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8장 16절에서 20절
갈릴리 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20)
주님의 지상 명령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신 것은 최후 만찬 후에 처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마26:32)
왜 예수님은 최후 만찬 후에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셨을까요? 왜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만난 여자들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셨을가요?
갈릴리는 예수님의 복음 선교 활동의 중심지 였다. 제자들도 대부분 이곳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며 베드로가 살던 집도 이곳 갈릴리 해변의 가버나움 마을이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던 들판도 바로 갈릴리 호수의 북쪽 연안이었으며 유명한 산상보훈의 설교도 이곳 언덕 위에서 였다. 믿음이 부족했던 베드로가 풍랑 속에 빠진 것도 이 갈릴리 호수에서 였다. 해면보다 그 수면이 200m 나 낮은 갈릴리 호수. 평상시에는 잔잔하고 맑으나 때때로 큰 폭풍으로 성난 파도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즉 갈릴리는 주님이 제자들에게 복음을 가르친 곳이다. 그 복음의 땅에서 주님이 승천하시고 다시 복음의 땅으로 오신다. 즉 우리 마음이 복음의 자리이면 그 마음에 주님이 오신다. 갈릴리는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들의 마음이다. 영적인 갈릴리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복음을 만난 우리의 마음이다.