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은 여의도 성모 알아봤었다가,
제일여성병원 한동업 선생님께 지난달 세째아이 브이백 성공했습니다.
병원에 10시경 도착 오후 2시 12분에 출산. 4시간만에 성공..
물론, 집사람이 처음 시도하는 브이백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집사람을 위해서 좋은 약은 많이 먹였습니다.(참고로 제신분 밝히겠습니다. 저는 한의사지만, 10년전 첫째둘째 놓을때는 무관심한 남편이었습니다. 그결과는 첫째 둘째를 모두 수술했었지요)
셋째아이를 만든 죄책감도 있었고, 혼자 또 수술케하기엔 이번엔 너무 미안했지요.
해보니 확실히 열심히 먹인 보람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거든요. 머리가 크다고해서(10cm라고 어렵겠다고해서)...
(머리작게하는 한약도 만들어먹이고 ㅋㅋ - 사이즈가 실제 초음파로는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마치 해삼처럼 꾸물텅거리면서 아주 잘 나왔어요. 실제 임신막달에 출산을 쉽게하는 한약에도 해삼을 법제처리한 것이 들어가거든요.-해삼은 어떤 작은 구멍도 통과한다고합니다-일본다큐멘터리방영-선현들의 지혜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시도하시는 분이 있다면, 주위의 지인 한의사분이나 가까운 곳을 찾아서 막달에 "축태이산 - 태아를 작고 야무지게하면서 잘 낫게"(산도를 통과할때 여러변형형태로 잘 나올수 있도록) 하는 좋은 약도 같이 해보세요. 열려본적이 없는 골반을 4시간만에 열고, 자궁문을 4시간만에 완전히 열릴 수 있게 한것은 정말 큰 도움이었기에 감히 일부 신분을 밝히고 몇자 적은 것이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희들은 제일여성병원(분당소재) 브이백 전문하시는 한동업 과장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분만실고통은 첫째낳을때(16시간진통했으나 3cm만열려서 실패)와 이번이었습니다.
한동업 과장님도 잘하시지만, 구성원인 조산사인 간호사들의 배타랑적인 도움이 정말 도움많이 되었답니다.
좋은분들 만나서 꼭 성공하시길....
옆에서 지켜본 집사람의 노력과 그 과정의 기록은 도움될 분이 있을지 몰라 원하신다면 조만간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