나물 일수록 향과 맛이 우수하다.
그리고 곰취는 만성간염.간기능저하.숙취등에 효험이 있으며 간기능이상에는 곰취와 참나물을 한데넣고 생즙내어 마시기도 한다.
곰취나물 요리법과 효능
곰취나물의 효능
곰취는 깊은 산중에서 자생하는 나물이고 5월 초부터 말까지
연한 잎을 뜯어 말린 것이라 곰취 특유의
쌉살한 맛과 향이 그대로 나와 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입맛이 없을 때 알싸한 맛이 입 맛을 돋워줍니다.
부모님 수험생 회복기 환자분 입맛이 없으신 분들에겐 최고의 특별식이 됩니다.
맛있는 곰취나물 요리법
말린 나물을 물이 끓을 때 불을 끄시고 나물을 넣고
한 30분 정도 불린 후에 물기를 짠다.
후라이팬에 들기름과 마늘 다진것 간장등으로 맛있게 볶아 먹는다.
불린 나물을 된장 찌개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곰취 쌈밥
향긋하고 연한 곰취가 나왔네요.
생으로 쌈을 싸먹어도 좋지만
살짝 쪄서 잡곡밥에 사먹으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지요.
입맛이 확 ~ 돌아요....
만드는법:
1. 살짝 쪄낸 곰취 위에 한 입크기의 잡곡밥을 얹는다.
2. 예쁘게 말아 싸준다.
3. 쌈장을 위에 얹어 낸다.
곰취 숙장아찌
1. 곰취는 살짝 데쳐주세요.
2. 물기 빠지게 건져 두세요.
3. 다시마 우린 물을 만들어 둡니다.
4. 다시마 물 한 국자 떠서 고추가루, 소금, 설탕, 깨소금, 후추가루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
5. 그것에 밤 채썰어 넣고, 파, 마늘, 생강, 깨도 넣고요.
6. 곰취 잎 한장 씩 놓고 양념 얹으세요.
7. 이렇게 담아 냉장고에 두고 드세요.
8. 만들어서 바로 드셔도 맛있어요. 깻잎처럼 한장씩 먹는 답니다.
곰취의 효능
잎에 비타민C,알카로이드성분으로 감기예방은 물론 항염증 작용에 의하여
폐장의 화농성 염증,기침 가래 효염을 나타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에 좋으며
우리 몸 여러가지 염증을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민간 약초.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 줄기를
케서 말린것을 백일해,천식,요통,관절염,타박상등을 처방하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
곰취 장아찌를 이용해서 간단한 효도 도시락을 만들어요~
곰취의 향과 고추장 굴비의 조화~!!!어른들이 참 좋아하세요.
요즘 같이 나들이 시즌이나 등산할떄 간단하면서 든든한 식사가 되겠죠?!
산 속, 나무 내음 속에서 곰취주먹밥을 먹으면... 꿀맛이예요~!!!
곤달비
곰달비는 잎은 곷취와 유사하여 구분하기가 어려우나 잎을 받치고 있는 줄기를 만져보면 쉽게 구분이 갑니다.
곰취는 줄기에 우산대처럼 홈이 파여있고 그 가장자리에 밤색선 같은 것이 두줄 나란히 있어요 반면에 곤달비는 홈이 없고 둥글답니다.
동의나물(독초입니다)
2008년 5월 8일 지리산 노고단을 오르는 길옆 골짜기 물가에서 노란꽃이 번뜩였습니다. 혹시 곰취가 아닌가 해서 가까이 다가가봤더니 동의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잎을 땃다가 버린 흔적도 보였습니다. 동의나물과 곰취를 구별하기는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간혹 이 구별을 잘못해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곰취는 잎이 크고 잎표면이 번들거리지 않으며 잎가장자리 톱니가 예리하고 조밀하지만 동의나물은 잎이 좀 작고 잎표면이 번들번들 윤기가 나며 잎가장자리 톱니가 둔하고 뜸합니다. 동의나물은 독초이긴하나 전초 또는 뿌리를 마제초라해서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살이풀.
동이나물·입금화(立金花)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란다. 흰색의 굵은 뿌리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심장모양의 원형 또는 달걀모양의 심원형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5∼10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꽃잎이 없으며 꽃받침 조각이다. 4∼5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줄기 끝에 1∼2개씩 달리고 작은꽃가지가 있다. 열매는 골돌(利咨)로 4∼16개씩 달리고 길이 1cm 정도이며 끝에 암술대가 붙어 있다. 옆으로 비스듬히 서는 것을 눈동의나물(C. palustris for. decumbens)이라고 한다.
곰취와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먹지 못하는 독초 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동의나물
이 모습을 초보자가 본다면 곰취라고 생각하기 쉽상이다.
이름은 나물이지만 독초입니다. 잎이 곰취랑 비슷해서 혼돈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한데 곰취보다
한두달 가량빨리 나오고 곰취잎이 나올 즈음에는 이미 꽃이 피었거나 꽃이 피었다가 진 이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