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琴)와 비파(瑟)가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처럼 잘 어울리는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과 사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금실지락(琴瑟之樂)'입니다.
금실지락을 줄여서 '금실(琴瑟)'이라고 하고요.
금실은 거문고와 비파를 뜻하는 한자어
'금슬(琴瑟)'이 어원이지만 전설모음화의 영향으로
‘금슬’보다는 ‘금실’로 발음하기가 편해서
많은 사람들이 ‘금실’로 소리 내다 보니
아예 ‘금실’을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현실 발음을 따라간 것이지요.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금실'과 '금슬' 모두 표준어로 올라 있지만
악기의 '거문고와 비파'를 뜻할 때는 ‘금슬(琴瑟)'로
부부가 화목하게 살아가는 말을 일컬을 때는
‘금실’로 써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복수표준어이긴 하지만
'화목한 부부 사이'를 일컬을 때는
'금실'만 써야 합니다.
첫댓글 네
안녕하십니까?
금과 옥조같으신 좋은 글 되세겨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우리 카페 기둥 같으신
신경순 국장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이 광주문학 카페를 늘 든든히 지키고 계시지요. 한줄메모장 매일 쓰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덕분에 카페가 썰렁하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신경순 네
안녕하십니까?
제가 우리 경기광주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치고자
모든것을 정리하고 2002년도 국수봉아래
쌍령동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우리 지역의
유일 무일 경기광주문협에 본적을 두고 제가 할수있는것은
우리 카페를 지켜가야겠다는 일념으로....
곱게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톡도 중요하지만 저는 카페에 안부와 한주일에
한편의 작품을 올리려는 마음으로....
저는 서울에 한곳 우리 광주 한곳 두곳에서만 활동 중입니다
신경순 국장님의 노고에 항상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석용호 '광주문학 카페지킴이' 선생님 덕분에,
늘 든든합니다.
@김영미
네
김영미 지부장님 !!
안녕하십니까?
좋의신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지부장님이 재임 시절이 그립습니다
비교해서는 안되지만
그때는 카페 위주로 각종 문학행사도
문학 기행도 단합되어서 ~~~~~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악기의 '거문고와 비파'를 뜻할 때는= 금슬(琴瑟)
부부가 화목하게 살아가는 말을 일컬을 때 =금실
금실 좋은 부부처럼 화목한 ‘광주문협’을 지향하며,
금슬 같은 문장들로 빛나는 ‘광주문학카페’가 되도록
신경순 출판국장임이 수고해 주셔요..~^^
‘금실’ 과 ‘금슬’의 어원과 뜻풀이를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