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밀라 |
"지금처럼 젊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기 시작한 때가 늙기 시작하는 때이다. 이런 쥘 르나르의 격언은 로제르 밀라한테 적합한 말인 듯 하다. 아프리카 축구의 대표주자인 이 카메룬의 스트라이커는 38살의 나이에 국제 무대에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자세히 |
파울로 로시 |
어떤 선수들은 경기를 조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고, 어떤 선수들은 순수히 체력만으로 경기를 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기술이 빼어나기도 하다. 하지만, 파올로 로시는 이 어떤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선수이다. 그는 그저 타고난 득점 선수였다. 1978 아르헨티나 FIFA 월드컵™에서 그리고 1982년 스페인에서도 이 이탈리아 선수는 효율적인 몸놀림, 완벽한 위치선정능력 그리고 타고난 판단력으로 축구 역사에 남을 위대한 스트라이커가 되었다. 자세히 |
마리오 켐페스 |
디에고 마라도나를 제외하고는 아르헨티나 축구사에서 켐페스가 이룬 명성과 업적에 비교될 만한 선수는 없다. 켐페스는 1954년 7월 15일,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아마추어 축구 선수였던 그의 아버지는 켐페스가 9살이 될 무렵부터 아들이 축구 선수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기 시작했다. 7년후 켐페스는 자신의 지역 클럽을 지역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자신은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1973년 10월 5일 인스티투토 데 코르도바에서 뉴웰즈 올드 보이즈를 상대로 한 경기(0-1 패)에서 자신의 아르헨티나 1부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자세히 |
요한 크루이프 |
펠레, 베컨바우어, 디에고 마라도나에 비견될 수 있는 선수들은 그리 많지 않다. 요한 크루이프는 국가 대표로 국제 경기 우승을 한 적도 없고 월드컵은 단 한 차례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들에 필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축구 역사에 영원히 남은 경기에서 그는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축구 영웅이 되었다. 자세히 |
디노 조프 |
디노 조프가 "골프란 아주 작은 공을 더 작은 구멍에 넣는 게임" 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골프장에서 자주 인용하던 골퍼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실제로 골대를 작아보이게 한 그의 경기는 그 말을 그대로 증명해 주는 듯 하다. 자세히 |
바비 찰튼 |
뮌헨에서 일어난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 남았고, FIFA 월드컵™ 우승팀의 일원으로 뛰었으며, 대영 제국의 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고, 무엇보다도 탁월한 재능과 정직함을 겸비한 선수였던 바비 찰튼은 그야말로 진정한 축구 외교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세히 |
마라도나 |
아르헨티나에서 인기가 사그러들지 않는 것이 몇 가지 있다. 쇠고기, 여자, 서민들이 즐겨 먹는 푸딩인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것들은 수 차례의 경제 위기로 상처 받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정서를 달래 준다. 또 다른 위안 거리는 바로 축구다. 특히 한 명의 축구 선수가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는데 그가 바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다. 전 국가대표팀 주장인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축구의 운이 고조되었을 때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활을 했다. 또한 축구 경기를 마치 매일의 양식처럼 생각하는 땅에서 그는 거의 신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자세히 |
펠레 |
펠레. 축구의 신. '축구 황제'. 그를 칭하는 이름은 다양하지만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서, 또는 진기록을 만들어내는 축구의 우상으로서 그에 대한 추억은 언제나 한결같다. 세 번에 걸친 FIFA 월드컵™ 우승에서 이룩한 독보적인 업적도 업적이지만 에손 아란테스도 나시멘토 펠레는 축구를 끊임없이 새로이 정의하는 천재였다. 자세히 |
프란츠 베켄바우어 |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분명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이자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리베로(공격형 스위퍼)'의 역할을 재정립했으며 1974년 FIFA 월드컵™에서 주장으로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 후 1990년 월드컵에서는 감독으로서 다시 한번 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자세히 |
미셸 플라티니 |
미셸 플라티니는 축구 선수 최고의 명예인 FIFA 월드컵™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실제로 월드컵 트로피는 쟁쟁한 트로피들이 모여 있는 플라티니의 트로피 진열장에서 빠져 있는 단 하나의 트로피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축구계의 전설이 된 그의 이름에는 전혀 흠집을 남기지 않는다. 뛰어난 축구 기술과 게임을 읽어 내는 능력, 그리고 골문을 파고드는 맹렬한 공격으로 그는 시대를 초월하는 축구 영웅이 되었다. 자세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