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하이웨이
[ Asian Highway ]
아시안 하이웨이를 아십니까? 그 출발점이 바로 부산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아시아 국가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시아 32개국을 그물망처럼 연결하는 14만여km의 도로망.일본에서 한국을 거쳐 중국, 인도를 지나 터키까지 연결되는 21세기 실크로드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아시아 국가 간 물적ㆍ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정치, 경제, 사회 등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시아 32개국이 기존 또는 신설 고속도로 및 국도 55개 노선을 단일 노선표기로 잇는 것이다.1959년 국제연합 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ECAFE, 현재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현대판 실크로드 구축을 통해 아시아 각국을 유기적으로 결합, 국가 간 경제ㆍ문화 교류와 친선을 꾀하기 위해 입안했다. ESCAP는 1980년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아시안 하이웨이 구축문제를 각국과 상의했으나 중국 등 일부 국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중국이 제안한 새로운 노선을 받아들임으로써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이에 2001년 서울회의와 2002년 방콕회의에서 각국의 도로망 연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그리고 2004년 4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60차 UN ESCAP 총회에서 '아시안 하이웨이 정부 간 협정'에 32개 회원국 중 23개국이 서명하였다. 이 협정은 19개 조항(노선망, 설계기준, 협정효력, 개정절차, 분쟁해결 등)과 3개 부속서(노선망ㆍ경유지, 설계기준, 표시ㆍ표지)로 구성되어 있다.아시안하이웨이는 계획 초기에는 16개국을 연결하는 42개 노선이었지만 점차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등에서 참여 국가와 노선이 확대돼 32개국, 모두 55개의 노선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각국의 기존 도로를 연결시켜 만들게 된다. ASIA의 머리글자 A를 따서 국제간선에는 A1∼9번, 동남아에는 A10∼39번, 남아시아는 A40∼69번, 중동지역은 A70∼99번의 번호가 배당돼 있다.한편 북한과 미얀마 등 일부 국가는 아시안하이웨이 대상 국가이기는 하지만 정부 간 협정에 서명하지 않아 공식적인 참여 국가는 29개국이다.우리나라에는 일본 – 부산 – 서울 – 평양 – 신의주 – 중국 – 베트남 – 태국 – 인도 – 파키스탄 – 이란 – 터키 등으로 이어지는 1번 노선(AH1)과 부산 – 강릉 – 원산 – 러시아(하산) – 중국 – 카자흐스탄 – 러시아 등으로 이어지는 6번 노선(AH6) 등 2개 노선이 통과된다. AH1은 경부고속도로를, AH6는 동해안 7번 국도를 이용하게 되며, 두 노선의 한국 내 총연장은 907㎞(AH1 500㎞, AH6 407㎞)다. 우리나라는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을 이용하게 되므로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협정내용에 맞춰 도로를 정비하게 되고 도로안내표지판에 노선번호를 추가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시안 하이웨이 [Asian Highway]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법기저수지
법기 수원지는 가족들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차로 이동해서 자신에게 맞는 트레킹거리를 산정해서 걸을 수 있다.
입구부터 길가 주차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법기수원지 옆에 마련된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갈 수 있다. 또 마을버스가 비교적 자주 운행되므로 범어사 전철역에서부터 마을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고목들이 아름드리 서 있는 수원지 입구 광장을 지나 수원지 둑에 오르면 가을 하늘과 함께 시원한 저수지가 펼쳐지고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저수지 둑에 심어진 반송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힘들지 않게 아이들과 오를 수 있어 가족단위면 더욱 좋다. 수원지를 둘러보고 아랫마을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즐겨도 좋으며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바로 수원지로 향하는 것보다 아래에 차를 주차한 후 새롭게 난 도로가 아닌 왼쪽으로 나 있는 옛날 길을 따라 올라가면 더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보현사란 작은 사찰 앞에 놓은 구름다리 형태의 다리위에서 계곡의 기암괴석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마을 입구의 당산나무인 느티니무 아래서 잠시 쉬었다 수원지로 향하면 아주 가벼운 트레킹이 될 것이다.
법기저수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저수지이다. 1932년에 축조되었으며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되었다. 그러나 79년후 2011년 7월 15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저수능력은 150만t이다. 수영강의 지류인 법기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주변에는 반송 6그루가 있는데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소나무다. 법기수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위키백과
[명칭유래]
조상의 얼인 의(義)를 근본으로 여긴다는 뜻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법마을에 최초의 주민들이 주거를 시작한 시기를 대략 5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법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및 고분의 축조 형태에서 추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후 주거 상황 및 마을의 명칭에 대한 구전이나 문헌적 자료는 현재 전하지 않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은 알 수 없다. 본법마을에 대한 최초의 문헌기록은 조선 철종 때이다. 1860년(철종 11) 이전에는 본법마을을 본의곡(本義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주민들의 구전에 의하면 본의곡이란 '의(義)를 본(本)으로 하는 곳이다'란 뜻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문헌자료가 없어 추정만 할 뿐이다. 1872년(고종 9)에는 본의리(本義里)로 되었다가 본법으로 다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한다.
마을은 원래 지금의 수원지 위에는 지동마을이, 아래에는 하리(아랫마을)가 각각 자리하고 있었는데 지동마을 사람들이 호식(虎食)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현재의 상리와 중리로 옮겨 살게 되면서 김해김씨, 밀양박씨, 동래정씨 등 10여 성씨가 사는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한다. 본법마을에서 1.5㎞ 동남쪽 지점에 있는 국도 7호선 변에 창기마을이 있는데 1897년까지 본법마을을 본법리로, 창기마을을 법기리로 불렸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본법과 창기로 분리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법기리 보현사
보현사앞 법기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법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